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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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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이런 곳이? 새로 태어난 해안가, 걷고 먹고 즐기는 ‘핫플’ 정복기

  수십 년에 걸친 대규모 재개발 끝에 시애틀 도심 해안가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총 8억600만 달러(약 1조1천억 원)가 투입된 '워터프론트 파크(Waterfront Park)'는 엘리엇 만(Elliott Bay)을 따라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식음, 예술, 여가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버룩 워크(Overlook Walk)'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과 시내

추방 공포 확산…워싱턴주, ICE에 주민 운전면허 정보 넘겨왔다

  워싱턴주 면허국(DOL)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국토안보부 산하기관에 운전면허 및 차량 정보를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 법은 강제추방을 목적으로 한 개인정보 공유를 금지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주 법은 강제추방을 위한 목적으로 연방 이민당국에 주민 개인정보를 넘기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역방송 KING 5 조사에 따르면, 주 면허국(DOL)은 과거 논란

서부 워싱턴 90도 폭염 연장…열사병 주의보 오늘까지 ‘비상’

  워싱턴 서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가 목요일 오후까지 연장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퓨젯사운드 일대를 비롯한 서부 워싱턴 지역에서 전날(7월 16일) 낮 기온이 90도에 육박한 가운데, 당초 이날 오후 10시까지였던 폭염 주의보는 목요일 오후 5시까지 연장됐다. 대상 지역은 서부 와트컴카운티 등 북부 일부다.     해발 1천500피트 이상 캐스케이드 산맥 지역에는

악취·쥐떼 공포 확산…킹·스노호미시 카운티 쓰레기 수거 파업 장기화

  워싱턴주 킹카운티와 스노호미시카운티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며 악취와 쥐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서비스업체 리퍼블릭 서비스(Republic Services) 직원들이 임금과 복지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90도 안팎의 폭염이 겹치면서 도심 곳곳에 쓰레기가 쌓이고 악취가 퍼지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킹·스노호미시카운티에서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리퍼블릭 서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일주일이

남편 복수 위해 지어진 시애틀 ‘스파이트 하우스’, 74만5천달러에 매각

  워싱턴주 시애틀 몬틀레이크 지역에서 독특한 역사로 유명한 주택 ‘스파이트 하우스(Spite House)’가 최근 74만5천달러에 매각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주택은 지난 5월 79만9천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나, 협상 끝에 당초 희망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번 매각은 약 12년 전 당시 수십만달러 낮은 가격에 팔린 이후 두 번째로 알려졌다. 스파이트 하우스는 한쪽

올림픽 국립공원서 경비행기 추락…1명 사망·2명 중상

  워싱턴주 올림픽 국립공원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16일 오후 7시 직전에 퀴놀트(Quinault) 지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아이릴리 호수 트레일헤드(Irely Lake Trailhead) 북쪽의 가파른 숲 속 비탈길로, 접근이 어려운 외진 지역이다.   시애틀 워터프론트 맛집 5곳, 경치+맛 다 잡은 식당 리스트미국 부동산 매매에

트럼프 "연준 건물 개보수비 살펴볼것"…파월에 자진사임 압박

온라인매체 인터뷰서 "파월 물러나면 좋겠다…그가 결정할 일" "인도와 무역합의 임박했고, EU와도 가능성…캐나다는 아직"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에 부응하지 않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자진 사임하길 바란다는 '속내'를 밝혔다. 온라인 뉴스 사이트 '리얼아메리카스보이스'(Real America's Voice) 홈페이지에

MAGA 이어 MAHA…트럼프 "코카콜라에 이제 사탕수수 설탕"

옥수수시럽 대체…'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보건장관 캠페인 과학적으론 글쎄…전문가 "모든 첨가당 건강 안좋긴 마찬가지" 코카콜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콜라를 좋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코카콜라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설탕(cane sugar·케인 슈가)을 미국내 제품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진짜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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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담긴 세계정세

한 여름 빼고 거의 매일 부슬비가 내리는 시애틀 처럼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곳은 없을 것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에게 시애틀에 산다는 것은 커피와 함께하는 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늘 그렇듯 커피잔을 들고 창가에 앉는다. 커피는 나에게 하루의 알람이자 위로다. 일상은 그 잔의 온도에서부터 서서히 깨어난다. 시애틀에 산다는 건 곧 커피의

2030, 청춘의 짐이 무거워지는 시대 – AI와 고령화 사이에서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울음의 날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우는 행사가 있다는 기사를 봤다.  베이징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는 ‘시얼치’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울기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중국 청년 실업률은 15%를 상회할 만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고 많은 젊은이들이 취직을 못해 우울한 세월을 보내고 있어, 이에

“스페이스니들부터 껌벽까지”…시애틀 대표 명소 12곳 소개

  길 찾기가 어려울 때는 번지수보다도 눈에 띄는 명소 하나가 훨씬 유용하다. 시애틀 도심과 주변에는 오래된 역사와 독특한 개성으로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래는 시애틀의 대표적인 명소 12곳이다. 대표 명소인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은 1962년 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세워진 이후 시애틀의 상징이 됐다. 다양한 색으로 도색되며 60년 넘는 세월을

“올 여름, 시애틀이 뜨겁다” 야외에서 즐기는 2025 여름 콘서트 총정리

  회색 하늘과 이슬비를 피해 실내 공연에 익숙해진 시애틀 시민들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자연 속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여름 펼쳐지는 야외 콘서트 시즌이 올해도 시애틀 전역의 공원과 공연장에서 시작됐다. 여름 내내 이어지는 풍성한 공연 일정과 저렴한 입장료, 때로는 무료 공연까지 — 음악 애호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2025년 시애틀 야외 콘서트

“유령 나올 듯한 WA 군사기지, 미국 최고 역사 명소로 선정됐다”

  워싱턴주에 위치한 폐쇄 군사 요새 ‘포트 워든(Fort Worden)’이 지역 주민들이 뽑은 ‘2025 북서부 최고의 역사 명소(Best Historic Attraction)’에 선정됐다. 지역 방송사 킹5가 주관한 'Best Northwest Escapes' 시청자 투표에서 포트 워든은 올해 최고의 역사 관광지로 뽑혔다. 포트 워든은 1902년 미국 육군이 퓨젯 사운드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요새 중 하나로, 워싱턴주

나의 알고리즘, 나의 신념 – 디지털 흔적이 말해주는 것들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어떤 뉴스에 분노하는지— 이 모든 행위는 단순한 온라인 흔적을 넘어, 곧 우리 자신을 말해주는 디지털 자화상이 된다.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 인스타그램 피드, 포털 뉴스 배열은 이제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가 아니라, 우리 사고의 틀을 형성하는 창이 되었다. 우리는 정보를 선택하는 것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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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유학생의 음주운전(DUI)

음주운전(DUI)은 F1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비이민 비자 소지자에게 심각한 이민법적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죄 확정 판결이 아니더라도, 단순 적발이나 기소만으로도 비자 취소가 가능할 것입니다. ​ 1. 단순 음주운전 적발 또는 기소만으로도 비자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국무부는 2015년 11월부터 규정을 강화하여, 유죄판결이 없어도 단순 적발만으로도 비자를 자동으로 취소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부동산시장 전망

시애틀 부동산시장 - 어디로 가고있나? 오랜 시간 동안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부동산 시장의 불꽃 튀던 경쟁은 이렇게 마무리가 될것인가? 한동안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젊은 세대들에게 기회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무모한 경쟁은 찾아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매물은 늘었지만, 매수자는 더 신중하게 접근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매물량

1031 Exchange -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도 1031 Exchange를 이용할 수 있는가? 네, 그렇습니다. 외국인도 세금 유예의 혜택을 이용할수 있습니다!미국 부동산 시장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자 좋은 기회의 시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안정적인 자산 가치와 성장 잠재력은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죠. 그런데, 미국 내 부동산을 성공적으로 투자하고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현명하게 관리할 방법이

트럼프의 OBBBA에 포함된 새로운 이민정책

2025년 7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비전이 담긴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가 연방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며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 법안은, 단순한 정책 입법을 넘어 미국의 세금, 예산, 국경 안보, 복지 시스템, 그리고 이민제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귀화한 시민권자의 지위 박탈

귀화 시민권자도 시민권을 박탈당할 수 있을까? 트럼프 행정부의 국적 박탈 지침과 그 법적 근거 ​ 최근 미국 법무부가 전국 연방 검사들에게 귀화한 시민권자 중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대상으로 시민권 박탈 조치를 우선순위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월 11일자로 배포된 이 메모는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귀화 시민권자에

출생 시민권 제한은 위헌이 될 것이다

2025년 6월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전국 효력 정지 결정을 부분적으로만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로선 22개 주와 워싱턴 D.C.에서만 해당 행정명령의 효력이 중단되고, 나머지 28개 주에서는 30일 후부터 정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 하지만 이 조치는 수정헌법 제14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며, 장기적으로는 위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