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애틀 시장 아들, 아동 포르노 거래 및 소지 혐의로 기소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03 12:13
조회
369
전 시애틀 시장 마이크 맥긴의 아들 잭 맥긴이 아동 포르노 유통 및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29세인 그는 아동 성학대 자료를 유통한 혐의와 아동 성학대 자료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모두 B급 중범죄에 해당한다.
당국은 ‘아동 성학대 이미지 수백 장’이 유포됐다는 국립실종착취아동센터(NCMEC)의 제보로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보는 구글로부터 신고된 것으로, 잭 맥긴과 연결된 이메일 주소가 아동 성학대 콘텐츠를 포함한 약 700개의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 계정에 업로드한 사실을 감지했다는 내용이었다.
시애틀 경찰과 아동음란물인터넷범죄수사관(ICAC) 요원들은 관련 IP 주소 및 서비스 제공업체 CenturyLink와 AT&T의 기록을 검토하여 잭 맥긴을 추적했다.
현재 맥긴은 킹 카운티 감옥에 수감되어 있으며, 검찰은 그의 보석금을 7만 달러로 설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맥긴은 ‘주말 코카인 파티’를 벌이며 아동 포르노를 시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오는 4월 15일 킹카운티 고등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ICAC는 아동 착취 자료의 생산, 배포, 소지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한다. 이러한 범죄에 전자 서비스 제공업체 시스템이 사용된 경우에도 조사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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