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은 바닥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칫솔로 구석구석 씻어낸 후에
왼손으로는 껍데기를 꽉 잡고
오른손은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 퍼내듯
전복을 분리한다.
손에 힘도 들어가야 하고
잘못하면 껍질에 베일 수도 있으므로
아주 조심해야 한다.
분리한 전복은
전복의 이빨과 식도를 제거하여 버리고
내장은 분리해둔다.
전복살은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달군 팬에 참기름 두르고
전복 내장을 터뜨려 먼저 볶다가
전복살을 넣어 잠시 볶은 후
자작자작하게 물을 붓고 끓인다.
밥( 찬밥도 좋다)을 넣고
뭉근해지기까지 끓여준다.
불 끄고 들깻가루 많이 뿌려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에너지를 준다.
껍질은 씻어 말렸다가
삼계탕 만들 때 국물 우려내기로
끓이기도 하고
초고추장이나 간장 종지 대용으로도
이용한다.
이 레시피는 29년차 주부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레시피를 더 보고 싶다면: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