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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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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9천명 정리해고 단행…전체 직원 4% 해당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7월 들어 회계연도를 새롭게 시작하며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회사 측은 7월 2일 전체 직원의 약 4%에 해당하는 9천 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는 2023년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 조치다. 이번 인력 감축은 조직 효율화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감원 대상 중 워싱턴주 소재 인력이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내 집 마련’ 점점 더 멀어진다…미국 청년들, 부모 집으로 돌아가는 이유

  오랜 세월 동안 ‘내 집 마련’은 미국인의 핵심 가치이자 부의 축적과 재정적 안정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 젊은 세대는 주택을 구입하기보다 임대하거나 부모 집에 머무는 경우가 급증하며,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의 모습이 점차 바뀌고 있다. 부동산 기업 더 에이전시(The Agency)의 창립자 마우리시오 우만스키는 “아메리칸 드림의 본질은 주택을 소유하고

WA 기름값, 버거보다 비싼 가격에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일부 3달러대 확인

  워싱턴주 휘발유세가 7월 1일부터 인상되면서 주민들의 체감 유류비 부담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전국 평균보다 갤런당 1달러 이상 비싼 워싱턴주 기름값 속에서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발품을 들이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휘발유세 인상이 시행된 7월 1일 기준 워싱턴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42센트로 집계됐다. 하지만 시애틀 시내는 이보다 더

7월부터 기름값·톨비·면허까지 줄줄이 인상…워싱턴주 지갑 압박 시작된다

  워싱턴주에서 7월 1일부로 다수의 새로운 주법이 발효되면서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특히 휘발유세와 차량 등록비, 면허 수수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항목들이 일제히 인상돼 소비자들의 지출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변화는 주유소에서 체감된다. 워싱턴주의 리터당 휘발유세는 기존 49.4센트에서 55.4센트로 6센트 인상됐다. 경유는 3센트 오른다. 여기에

오리건주 대표 맛집 ‘부두 도넛’, 벨뷰 상륙…워싱턴주 3번째 매장 개점 임박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유명 도넛 브랜드 ‘부두 도넛(Voodoo Doughnut)’이 워싱턴주에서의 세 번째 확장에 나선다. 새 매장은 벨뷰 도심 한복판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두 도넛은 시그니처 핑크색 박스와 독창적인 도넛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로, 현재 워싱턴주에서는 시애틀과 밴쿠버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새로 오픈하는 벨뷰 매장은 메인 스트리트 10713번지, 벨뷰 스퀘어와 벨뷰

트럼프 "흉악범죄자는 미국 국적자라도 쫓아내야…다음 과업"

플로리다주 불법이민자 구금시설 방문중 언급…일각서 위헌소지 지적 플로리다주 불법이민자 구금시설 찾은 트럼프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오지에 조성된 5천명 수용 규모의 불법이민자 구금 시설을 방문해 강경한 이민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남부의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불법이민자 수용을 위해 신설한 일명 '악어

우크라, 美 무기지원 중단에 당혹…美대사관 차석 초치

"우린 아무 통보도 못받아…미국과 통화 요청"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드론을 향해 대공포를 쏘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약속한 무기 지원을 중단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존 깅컬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 공관차석을 초치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 방과후학교 지원금 등 9조원 돌연 지급 보류

지급 예정일 전날에 일방 통보…학부모·교육 기관들 '비상' 미국 학생 등교 길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각 지역의 교육 기관들에 지급하기로 돼 있던 9조원대 규모의 방과 후 및 방학 프로그램·영어 교육 관련 지원금을 돌연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 교육부는 각 주의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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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춘의 짐이 무거워지는 시대 – AI와 고령화 사이에서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울음의 날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우는 행사가 있다는 기사를 봤다.  베이징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는 ‘시얼치’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울기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중국 청년 실업률은 15%를 상회할 만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고 많은 젊은이들이 취직을 못해 우울한 세월을 보내고 있어, 이에

“스페이스니들부터 껌벽까지”…시애틀 대표 명소 12곳 소개

  길 찾기가 어려울 때는 번지수보다도 눈에 띄는 명소 하나가 훨씬 유용하다. 시애틀 도심과 주변에는 오래된 역사와 독특한 개성으로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래는 시애틀의 대표적인 명소 12곳이다. 대표 명소인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은 1962년 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세워진 이후 시애틀의 상징이 됐다. 다양한 색으로 도색되며 60년 넘는 세월을

“올 여름, 시애틀이 뜨겁다” 야외에서 즐기는 2025 여름 콘서트 총정리

  회색 하늘과 이슬비를 피해 실내 공연에 익숙해진 시애틀 시민들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자연 속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여름 펼쳐지는 야외 콘서트 시즌이 올해도 시애틀 전역의 공원과 공연장에서 시작됐다. 여름 내내 이어지는 풍성한 공연 일정과 저렴한 입장료, 때로는 무료 공연까지 — 음악 애호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2025년 시애틀 야외 콘서트

“유령 나올 듯한 WA 군사기지, 미국 최고 역사 명소로 선정됐다”

  워싱턴주에 위치한 폐쇄 군사 요새 ‘포트 워든(Fort Worden)’이 지역 주민들이 뽑은 ‘2025 북서부 최고의 역사 명소(Best Historic Attraction)’에 선정됐다. 지역 방송사 킹5가 주관한 'Best Northwest Escapes' 시청자 투표에서 포트 워든은 올해 최고의 역사 관광지로 뽑혔다. 포트 워든은 1902년 미국 육군이 퓨젯 사운드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요새 중 하나로, 워싱턴주

나의 알고리즘, 나의 신념 – 디지털 흔적이 말해주는 것들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어떤 뉴스에 분노하는지— 이 모든 행위는 단순한 온라인 흔적을 넘어, 곧 우리 자신을 말해주는 디지털 자화상이 된다.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 인스타그램 피드, 포털 뉴스 배열은 이제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가 아니라, 우리 사고의 틀을 형성하는 창이 되었다. 우리는 정보를 선택하는 것

워싱턴주 에어비앤비 TOP10! 전 세계 여행객이 주목하는 인기 숙소 목록

워싱턴주는 드라마틱한 해안선과 만년설로 뒤덮인 산악지대, 울창한 숲과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진 대자연의 보고로 손꼽힌다. 이 같은 자연 환경 덕분에 워싱턴주는 연중 내내 다양한 목적의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진정한 매력은 단지 풍경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행자들이 머무는 공간, 즉 숙소 또한 ‘여행의 일부’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세계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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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한 시민권자의 지위 박탈

귀화 시민권자도 시민권을 박탈당할 수 있을까? 트럼프 행정부의 국적 박탈 지침과 그 법적 근거 ​ 최근 미국 법무부가 전국 연방 검사들에게 귀화한 시민권자 중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대상으로 시민권 박탈 조치를 우선순위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월 11일자로 배포된 이 메모는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귀화 시민권자에

출생 시민권 제한은 위헌이 될 것이다

2025년 6월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전국 효력 정지 결정을 부분적으로만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로선 22개 주와 워싱턴 D.C.에서만 해당 행정명령의 효력이 중단되고, 나머지 28개 주에서는 30일 후부터 정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 하지만 이 조치는 수정헌법 제14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며, 장기적으로는 위헌

주택등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1031 Exchange

주택등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1031 Exchange 부동산 투자자들이 자산을 교체하면서도 세금을 유예할 수 있는 절세 전략이 있습니다. 바로 IRC Section 1031에 따라 시행되는 Like-Kind Exchange, 즉 “1031 교환”입니다. 이 제도를 적절히 활용하면, 양도소득세 납부 없이 자산을 교환하고 부를 증식해 나갈 수 있습니다.1. 1031 Exchange란? 1031교환은 투자용 부동산을 “유사한 성격(like-kind)”의 다른

트럼프의 일터 급습 확대

2025년 6월 18일 ​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농장, 식당, 호텔 등 주요 업종에 대한 일터 단속 중지 지침을 불과 닷새 만에 전격 번복하고, 전국적인 불법체류자 체포 및 추방작전을 재개하라는 명령을 내린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 국토안보부는 6월 12일 자로 ICE와 산하 HSI(국토안보부 특별수사대)에 일터 급습 중지를 지시했지만, 6월 16일 자로 이를

워싱턴주 상속세인상, 부동산 자산의 고려사항은..

워싱턴주 상속세인상, 부동산 자산의 고려사항은.. 워싱턴주 부동산 소유주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세금 지각변동’이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부터 주 상속세가 인상되면서, 평생 일궈온 부동산 자산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안전하게 물려줄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이 시급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세법 개정이 아닌, 부동산 자산가들의 승계 계획 자체를 뒤흔드는 중대한 변화입니다. 부동산 상속, 세금 부담 어떻게

'부동산과 세금’ 칼럼을 시작하며..

'부동산과 세금' 칼럼을 시작하며.. K-Seattle의 '부동산과 세금' 칼럼을 새롭게 맡게 된 박승수입니다. 현재 워싱턴주에서 부동산 중개인이자 세무 전문가로 나름 노력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직장과 사업현장에서 직접 겪으며 배운 경험들을 바탕으로, 독자 여러분과 부동산 및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역량이 되는 범위내에서 도움을 드릴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보완이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