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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30년물 미 국채금리 한때 5% 찍어

미 증시 선물은 내려…'셀 아메리카' 재점화할까 "영향 제한적일 것" 관측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가운데 19일 미 주가지수 선물이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에서는 무디스의 이번 결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출렁였던 미국 자산시장에서 '셀 아메리카' 움직임이

신흥국으로 눈돌리는 투자자들…S&P500 수익률 넘어

프랭클린템플턴, 한국·튀르키예 등 주목 지난달 7일 중국 상하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증시가 '트럼프 관세' 여파로 주춤하는 사이 월가의 관심이 신흥국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이 올해 들어 16일까지 1.30% 상승에 그친 반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는 9.0% 올랐다. 이는

트럼프, '정적' 바이든 암진단에 "쾌유 빈다"…오바마도 응원

오바마 "결의와 우아함으로 맞서 싸울 것"…해리스 "바이든은 투사" 의사 출신 공화의원도 "암치료에 큰 진전"…진영 가리지 않고 격려 쇄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정적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립선암 진단 소식에 쾌유를 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장벽 건설 재개…시민단체 "생태계 훼손" 반발

"틈새 10cm에 불과한 장벽, 야생동물 통과 못 해…건설 중단해야" 장벽건설에 반대하는 시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국경 지대의 장벽 건설을 재개한 가운데 생태계가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애리조나주(州) 투산 남부

은퇴 후 자산을 소득으로 전환하는 5가지 전략

  은퇴를 위한 자산을 충분히 축적하는 것이 중요한 첫 걸음이라면, 그 자산을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전환하는 전략은 은퇴 후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다. 미국에서는 최근 물가 상승과 평균 수명 연장, 의료비 증가 등으로 인해 은퇴 후 자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인출하고 관리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인출 계획을 넘어,

크로거, 할인 품목 '정가 청구' 논란…전국서 가격 오류 다수 적발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Kroger)가 할인 또는 세일로 표시된 상품에 대해 실제 계산대에서는 정가를 청구한 사실이 다수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가디언(The Guardian), 식품환경보도네트워크(FERN)와 공동 진행한 조사 결과, 크로거가 운영하는 대형 마트에서 수백 건의 가격표 오류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컨슈머리포트는 크로거 및 계열사(해리스

워싱턴주 주민 대상 ‘교묘한 사기’ 급증…수백만 달러 피해

  올해 초 워싱턴주 클래럼 카운티(Clallam County)에서 주민들이 고도로 조직화된 사기 수법에 속아 100만 달러 이상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 피해자는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 같은 사기 사건은 제퍼슨 카운티와 워싱턴주 전역, 오리건주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피해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 지난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 추진…워싱턴주, 연 7억 달러 손실 우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메디케이드(Medicaid·저소득층 의료지원) 예산 삭감안이 통과될 경우 워싱턴주가 매년 약 7억 달러의 재정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워싱턴주병원협회(Washington State Hospital Association)는 5월 15일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법안에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연방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이 포함돼 있다”며 “이는 미국 내 수백만 명의 건강보험 상실과 함께 병원 및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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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지만, 가격표엔 찬 바람이 분다.

봄이 왔건만 장바구니는 여전히 가볍지 않다. 최근 전자제품부터 생활용품, 수입 식재료까지 다양한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미국의 관세정책이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부품에 의존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비가 올라가고, 결국 이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부활절과 에그플레이션

부활절이 다가오면 달걀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이 떠오른다. 부활절 달걀은 새로운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기독교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에그플레이션(Egg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달걀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활절의 상징인 달걀마저 부담스러운 품목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의미와 경제적 현실이 맞물린 달걀 문제를 살펴본다.    

먹고 자고 생존을 위해 감옥에 갑니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일부 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교도소를 최후의 안식처로 선택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고령 사회로, 고령층 인구가 급증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는 일본 사회가 직면한 복지 시스템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65세 이상 수감자

시애틀 대중교통 완벽 정리, 경전철부터 수상택시까지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여행객과 거주민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합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 없이도 편리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지, 티켓 구매 방법은 어떤지, 요금은 얼마인지 등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애틀 겨울 캠핑 가이드, 추천 장소 5곳: 도전과 낭만이 공존하는 여행

  시애틀에서 떠나는 겨울 감성 캠핑 겨울철 시애틀에서의 캠핑은 다른 계절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눈 덮인 산과 조용한 숲을 마주하면,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깊이 느껴집니다. 겨울 캠핑은 자연 속에서 자립하는 경험이자 작은 도전이지만, 그만큼 특별한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추운 계절에도 야외로 떠납니다. 시애틀 근교의

태평양과 맞닿은 절경, 워싱턴주 랜드마크 [디셉션패스 완전 정복]

(Deception Pass Bridge)   워싱턴주 북서부에는 강한 해류가 흐르는 해협과 장엄한 다리가 어우러진 디셉션패스(Deception Pass)가 있습니다. 푸른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절벽과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이곳은 워싱턴주에서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윗비 섬(Whidbey Island)과 피달고 섬(Fidalgo Island)을 잇는 이곳은 뛰어난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역사와 공학적 성취를 담고 있어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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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신청서가 거절될 수 있는 공적부조 혜택

최근 한 신문 기사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퍼블릭 차지(Public Charge) 규정을 근거로 공적부조 수령자들의 모든 이민 혜택을 금지하고 있으며, SSI와 같은 현금 보조뿐만 아니라 메디케이드, 섹션 8 주택 보조금, 푸드 스탬프까지도 대상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이 보도는 이민자들에게 큰 불안감을 주었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혹시 나도 영주권이 거절되는 건 아닐까?”

5개 탑티어 대학교 입학담당관 조찬 미팅 후기

안녕하세요, 제이강입니다. 그저께 (13일) 저녁에 Harvard, Stanford, Penn, Duke, Georgetown 다섯개 대학교의 입학담당관들이 Raisbeck Aviation High School에서 지역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고, 다음날인 어제 (14일) 오전에 저를 비롯한 몇 명의 고등학교 컬리지 카운셀러들과 시애틀 다운타운의 한 호텔에서 조찬 미팅을 가졌습니다. (Bush, Annie Wright, Eastside Catholic등에서 참석했습니다.) 특히나 예전에

2025년 6월 영주권 문호

2025년 5월 13일, 미국 국무부(DOS)는 2025년 6월 중 영주권 문호표(Visa Bulletin)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문호에서는 가족이민 일부 카테고리에서 진전이 있었고, 취업이민 1순위와 투자이민은 계속해서 오픈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2순위와 3순위는 약간의 진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교이민은 여전히 영주권 발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가족초청이민 (Family-Sponsored Preferences) 순위 대상자 승인가능일 (Final Action Date) 접수가능일 (Date

사기 결혼은 범죄

최근 시민권자 배우자가 초청한 영주권 신청자에 대해 USCIS가 얼마 전과는 달리 거의 모든 케이스에 인터뷰 일정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만 해도 인터뷰 면제 사례가 상당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 인터뷰 없이 승인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는 미국 이민국이 가족 기반 이민, 특히 시민권자와의 결혼을 통한 영주권 신청에 대해 보다

정신질환 – 깨어진 몸과 마음의 연결성

  제가 많은 정신적 질환과 증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모두가 가질 법한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신경쇠약, 주의력결핍장애, 자폐증, 파킨슨병, 치매 등의 정신질환은 뇌의 문제가 원인이고 뇌의 화학물질 불균형을 바로잡는 정신과 약물만 쓰면 되는 걸까요? 우울증은 프로작이 부족해서, 주의력결핍장애는 리탈린의 부족해서, 알츠하이머는 아리셉트 부족 때문으로 치료가 안

유학생비자 취소 전격 철회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자 취소 방침을 전격 철회하고, 기존에 취소했던 학생비자 기록을 모두 복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통보 없이 비자가 취소된 수천 명의 유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제기한 집단 소송의 결과입니다. ​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음주운전 등 경미한 전과가 있는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SEVIS 등록을 말소하고 비자 기록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강경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