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45명 당했다…훔친 전화기로 현금 2억7천만원 빼돌린 전과 27범

사회
Author
KReporter
Date
2025-07-02 05:56
Views
21

전국을 돌며 식당 등에서 업주 휴대전화를 훔친 뒤 전화 메모장이나 케이스에 기재된 계좌 암호로 현금 2억7천만원 상당을 빼돌린 상습 절도범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29)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는데요.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인천, 부산, 대전 등 전국을 돌며 영세한 식당과 옷 가게 등에 들어가 업주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업주 휴대전화를 훔치고, 휴대전화에 기재된 계좌 비밀번호 등의 정보로 현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도난당한 휴대전화로 현금 피해를 본 피해자는 45명, 피해액은 2억7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 잠금 설정을 하지 않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기재된 개인 정보 등을 통해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의 한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특정했으며 A씨가 열차를 이용해 지역을 옮겨 다니면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대전역 인근에서 잠복 끝에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전과만 27범인 상습 절도범으로 이번 범행도 출소한 지 10개월 만에 재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으로 빼돌린 돈을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작: 김해연·최주리

영상: 대전동부경찰서 제공

[영상] 45명 당했다…훔친 전화기로 현금 2억7천만원 빼돌린 전과 27범 - 2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409

New 李대통령 "지난 한 달은 국민 열망 새겼던 시간…쉼 없이 달려"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2
KReporter 2025.07.02 0 12
1408

New 45명 당했다…훔친 전화기로 현금 2억7천만원 빼돌린 전과 27범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21
KReporter 2025.07.02 0 21
1407

'국회 존중' 들고나온 李대통령…'尹정부 방통위' 겨냥 해석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21
KReporter 2025.07.01 0 21
1406

1만1천260원 vs 1만110원…내년 최저임금 노사 격차 여전히 커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28
KReporter 2025.07.01 0 28
1405

내란특검, 尹조사일 변경 불허…"안 나오면 출석불응, 재통보"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4
KReporter 2025.06.30 0 24
1404

국정위 "동물복지 실질적으로 향상할 국정과제 만들 것"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8
KReporter 2025.06.30 0 18
1403

김건희 여사, 휠체어 타고 퇴원…특검 출석 앞둔 尹 동행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25
KReporter 2025.06.27 0 25
1402

대통령실, '초강수 대출 규제' 첫 부동산 대책 신중 주시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8
KReporter 2025.06.27 0 18
1401

특검 "尹 지하로 출석요구 수용불가"…尹측 "노출만 막아달라"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22
KReporter 2025.06.26 0 22
1400

최저임금 심의 법정 기한 또 넘겨…노사 수정안 격차 1천390원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28
KReporter 2025.06.26 0 28
1399

尹측, 내란특검 28일 출석요구에 "당당히 응할 예정"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21
KReporter 2025.06.25 0 21
1398

130분 토론 꽉채운 李대통령…송곳 질문에 분위기 전환 농담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19
KReporter 2025.06.25 0 19
1397

특검 체포영장에 尹"소환 응하려 했다"…특수통 수싸움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28
KReporter 2025.06.24 0 28
1396

'나는솔로' 출연 30대 남성 구속…20대 여성 성폭행 혐의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32
KReporter 2025.06.24 0 32
1395

계엄사 기조실장 "예방적 계엄 없다"…尹, 직접 증언 반박

KReporter | 2025.06.23 | Votes 0 | Views 22
KReporter 2025.06.23 0 22
1394

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 거짓 표시 혐의로 검찰 송치

KReporter | 2025.06.23 | Votes 0 | Views 44
KReporter 2025.06.23 0 44
1393

내란특검보 임명·파견검사 업무착수…특검 완전체 가동 속도전

KReporter | 2025.06.20 | Votes 0 | Views 32
KReporter 2025.06.20 0 32
1392

통일교, '샤넬백 전달' 전 간부 출교 조치…'폭로전' 치닫나

KReporter | 2025.06.20 | Votes 0 | Views 30
KReporter 2025.06.20 0 30
1391

李대통령, 22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의제 제한 없이 대화"

KReporter | 2025.06.19 | Votes 0 | Views 21
KReporter 2025.06.19 0 21
1390

조은석 특검, 법원에 김용현 보석취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촉구

KReporter | 2025.06.19 | Votes 0 | Views 42
KReporter 2025.06.19 0 42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