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승 태권도, 워싱턴주서 한국 문화 알리며 민간 외교 활동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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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porter
Date
2025-09-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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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린우드에 기반을 둔 조기승 태권도(국기원 9단)가 올해도 지역 사회 주요 문화 행사에 참여하며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올해 초 워싱턴주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설(음력 1월 1일) 행사를 비롯해 차이나타운 기념행사, ‘다민족 문화의 밤’, 노스웨스트 포크라이프(Northwest Folklife),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주최 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또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에드먼즈와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퍼레이드에 참가했고, 워싱턴주 상공회의소 주관 코리아 시범, 시애틀 Pier 58 재개장 기념 공연에도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태권도 시연이 단순한 무도 시범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정신을 함께 전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 외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기승 태권도는 지난 30여 년간 워싱턴주 곳곳의 퍼레이드와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1995년 설립 이후 태권도를 통한 인성 교육과 한국 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으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련을 지도하고 있다.
오는 9월 20일에는 에드먼즈 로타리클럽 주최 ‘2025 옥토버페스트’ 행사에 참여해 다시 한번 태권도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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