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젯 사운드 지역에 ‘눈’ 예보…겨울 추위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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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05 13:38
조회
1856
기록적으로 따뜻했던 12월이 지나고 퓨젯 사운드 지역에 겨울 폭풍이 찾아온다.
특히 이번 시즌에 눈이 부족했던 서부 워싱턴 스키장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 경보가 1월 5일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캐스케이드 지역에 발효된다고 밝혔다. 패스를 통해 이동하는 사람들은 겨울 운전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금요일 오후 중반까지 해당 지역에 강한 남풍과 함께 구름이 끼겠으며, 밤에는 오크 하버에서 벨링햄까지 시속 40마일이 넘는 돌풍이 불면서 저지대에 비가 내리겠다.
산에 내리는 눈은 처음에는 가볍겠지만 금요일 자정 무렵부터 빠르게 증가하여 토요일까지 상당한 양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 폭풍의 여파로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스노호미시와 킹 카운티에 강수량이 집중되겠다. 스티븐스와 스노퀄미 패스에는 지속적인 눈이 예상된다.
(주간 일기예보. Photo: KOMO News)
일요일은 폭풍 사이에 잠깐의 휴식이 있겠다. 월요일 아침부터는 저지대 비와 산간 눈이 다시 시작되겠다.
화요일에는 더욱 차가운 폭풍이 밀려와 산간 지역에 또 한번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패스에서는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아침까지 시간당 1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다.
다음주 금요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겠으며, 저지대 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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