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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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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모들 무너진다"…육아비용 부담, 국민 75% “심각한 사회 문제”

  미국 성인 4명 중 3명이 육아비용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수는 무상 또는 저비용 보육정책, 유급 육아휴직 의무화를 지지했지만, 정부 개입의 범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P통신과 NORC 공공문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6월 실시한 것으로, 육아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정치적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퓨젯사운드 주요 고속도로 대규모 통제…7월 11일~14일 주말 대혼잡 예고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7월 11일 금요일 밤부터 14일 월요일 아침까지 퓨젯사운드 지역에서 대규모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광범위한 도로 폐쇄와 심각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말은 여름철 첫 대규모 주말 공사로, 렌튼 지역 북행 I-405, 커클랜드 남행 I-405, 켄트 지역 남행 SR 167 등 주요 구간에서 복잡한 도로

서부 워싱턴, 다음 주 90도 육박 폭염 예고…주민들 대비 필요

  워싱턴주 서부 지역에 다음 주 무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지역 기상당국에 따르면 화요일과 수요일 낮 기온이 80도 중반에서 90도 초반까지 오르며 불쾌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밤 기온은 대체로 70도 선을 유지할 전망이다. KING 5 방송국은 이번 고온 현상에 대해 퍼스트 얼럿(First Alert)을 발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퍼스트 얼럿은 주민들의

시애틀 워터프론트 명소 대변신! 7월 25일 가족 놀이터로 전면 개장

  수년간의 공사와 리노베이션을 거친 시애틀 워터프론트의 피어 58이 오는 7월 25일 금요일 대중에 정식 개방된다. 시애틀 시는 새롭게 조성된 이 워터프론트 공원이 시애틀 아쿠아리움과 시애틀 그레이트 휠 사이에 위치하며, 약 4만6천 평방피트의 새로운 공원 공간을 더해 시애틀 워터프론트의 명소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개장 당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공식 개장식 후

워싱턴주, 북미 최대 하이브리드 전기 페리 ‘웨나치호’ 첫 운항 개시

  워싱턴주 페리청(WSF)은 북미에서 가장 큰 하이브리드 전기 페리인 ‘웨나치(Wenatchee)’의 개조를 완료하고 다음 주부터 공식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1억 3,300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개조는 기존 4개의 디젤 엔진 중 2개와 발전기를 제거하고, 864개의 배터리를 탑재해 친환경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 워싱턴 주지사 제이 인슬리와 현 주지사 밥 퍼거슨은 미디어와

화산인가, 우연인가…레이니어산 지하서 정체불명 진동 300회 넘게 발생

  워싱턴주 레이니어산 지하에서 최근 나흘간 300건이 넘는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 관측된 지진 중 규모와 횟수, 방출 에너지 면에서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미 지질조사국(USGS) 캐스케이드 화산관측소는 8일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총 334건의 지진이 기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9년에 발생한 유사 사례보다 모든 측면에서 더

러 "트럼프가 예고한 '중대성명' 기다리고 있어"

러시아 크렘린궁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러시아 관련 '중대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NBC 전화인터뷰에서

'뜨거운 지구' 패션산업도 바꾼다…유니클로 "3월부터 여름옷"

7월 8일 폭염이 덮친 그리스 아테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때 이른 폭염이 유럽과 아시아, 미국을 강타하면서 패션 트렌드도 바꿔놓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여름이 더 길어지고 더 무더워지면서 일찌감치 여름옷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의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티셔츠와 자외선 제품,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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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춘의 짐이 무거워지는 시대 – AI와 고령화 사이에서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울음의 날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우는 행사가 있다는 기사를 봤다.  베이징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는 ‘시얼치’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울기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중국 청년 실업률은 15%를 상회할 만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고 많은 젊은이들이 취직을 못해 우울한 세월을 보내고 있어, 이에

“스페이스니들부터 껌벽까지”…시애틀 대표 명소 12곳 소개

  길 찾기가 어려울 때는 번지수보다도 눈에 띄는 명소 하나가 훨씬 유용하다. 시애틀 도심과 주변에는 오래된 역사와 독특한 개성으로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래는 시애틀의 대표적인 명소 12곳이다. 대표 명소인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은 1962년 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세워진 이후 시애틀의 상징이 됐다. 다양한 색으로 도색되며 60년 넘는 세월을

“올 여름, 시애틀이 뜨겁다” 야외에서 즐기는 2025 여름 콘서트 총정리

  회색 하늘과 이슬비를 피해 실내 공연에 익숙해진 시애틀 시민들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자연 속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여름 펼쳐지는 야외 콘서트 시즌이 올해도 시애틀 전역의 공원과 공연장에서 시작됐다. 여름 내내 이어지는 풍성한 공연 일정과 저렴한 입장료, 때로는 무료 공연까지 — 음악 애호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2025년 시애틀 야외 콘서트

“유령 나올 듯한 WA 군사기지, 미국 최고 역사 명소로 선정됐다”

  워싱턴주에 위치한 폐쇄 군사 요새 ‘포트 워든(Fort Worden)’이 지역 주민들이 뽑은 ‘2025 북서부 최고의 역사 명소(Best Historic Attraction)’에 선정됐다. 지역 방송사 킹5가 주관한 'Best Northwest Escapes' 시청자 투표에서 포트 워든은 올해 최고의 역사 관광지로 뽑혔다. 포트 워든은 1902년 미국 육군이 퓨젯 사운드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요새 중 하나로, 워싱턴주

나의 알고리즘, 나의 신념 – 디지털 흔적이 말해주는 것들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어떤 뉴스에 분노하는지— 이 모든 행위는 단순한 온라인 흔적을 넘어, 곧 우리 자신을 말해주는 디지털 자화상이 된다.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 인스타그램 피드, 포털 뉴스 배열은 이제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가 아니라, 우리 사고의 틀을 형성하는 창이 되었다. 우리는 정보를 선택하는 것

워싱턴주 에어비앤비 TOP10! 전 세계 여행객이 주목하는 인기 숙소 목록

워싱턴주는 드라마틱한 해안선과 만년설로 뒤덮인 산악지대, 울창한 숲과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진 대자연의 보고로 손꼽힌다. 이 같은 자연 환경 덕분에 워싱턴주는 연중 내내 다양한 목적의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진정한 매력은 단지 풍경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행자들이 머무는 공간, 즉 숙소 또한 ‘여행의 일부’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세계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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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전망

시애틀 부동산시장 - 어디로 가고있나? 오랜 시간 동안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부동산 시장의 불꽃 튀던 경쟁은 이렇게 마무리가 될것인가? 한동안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젊은 세대들에게 기회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무모한 경쟁은 찾아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매물은 늘었지만, 매수자는 더 신중하게 접근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매물량

1031 Exchange -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도 1031 Exchange를 이용할 수 있는가? 네, 그렇습니다. 외국인도 세금 유예의 혜택을 이용할수 있습니다!미국 부동산 시장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자 좋은 기회의 시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안정적인 자산 가치와 성장 잠재력은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죠. 그런데, 미국 내 부동산을 성공적으로 투자하고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현명하게 관리할 방법이

트럼프의 OBBBA에 포함된 새로운 이민정책

2025년 7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비전이 담긴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가 연방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며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 법안은, 단순한 정책 입법을 넘어 미국의 세금, 예산, 국경 안보, 복지 시스템, 그리고 이민제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귀화한 시민권자의 지위 박탈

귀화 시민권자도 시민권을 박탈당할 수 있을까? 트럼프 행정부의 국적 박탈 지침과 그 법적 근거 ​ 최근 미국 법무부가 전국 연방 검사들에게 귀화한 시민권자 중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대상으로 시민권 박탈 조치를 우선순위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월 11일자로 배포된 이 메모는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귀화 시민권자에

출생 시민권 제한은 위헌이 될 것이다

2025년 6월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전국 효력 정지 결정을 부분적으로만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로선 22개 주와 워싱턴 D.C.에서만 해당 행정명령의 효력이 중단되고, 나머지 28개 주에서는 30일 후부터 정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 하지만 이 조치는 수정헌법 제14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며, 장기적으로는 위헌

주택등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1031 Exchange

주택등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1031 Exchange 부동산 투자자들이 자산을 교체하면서도 세금을 유예할 수 있는 절세 전략이 있습니다. 바로 IRC Section 1031에 따라 시행되는 Like-Kind Exchange, 즉 “1031 교환”입니다. 이 제도를 적절히 활용하면, 양도소득세 납부 없이 자산을 교환하고 부를 증식해 나갈 수 있습니다.1. 1031 Exchange란? 1031교환은 투자용 부동산을 “유사한 성격(like-kind)”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