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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이 일본에서 이미 결혼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선경 소속사 라임엔터테인먼트측은 23일 "정선경이 올해 초 일본에서 결혼한 것을 알려왔다. 정선경의 결혼식은 일본의 한 도시에서 가까운 측근만 모시고 조촐히 치렀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유는 신랑이 일본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이기 때문이며, 정식적으로는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 결혼식은 아직 날짜는 잡히지 않았으나 피로연 형식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선경 측은 "지금까지 남자 친구와의 친한 관계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1년여 만나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 조용히 일본에서 결혼을 한 것이고, 어차피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으므로 먼저 밝히지 않았을 뿐이다. 어디서 하든지 서로가 아껴주며 서로를 이해해 주는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행복하게 잘 살 것이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경은 오는 2월2일께 태국 아야라 까말라 리조트로 4박 5일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8, 9일 이틀에 걸쳐 웨딩촬영 및 한복촬영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 있는 정선경은 다음 주초 KBS '해피선데이'와 SBS '헤이헤이헤이 2' 촬영을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 및 영화 등을 놓고 차기작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



정선경은 영화 '너에게 나를 보낸다'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해 '파랑새는 있다' '동양 극장' '명성황후' '국희' '귀여운 여인' '서동요' '나도야 간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따사모' 모임과 '장애인먼저실천본부' 등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최근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