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한국 홍역환자, 작년의 1.4배…"베트남 등 해외여행시 주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7-15 10:42
조회
373

해외 유입 사례가 70%…"백신 2회 접종·개인 위생수칙 준수해야"




이미지 확대[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올해 국내 홍역 환자가 해외 유입 환자를 중심으로 작년의 1.4배로 늘면서 휴가철을 앞두고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5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 발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7명)의 1.38배다.




올해 환자 중 나라 밖에서 감염된 후 유입된 사례는 46명(70.8%)이었다. 주로 베트남(42명)에서 감염됐고,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이탈리아, 몽골에서도 각 1명씩 홍역에 감염된 후 입국했다.






이미지 확대전 세계 연도별, 월별 홍역 발생 현황

전 세계 연도별, 월별 홍역 발생 현황

[질병관리청 제공]

 




올해 홍역 환자 중 50명(76.9%)이 19세 이상 성인이었고, 36명(55.4%)은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접종 여부를 몰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에도 홍역이 계속 유행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는 35만9천여명이었고, 올해는 5월까지 8만8천355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올해 서태평양 주요 국가의 홍역 환자 수는 중국 1천220명, 캄보디아 1천97명, 필리핀 1천50명, 몽골 377명, 말레이시아 336명, 라오스 288명, 베트남 151명 등이다. 인구 100만명당 환자 발생률로 따지면 몽골(257.5명), 캄보디아(147.9명), 라오스(88.9명), 말레이시아(23.5명), 필리핀(21.6명), 베트남(3.6명), 중국(2.0명) 순으로 많았다.



이미지 확대[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 제공]

 




제2급 법정 감염병인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7∼21일이고, 주된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있다.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안정, 수분·영양 공급 등 대증 요법만으로도 호전되지만, 중이염과 폐렴, 설사· 구토로 인한 탈수 등 합병증이 있는 경우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홍역 백신(MMR)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한 경우 1차 접종 이전인 생후 6∼11개월 영아도 출국 전 홍역 국가예방접종(가속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백신 접종 외에도 여행 중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할 때 옷 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이미지 확대[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85

'손주 돌봄' 할머니의 건강 역설…"노쇠 위험 22% 낮았다"

KReporter | 2025.12.29 | 추천 1 | 조회 219
KReporter 2025.12.29 1 219
484

ADHD·우울증 등 정신진료 소아청소년 35만명…4년새 76% 늘어

KReporter | 2025.12.29 | 추천 1 | 조회 198
KReporter 2025.12.29 1 198
483

결핵 환자 3명 중 1명 '무증상', 조기 치료시 성공률 2.4배

KReporter | 2025.12.29 | 추천 1 | 조회 148
KReporter 2025.12.29 1 148
482

욕하면 힘 난다?…"힘든 상황서 신체적 수행 능력 향상 효과"

KReporter | 2025.12.23 | 추천 0 | 조회 303
KReporter 2025.12.23 0 303
481

"고지방 식단에 장기간 노출된 간세포, 암에 취약하게 변해"

KReporter | 2025.12.23 | 추천 0 | 조회 290
KReporter 2025.12.23 0 290
480

걷기만 해도 치매 진행 7년 늦춰진다…‘하루 5천 걸음’의 힘

KReporter | 2025.11.06 | 추천 0 | 조회 392
KReporter 2025.11.06 0 392
479

"사회적 고립·외로움, 노인 당뇨병 위험 30% 이상 높여"

KReporter | 2025.07.15 | 추천 0 | 조회 540
KReporter 2025.07.15 0 540
478

'대장 내시경, 45∼74세 10년 주기로'…대장암 검진 권고 바뀐다

KReporter | 2025.07.15 | 추천 0 | 조회 744
KReporter 2025.07.15 0 744
477

한국 홍역환자, 작년의 1.4배…"베트남 등 해외여행시 주의"

KReporter | 2025.07.15 | 추천 0 | 조회 373
KReporter 2025.07.15 0 373
476

블루베리 항산화 흡수 극대화하려면…무엇보다 'ㅇㅇ' 중요

KReporter | 2025.06.23 | 추천 0 | 조회 968
KReporter 2025.06.23 0 968
475

사과식초, 다이어트·혈당·피부…하루 한 스푼이면 충분

KReporter | 2025.05.27 | 추천 0 | 조회 841
KReporter 2025.05.27 0 841
474

고혈압 낮추는 자연 식품 20가지…전문가가 추천한 식단 비결

KReporter | 2025.05.09 | 추천 0 | 조회 1049
KReporter 2025.05.09 0 1049
473

가발없이, 흑채없이, 두피문신없이, 약 복용없이, 심는 시술없이! 나의 모발 회생프로그램

Soonri | 2025.04.01 | 추천 0 | 조회 878
Soonri 2025.04.01 0 878
472

"아동 비만 부르는 '음식 중독'…감정·행동 문제와도 관련"

KReporter | 2025.03.04 | 추천 0 | 조회 973
KReporter 2025.03.04 0 973
471

심장도 망가뜨리는 암…"암 환자 심장마비 위험 3.2배↑"

KReporter | 2025.03.04 | 추천 0 | 조회 751
KReporter 2025.03.04 0 751
470

"만성 B형 간염 조기 치료해야 간암·사망 확률 낮춘다"

KReporter | 2025.03.04 | 추천 0 | 조회 711
KReporter 2025.03.04 0 711
469

만사가 귀찮은 건 나이 탓?…"노인 우울증 의심해 조기치료해야"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733
KReporter 2025.02.27 0 733
468

"성격장애 있으면 자살 위험 7.7배…우울증보다 높아"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680
KReporter 2025.02.27 0 680
467

WHO, 엠폭스에 '최고 수준' 보건 경계태세 유지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540
KReporter 2025.02.27 0 540
466

"직장인 우울증 원인 1위는 남녀노소 불문 '직장 스트레스'"

KReporter | 2025.02.27 | 추천 0 | 조회 510
KReporter 2025.02.27 0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