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도끼·칼 난동, 우버 운전사 등 2명 공격한 20대 여성 체포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01 11:26
조회
514
타코마에서 21세 여성이 도끼와 칼을 사용해 두 명의 피해자를 공격하고 차량 두 대를 강탈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3월 29일 금요일 오후, 사우스 하이랜드 스트리트 1100블록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차가 도난당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하며 시작됐다. 신고 전화 도중 이 남성은 ‘자신을 때리지 말라’고 용의자를 향해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여성 용의자가 도끼로 피해자의 머리를 공격하고, 피해자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간 후였다.
이 남성은 심각한 부상으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이 첫 번째 차량 강탈 현장에 나와 있는 동안, 여성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용의자에 대한 두 번째 신고가 접수됐다.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한 러스톤 웨이 3400블록에서는 칼에 여러 차례 찔린 우버 운전기사가 발견됐으며, 이 남성 역시 심각하지만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여성 용의자는 첫 번째 도난 차량을 버리고 인근에서 우버를 호출한 후 두 번째 우버 운전사의 차량을 강탈해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난당한 우버 차량은 이스트 F 스트리트 7400블록에서 목격되었으며, 경찰은 인근 주택 마당에서 숨어있던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할 수 있었다.
이 여성은 현재 가중 폭행 2건과 1급 절도 혐의 2건으로 피어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