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겨울 폭풍 몰아친다” 얼어붙은 도로·정전 가능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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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18 12:04
조회
1387
목요일 서부 워싱턴 고지대에 형성된 얼어붙은 비와 바람, 산간 눈이 예상되는 폭풍 시스템으로 인해 도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지대에서는 시스템이 북상하면서 밤부터 새벽까지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
(Photo: KOMO News)
국립기상청은 이 시스템이 지역을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바람이 휘몰아치기 시작할 것이며, 시속 40마일 이상의 돌풍이 후안 데 푸카 해협과 캐스케이드 기슭을 가로지를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노스벤드 지역을 중심으로 퓨젯 사운드 동쪽에서 최대 55mph의 돌풍이 분다고 예보했다.
스노퀄미와 스티븐스 패스를 포함한 산간 지역엔 약 1피트의 눈이 추가로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얼어붙은 비와 바람 때문에 나무가 쓰러지고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운전자들은 어려운 주행 여건을 예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캐스케이드 산맥의 서쪽 경사면에서는 목요일부터 혹한이 시작된다. 기상청은 노스 벤드와 2번 고속도로를 따라 얼음 축적이 예상되며, 강추위로 인해 퇴적된 얼음이 1/4인치 이상일 가능성이 70~80%라고 전했다.
캐스케이드에는 목요일 오후 10시까지, 동부 퓨젯사운드 저지대에는 금요일 오전 4시까지 겨울 날씨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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