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수육용 앞다리살을 도톰하게
썰어서 와인에 잠시 버무려 둔다.
(와인이 없으면 맛술도 좋다.)
고춧가루 , 고추장, 매실청, 참기름,
올리고당 조금, 맛간장을 섞어 양념을
고기 굽는 동안 숙성시킨다.
달군 팬에 고기를 겉이 바삭하도록
골고루 구워준다.
통마늘도 반쯤 익도록 구워준다.
불을 줄여 고기 속까지 익었다 싶을 때
양념장을 붓칠 하듯 발라가며 뒤집어준다.
쌈장 없이 상추쌈과 함께 낸다.
밥은 반 공기씩 검은콩밥으로.
식구들이 모두 재택근무하여 나의 아침식사 준비도 느긋하다..
이제는 재택근무가 익숙해져서 출근한다고 하면 오히려 번거롭다.
정확히 12시 30분에 점심 식사해주고
지켜보고 있다가 6시에 또 저녁 주고.
이것이 루틴화 되어 몸이 움직이는 시간을
보면 시계나 다름없다.
이제 그들이 출근하는 날에는 허전할 지경이다.
코로나가 바꾼 생활 패턴.
이 레시피는 29년차 주부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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