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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5% "미국 잘못된 길로 간다"…공화 지지자서 크게 늘어

AP-NORC 여론조사…6월 조사 62%서 13%포인트 상승 찰리 커크 추모 집회에서 성조기 흔드는 미국인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19일(현지시간) 나왔다. AP통신과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NORC)가 미국 내 성인 1천183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美기업들, 전문직비자 변경에 경악…"외국 간 직원 즉각 복귀"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른바 '전문직 비자'의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인상하자 외국인 전문가를 많이 고용한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현지시간) 사내 이메일에서 자사의 H-1B 비자 보유자들에게 "당분간 미국 내에 체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 직종을

H-1B 비자에 연간 10만 달러 수수료 부과… “이민 전반 단속 강화”

비자 수수료 현재 1500달러 안팎에서 10만 달러로 인상 체류 기간 동안 매년 10만달러씩 내고 갱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인 19일, 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H-1B 비자에 대해 연간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숙련 인력 비자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으로 평가된다.

구글플라이트가 밝힌 ‘항공권 최저가’ 핵심 비결은…무조건 ○○

  항공권 가격은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저가 항공권의 핵심 비결은 ‘유연성’이다. 구글플라이트(Google Flights)는 “여행 일정을 얼마나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특정 요일이나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약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제임스 바이어스 구글플라이트 제품팀장은 “여행객들에게 항상 하는 1순위 조언은 ‘유연해져라’는 것”이라며 “여행 날짜를

시애틀 판매세 인상 추진…세금으로 마약 치료·대체 대응 강화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이 공공안전 강화를 위해 지역 판매세를 0.1%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올해 초 주 의회가 지방 정부에 부여한 새로운 권한을 활용하는 조치로, 경찰 이외의 대응 인력 확대와 마약 치료 지원 등에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럴 시장은 9월 18일 기자회견에서 “21세기에 맞는 공공안전의 재구성은 이렇게 이뤄져야 한다”며

올겨울 라니냐 71% 확률…워싱턴주 가을·겨울 날씨 급변 예고

  올가을 퓨젯사운드 지역에 라니냐(La Niña) 기후 패턴이 찾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 사이 라니냐 발생 확률은 71%에 달한다. 라니냐는 중앙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아질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서부 워싱턴 지역에 더 습하고 서늘한 겨울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가을에도 그

20여년 불법체류 끝에…워싱턴주 여성, 합법 영주권 획득

  미국에 20년 넘게 불법 체류해 온 한 여성이 마침내 영주권을 받아 추방 위기에서 벗어났다. 워싱턴주 터퀼라에 거주하는 온두라스 출신 여성 카를라는 최근 합법적 영주권(그린카드)을 취득했다. 21년 만에 우편함을 두려움 없이 열 수 있게 된 순간이었다. 카를라는 킹5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편지를 열며 ‘이게 진짜인가, 아닌가’ 수없이 되뇌었다”며 “읽는 순간 눈물이

“3시간 우회 불가피” 후드커낼 교량 긴급 보수, 5일간 야간 전면 통제

  워싱턴주 교통국(WSDOT)은 주 북서부에 위치한 후드커낼(Hood Canal) 교량이 긴급 보수 공사로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매일 밤 전면 통제된다고 밝혔다. 교량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30분까지 완전히 폐쇄되며, 응급차량을 포함한 어떤 차량도 통행할 수 없다.   시애틀 주택 시장 현황! 집 사는데 연소득 얼마 필요할까?울창한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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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그 의미와 오늘의 과제

국제 정치에서 동맹은 단순한 외교적 약속이나 협력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때 맺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가치의 공유가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하다. 다시 말해, 동맹은 서로의 필요에서 출발하되 공동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한미동맹은 이러한 동맹의 전형을 보여준다.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 미국은 군사적

린우드 가원식당

늘 고기는 무한리필이라 레이버데이에 갔었는데 이제는 주말과 휴일은 고기 리필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비지니스 오너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분은 리필이 된다고 하시고,  메뉴에는 전혀 그런 말이 없는데, 아마도 써빙보시는 분들 마음인 듯 합니다.  저는 괜히 기분상했어요.   알고 가시면 괜히 기분나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김치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한국의 문화가 곧 국력이다

군사력과 경제력은 오랫동안 국가의 힘을 가늠하는 잣대였다. 그러나 21세기 세계는 또 다른 국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의 힘’이다. 음악과 드라마, 음식과 패션이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 국위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된다. 오늘날 한국이 바로 그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한국은 대통령 탄핵과 비상계엄이라는 정치적

인간의 기적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최근 ‘아기를 낳는 로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결합해, 배아의 발달 과정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심지어 인공 자궁에서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의 진보라기엔 경이롭고, 동시에 섬뜩하다.   기술은 언제나 인간의 한계를 보완해왔다. 인공심장은 맥박을 이어주고, 인공지능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준다. 그러나 ‘생명 창조’는 조금 다르다. 아이를 품고

빅브라더는 여전히 우리를 보고 있다 – 조지 오웰 『1984』와 2025년 지금 이 순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디스토피아 문학의 대표작이자,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개인은 감시받고 통제받으며 살아간다. ‘빅브라더’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국민을 감시하고, ‘사상경찰’은 생각 자체를 범죄로 간주한다. ‘진리부’는 기록을 조작하고, 역사는 권력의 입맛에 맞게 쓰인다. 오웰은 이러한 현실을 “이중사고(doublethink)”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사람들은 스스로 모순을 받아들이고 비판하지 않는 상태로 살아가게

커피 한 잔에 담긴 세계정세

한 여름 빼고 거의 매일 부슬비가 내리는 시애틀 처럼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곳은 없을 것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에게 시애틀에 산다는 것은 커피와 함께하는 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늘 그렇듯 커피잔을 들고 창가에 앉는다. 커피는 나에게 하루의 알람이자 위로다. 일상은 그 잔의 온도에서부터 서서히 깨어난다. 시애틀에 산다는 건 곧 커피의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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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귀화시험 이렇게 바뀝니다

미국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소식이 있습니다. USCIS(미국 이민국)가 2025년 9월 17일자로 새로운 귀화 시민권 시험(2025 Naturalization Civics Test) 시행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시험 개편이 아니라, 미국 시민권 제도의 전반적인 신뢰성과 통합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무엇이 바뀌었나? ​ 기존의 귀화 시민권 시험은 2008년판을

2025년 10월 영주권 문호

미국 국무부(DOS)는 9월 13일 2025년 10월중 영주권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문호에서는 가족이민의경우 대폭 진전을 이루어졌고 취업이민은 기대와 다르게 소폭으로 진전 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1순위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Filing Date) 모두 계속 오픈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2순위의 최종 승인가능일은 2023년 12월 1일로 3개월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은 2024년 7월 15일로

부동산 시장 현황 - 현재의 방향은? 9월 6일

시애틀 부동산시장 - 현재의 방향은? September 6, 2025한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마치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워싱턴주 부동산 시장도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매물 재고: 공급 증가와 계절적 변동8월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매물 재고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5년 8월 말 기준, 시장에

현대차 LG 합작 배터리 공장 이민국 단속을 보며

최근 조지아주 서배나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마약단속국(DEA), 주류·담배·총포국(ATF), 조지아 주 순찰대까지 총동원된 대규모 합동 단속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약 450명이 체포되었고 이 중 상당수가 한국인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히 불법체류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ESTA(무비자 프로그램)나 B1 비자(상용 비자)로 입국했던 한국

I-140 이민국에 펜딩중 F1비자로 재입국

최근 제게 상담을 받으셨던 한 분께서 한국 방문을 마치고 미국에 재입국하시면서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이분은 올해 봄에 NIW I-140 청원을 접수한 상태였고, 한국 체류 후 8월 말 미국에 입국을 준비하면서 "이민 청원이 진행 중인데 입국이 거절되지는 않을까" 하는 큰 걱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 저 역시 상담 과정에서 입국 심사 시 이민

앞으로 유학생 비자 4년 고정?

국토안보부(DHS)가 F-1(유학), J-1(교환방문), I(외국 언론) 비자의 D/S 제도 폐지와 고정 체류기간 도입을 담은 규칙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의견수렴(NPRM) 단계이며 최종 확정 전입니다. ​ 제안안에 따르면 입국 허가 기간은 원칙적으로 최대 4년(프로그램 종료일이 더 이르면 그 일자) + 출국 준비 30일로 규정됩니다. 어학연수는 통산 24개월 제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현재 D/S로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