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한시간 줄어" 워싱턴주 서머타임’시간제 연중내내 원해
정치·정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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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이번주 일요일인 3월 10일부터 일광절약시간제, 즉 ‘서머타임’이 시작된다. 시간 변경은 이날 오전 2시부터 적용돼, 3시로 한 시간 앞당겨질 예정이다.
워싱턴주에서는 일광절약시간제를 연중 내내 유지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진전이 없는 상태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2019년, ‘햇빛 보호법’에 서명하여 주정부가 영구적인 일광절약시간제를 채택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이 법안은 아직 연방 의회에서 승인을 받지 못하고 정체된 상태다.
몇몇 전문가들은 매년 3월에 한 시간의 수면을 잃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AARP는 시간 변화가 심장마비, 뇌졸중, 교통사고 부상자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영구적인 일광절약시간제를 채택하고자 하는 주는 워싱턴주뿐만이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의 19개 주에서 햇빛 보호법과 유사한 법안을 제정하거나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를 실행하려면 워싱턴주와 마찬가지로 1966년 제정된 '통일 시간법'을 연방 수준에서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실제로 시행되고 있지 않다.
올해의 일광절약시간제는 11월 3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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