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임신 5개월 배부른 티 역력, 음식 솜씨 많이 늘었다
작성자
심플리
작성일
2007-01-22 03:13
조회
4105

“지난해 연말께 운동을 하다가 다리를 다쳤다. 어쩔 수 없이 아내(노현정) 혼자 아내 혼자 한국에 들어갔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황금돼지해’인 오는 6월 아들을 출산한다. 새해 초부터 불거진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한 노현정의 남편 정대선씨가 우먼센스 2월호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또 정씨는 “(노)현정이가 학생 비자를 받는 게 급했기 때문이다. 그냥 우리 둘만 생각하면 소문 같은 건 무시할 수도 있는데 이제는 아이도 있고 어른들도 이만저만 걱정하시는 게 아니라 더 이상은 참지 않으려고 한다”며 향후 근거 없는 소문에 강력 대응 의사를 피력했다.
두 사람은 ‘30억원 파경설’을 듣고는 박장대소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한국으로부터 들려온 헛소문에 무척 황당했다고. 두 사람은 오는 6월 출산 예정인 아들을 기다리는 벅찬 기쁨으로 하루하루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우먼센스는 정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곳에서 우리는 아주 잘 살고 있다. 현정이가 초기 입덧을 좀 했는데 잘 넘겼다. 요즘은 현정이 요리 솜씨가 많이 늘어 맛있는 것도 자주 해먹고.... 이제 배부른 티도 역력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8월27일 결혼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신혼여행 중 임신, 이른바 ‘허니문베이비’를 가졌다(뉴스엔 1월9일 단독보도). 현재 임신 5개월째로 오는 6월께 아들을 출산할 것으로 보인다.
노현정의 남편 정대선씨는 현대창업주 고 정주영씨의 4남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정대선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꿈에 할아버지(정주영 회장)이 나타나셨다. 너무 생생했다"고 태몽을 공개했다.
임신 2개월 때 이를 안 노현정은 현재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다니며 남편과 함께 태교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노현정과 절친했던 KBS의 한 관계자는 “노현정이 신혼여행 때 아이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아들이라고 들었다. 현재 임신 5개월째라고 들었는데 무척 행복해 보였다”고 귀띔했다.
정대선씨는 현대 미국 보스턴에서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으며 노현정은 어학연수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해 연말 잠시 귀국한 노현정은 1월1일 신정을 쇠는 현대가의 차례상 차리기에도 직접 나섰다. 서울 청운동 현대가 자택에서 치뤄진 신정 모임에 참석, 어른들께 세배를 드렸다. 이 때 노현정은 임신 소식을 시댁 식구들에 알렸다고 한다.
노현정은 시댁과 친정을 오가는 와중에 KBS 동료들과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현정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은근히 자랑하기도 했다고 한다. <사진제공=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