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초과 소득자’ 세금 걷어 저렴한 주택 건설? 신규 제안 발의

정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2-07 12:39
조회
502

Tips on buying a home in Seattle, even if you're not rich | Crosscut

 

2023년에 창설된 사회주택 개발 지지 그룹이 2월 6일, 각 직원들에게 10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지불하는 시애틀 내 사업체에 대한 급여세를 제정하는 발의안을 제출했다. 

법안이 오는 11월로 예상되는 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연간 최대 5천만 달러의 세금을 걷어 저렴한 주택을 구입하고 건설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법안은 100만 달러 이상의 급여에 대해 5% 한계세율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회사에 200만 달러를 버는 직원이 있다면 해당 급여 중 100만 달러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

수익원을 통해 사회주택 개발업자들은 10년 동안 2,000채의 저렴한 아파트를 인수하거나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애틀은 이미 사회주택 개발 지지자들의 요구에 따라 점프스타트(JumpStart)라고 불리는 대기업들에 대한 급여세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 제정된 이 세금은 보조금을 받는 주택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2억 달러에서 3억 달러 사이를 징수하고 있다.

시애틀 비즈니스 업계는 해당 급여세에 대항하여 법정다툼을 벌였지만, 현재로서는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애틀 메트로폴리탄 상공회의소 CEO인 레이첼 스미스는 새로운 급여세 제안에 대해 “4년 만에 세 번째로 급여 비용세를 인상하고, 이미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500개 이상의 시애틀 기업에 영향을 미치도록 세금을 확대하고, 영향을 받는 기업에 대한 지원 없이 이를 수행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현재로서는 시의회가 해당 법안을 통과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양도소득세와 더불어 새로운 급여세 도입은 11월 대통령 선거에 따른 투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39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미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KReporter | 2024.03.07 | 추천 0 | 조회 259
KReporter 2024.03.07 0 259
238

역대 비호감 미국 대선, 이들 손에 달렸다…"바이든·트럼프 다 싫어"

KReporter | 2024.03.07 | 추천 1 | 조회 163
KReporter 2024.03.07 1 163
237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 확정…본선 체제 조기 전환

KReporter | 2024.03.06 | 추천 0 | 조회 89
KReporter 2024.03.06 0 89
236

헤일리, 공화 후보사퇴 공식발표…바이든·트럼프 본선대결 확정

KReporter | 2024.03.06 | 추천 0 | 조회 128
KReporter 2024.03.06 0 128
235

난민, 노숙자 증가에 뷰리엔 시의회, 공공장소 야영 금지 강화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340
KReporter 2024.03.05 0 340
234

"트럼프 규범 파괴·바이든 중동 정책 우려"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69
KReporter 2024.03.05 0 69
233

'트럼프의 회계사' 위증혐의 유죄 인정…트럼프 재판 영향 촉각

KReporter | 2024.03.04 | 추천 0 | 조회 140
KReporter 2024.03.04 0 140
232

미 대법, 트럼프 대선 출마자격 유지…대권 재도전 장애물 '제거'

KReporter | 2024.03.04 | 추천 0 | 조회 115
KReporter 2024.03.04 0 115
231

'6천억 벌금' 공탁해야 하는 트럼프, 부동산 자산 헐값 매각?

KReporter2 | 2024.03.02 | 추천 0 | 조회 352
KReporter2 2024.03.02 0 352
230

바이든 "트럼프, 국경 문제로 정치하지 말고 나와 함께 하라"

KReporter | 2024.03.01 | 추천 0 | 조회 164
KReporter 2024.03.01 0 164
229

미 대법원, '대선 뒤집기' 면책 심리키로…트럼프 시간벌기 성공

KReporter | 2024.02.29 | 추천 0 | 조회 187
KReporter 2024.02.29 0 187
228

바이든·트럼프, 미시간 경선 압승…본선 재대결 '카운트다운'

KReporter | 2024.02.28 | 추천 0 | 조회 304
KReporter 2024.02.28 0 304
227

재선 도전 81세 바이든, 정기 건강검진…고령 논란 정면 돌파?

KReporter | 2024.02.28 | 추천 0 | 조회 120
KReporter 2024.02.28 0 120
226

바이든 "나만큼 늙은 트럼프, 부인 이름조차 기억못해" 공격

KReporter | 2024.02.27 | 추천 0 | 조회 246
KReporter 2024.02.27 0 246
225

트럼프 대세론에…반기 들었던 공화 상원 일인자도 백기투항?

KReporter | 2024.02.27 | 추천 0 | 조회 241
KReporter 2024.02.27 0 241
224

불법 이민자가 의료인·회계사·부동산 중개인? WA 전문자격증 취득법 논란 (2)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738
KReporter 2024.02.26 0 738
223

시애틀, 타코마 항만에서 중국산 ‘스파이 크레인’ 의심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363
KReporter 2024.02.26 0 363
222

트럼프 '사기대출' 벌금, 이자 포함 최소 6천억원으로 증액 확정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234
KReporter 2024.02.26 0 234
221

바이든 "트럼프 당선되면 기자들이 이민 간다더라"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349
KReporter 2024.02.23 0 349
220

"트럼프 재집권하면 '미 역사상 최대 규모' 이민자 추방 계획" (2)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512
KReporter 2024.02.22 0 512
219

"바이든, 국경통제강화 행정조치 검토"…대선 승부수 던지나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130
KReporter 2024.02.22 0 130
218

“주차 위반 딱지가 500달러?” 레이크우드 시의회, 반대표 행사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437
KReporter 2024.02.21 0 437
217

지지율 밀리는 바이든, 1월 560억원 모으며 트럼프에 화력자랑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203
KReporter 2024.02.21 0 203
216

바이든, '고령논란'에 "빨리 못 뛰지만 벌어지는 일 다 알아"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164
KReporter 2024.02.21 0 164
215

'트럼프 2기' 두려운 환경단체들, 바이든에 "환경규제 서둘러라"

KReporter | 2024.02.20 | 추천 0 | 조회 199
KReporter 2024.02.20 0 199
214

미국 대통령 업적 줄세우면…"바이든 14위·트럼프 45위 꼴찌"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182
KReporter 2024.02.19 0 182
213

페더럴웨이 하루새 ‘차량 70대’ 파손…앤디 황 경찰국장, 추격법 개정 요구

KReporter | 2024.02.16 | 추천 2 | 조회 1597
KReporter 2024.02.16 2 1597
212

"원래 우리끼리 잘살아"…'트럼프 동맹경시' 미국내 환호 이유는

KReporter | 2024.02.16 | 추천 0 | 조회 267
KReporter 2024.02.16 0 267
211

트럼프, 연일 방위비 공세…"돈 안내는 나토 회원국 보호 안해"

KReporter | 2024.02.15 | 추천 0 | 조회 126
KReporter 2024.02.15 0 126
210

렌튼 최저임금 ‘19달러’ 인상 개표 시작, ‘찬성’이 초기 주도

KReporter | 2024.02.14 | 추천 0 | 조회 593
KReporter 2024.02.14 0 593
209

러 "바이든 기억력 탓 세계 핵 재앙 가능성 커져"

KReporter | 2024.02.14 | 추천 0 | 조회 181
KReporter 2024.02.14 0 181
208

트럼프 '나토 폭탄발언'에 바이든 '고령 리스크' 묻히나

KReporter | 2024.02.13 | 추천 0 | 조회 149
KReporter 2024.02.13 0 149
207

미 공화당도 '나토 무시' 트럼프에 화들짝…"푸틴 도와주나" 성토

KReporter | 2024.02.12 | 추천 0 | 조회 284
KReporter 2024.02.12 0 284
206

트럼프, 불안했나…스위프트에 "바이든 지지하면 배은망덕"

KReporter | 2024.02.12 | 추천 0 | 조회 249
KReporter 2024.02.12 0 249
205

뉴욕 타임스스퀘어 총격범, 잡고보니 국경 넘어온 15세 청소년

KReporter2 | 2024.02.10 | 추천 0 | 조회 615
KReporter2 2024.02.10 0 615
204

'美상원 도전' 앤디 김, 뉴저지 지역 당원 투표에서 첫 승리

KReporter2 | 2024.02.10 | 추천 0 | 조회 243
KReporter2 2024.02.10 0 243
203

트럼프 연전연승…미 공화당 네바다·버진아일랜드 경선서 승리

KReporter | 2024.02.09 | 추천 0 | 조회 283
KReporter 2024.02.09 0 283
202

시애틀 음식 배달원 최저임금 인상에 수수료 부과…배달원·고객 모두 반발

KReporter | 2024.02.08 | 추천 0 | 조회 881
KReporter 2024.02.08 0 881
201

지능 높다는 이유로…워싱턴주서 '문어 양식' 금지 위기

KReporter | 2024.02.08 | 추천 0 | 조회 583
KReporter 2024.02.08 0 583
200

시애틀 ‘초과 소득자’ 세금 걷어 저렴한 주택 건설? 신규 제안 발의

KReporter | 2024.02.07 | 추천 0 | 조회 502
KReporter 2024.02.07 0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