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애플 MR 헤드셋 쓰고 테슬라 자율주행?…미 당국 "손 떼지마"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2-06 07:16
조회
297

해당 영상 2천400만회 조회수 기록

미 교통장관 "현재 기술로는 사람이 운전 통제해야"

 

헤드셋 쓴 채 자율주행차 탄 운전자

헤드셋 쓴 채 자율주행차 탄 운전자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 엑스에서 캡처]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쓰고 테슬라 자율주행차를 운전하는 영상이 수천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논란이 되자 미국 정부가 다시 한번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문제의 운전 영상을 올리고 "알림 -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사람 운전자가 항상 운전 업무를 통제하고 완전히 참여하는 것을 요구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3초짜리 영상에서 운전자는 지난 2일 출시된 애플의 MR 헤드셋 '비전 프로'로 보이는 헤드셋을 얼굴에 쓰고, 두 손을 핸들에서 완전히 뗀 채 가상 화면 조작에 몰두한 모습이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영상이 2천4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MR은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친 증강현실(AR)을 더욱 확장한 것으로, MR 헤드셋을 착용하면 눈앞 시야가 완전히 가려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눈앞에 컴퓨터 화면을 닮은 대형 스크린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분산될 수밖에 없다.

애플은 사용자 가이드에 "이동하는 자동차, 자전거, 중장비를 운전하는 등 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절대로 장치를 사용하지 말라"고 명시했다.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이 운전자가 탄 차는 테슬라가 지난해 말 출시한 '사이버트럭'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이 모델은 '레벨 2' 자율주행 단계가 적용돼 스스로 차선이나 속도를 조정할 수 있으나 주행 중 시스템이 대응하지 못하는 변수에는 사람의 개입이 필요하다. 따라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서는 안 된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996

'초단기 근로자'도 직원 처우?…미 경제단체, 바이든 정부 제소

KReporter | 2024.03.06 | 추천 0 | 조회 121
KReporter 2024.03.06 0 121
995

“이제 쓰레기 버리는데 팁까지?” WA 쓰레기 수거회사 논란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807
KReporter 2024.03.05 0 807
994

교실 떠나는 美 교사들…훈육 안 되는 학생에 임금도 제자리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259
KReporter 2024.03.05 0 259
993

“아시안 주소 100개 수집” 시애틀 주택침입범, 증오범죄 혐의 추가

KReporter | 2024.03.04 | 추천 0 | 조회 552
KReporter 2024.03.04 0 552
992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KReporter | 2024.02.29 | 추천 0 | 조회 284
KReporter 2024.02.29 0 284
991

텍사스 산불, 서울 5배 면적 태우며 확산…"한인 피해 없어"

KReporter | 2024.02.29 | 추천 0 | 조회 145
KReporter 2024.02.29 0 145
990

워싱턴주 ‘경찰 사칭’ 사기범에 주의 당부, 개인정보 훔쳐

KReporter | 2024.02.28 | 추천 0 | 조회 416
KReporter 2024.02.28 0 416
989

“전화 안받는 시애틀 사람들” 전화 기피율 미국 1위

KReporter | 2024.02.27 | 추천 0 | 조회 677
KReporter 2024.02.27 0 677
988

칠레 한인들, '132명 사망'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303
KReporter 2024.02.26 0 303
987

미국 울린 '징역 100년' 앤드류 서 마침내 석방

KReporter2 | 2024.02.24 | 추천 0 | 조회 840
KReporter2 2024.02.24 0 840
986

경찰, 페더럴웨이 차량 70대 파손한 용의자 얼굴 공개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733
KReporter 2024.02.23 0 733
985

"마약 확산 탓 LA 노숙인 사망 10년 새 4배 급증"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355
KReporter 2024.02.23 0 355
984

와인 60만불어치 깬 범인은 ‘전 직원’이었다…3개월만에 체포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671
KReporter 2024.02.22 0 671
983

린우드 경찰, 아시안만 골라 주택 침입한 용의자 검거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641
KReporter 2024.02.22 0 641
982

해변서 놀이로 판 모래구덩이 와르르…7세 미국 소녀 사망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363
KReporter 2024.02.22 0 363
981

치매노인 계좌서 120만 달러 횡령한 전 WA 은행 지점장 징역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561
KReporter 2024.02.21 0 561
980

공항 쓰레기통에 신생아 살해, 유기한 워싱턴주 여성 체포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430
KReporter 2024.02.21 0 430
979

머킬티오서 한시간 만에 총기 61정 회수…수천 달러 지급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929
KReporter 2024.02.19 0 929
978

다시 샌프란시스코로…테크 기업들, AI 광풍 타고 '컴백'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395
KReporter 2024.02.19 0 395
977

시애틀 익스피디아 직장 화장실 몰카남, 무죄 주장

KReporter | 2024.02.16 | 추천 0 | 조회 418
KReporter 2024.02.16 0 418
976

WA 전역 ULTA 매장 돌며 20만불어치 절도한 여성 기소

KReporter | 2024.02.15 | 추천 0 | 조회 541
KReporter 2024.02.15 0 541
975

총성 끊이지 않는 미국…고교서 괴한 총격에 학생 4명 다쳐

KReporter | 2024.02.15 | 추천 0 | 조회 247
KReporter 2024.02.15 0 247
974

100만명 운집 슈퍼볼 우승 축하행사서 총격…"사상자 22명"

KReporter | 2024.02.15 | 추천 0 | 조회 222
KReporter 2024.02.15 0 222
973

타코마 유명 파크 무작위 칼부림…일 터진 뒤 ‘보안카메라’ 설치

KReporter | 2024.02.13 | 추천 0 | 조회 553
KReporter 2024.02.13 0 553
972

뉴욕 지하철역서 총격…1명 사망·5명 부상

KReporter | 2024.02.13 | 추천 0 | 조회 194
KReporter 2024.02.13 0 194
971

미국 유명교회, 일요일 대낮 '아이 동반' 30대 女총격범에 아수라장

KReporter | 2024.02.12 | 추천 0 | 조회 569
KReporter 2024.02.12 0 569
970

"미국 인종비율 가장 잘 반영한 직업분야는 이발·미용업계"

KReporter | 2024.02.12 | 추천 0 | 조회 331
KReporter 2024.02.12 0 331
969

피어스·킹 카운티 10대 중범죄, ‘놀라운 추세’로 증가

KReporter | 2024.02.09 | 추천 0 | 조회 628
KReporter 2024.02.09 0 628
968

뉴욕 타임스퀘어서 경찰관 폭행한 이민자 7명 재판에

KReporter | 2024.02.09 | 추천 0 | 조회 327
KReporter 2024.02.09 0 327
967

100명 목숨 앗아간 마우이 산불 6개월…이재민 5천명 고통 여전

KReporter | 2024.02.09 | 추천 0 | 조회 236
KReporter 2024.02.09 0 236
966

전 시애틀 휴메인 CEO, 아내 살해 후 자살

KReporter | 2024.02.08 | 추천 0 | 조회 992
KReporter 2024.02.08 0 992
965

LA 경찰 수장에 첫 한인…도미닉 최, 임시 경찰국장 임명

KReporter | 2024.02.08 | 추천 1 | 조회 236
KReporter 2024.02.08 1 236
964

애플 MR 헤드셋 쓰고 테슬라 자율주행?…미 당국 "손 떼지마"

KReporter | 2024.02.06 | 추천 0 | 조회 297
KReporter 2024.02.06 0 297
963

“이러면 아무도 장사 못해요” 시애틀 식당 한 곳에만 5번째 침입

KReporter | 2024.02.05 | 추천 1 | 조회 1530
KReporter 2024.02.05 1 1530
962

캘리포니아 중남부 강한 폭풍우…85만가구 정전·항공 취소

KReporter | 2024.02.05 | 추천 0 | 조회 234
KReporter 2024.02.05 0 234
961

美, 멕시코행 '불법 이민자 추방 전용기' 2년 만에 운항 재개

KReporter2 | 2024.02.03 | 추천 0 | 조회 580
KReporter2 2024.02.03 0 580
960

시애틀 13세, 15세, 훔친차 몰고 보행자에 돌진한 뒤 ‘낄낄’

KReporter | 2024.02.02 | 추천 0 | 조회 604
KReporter 2024.02.02 0 604
959

1월 고용 예상밖 35만3천건 증가…'뜨거운 고용' 지속

KReporter | 2024.02.02 | 추천 0 | 조회 207
KReporter 2024.02.02 0 207
958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두달 만에 최고…계속 수급자도↑

KReporter | 2024.02.01 | 추천 0 | 조회 186
KReporter 2024.02.01 0 186
957

'큐어넌 심취 의심' 미국 30대 남성, 공무원 부친 살해 패륜범죄

KReporter | 2024.02.01 | 추천 0 | 조회 248
KReporter 2024.02.01 0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