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심의통과시 7월부터 KBS도 출연 가능할 듯
작성자
눈사람
작성일
2007-01-21 03:06
조회
2925

탤런트 황수정이 SBS를 통해 복귀한 가운데 KBS에서도 황수정의 출연 여부를 놓고 내주께 방송출연규제심의위원회가 소집되는 등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수정은 지난 2001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KBS 출연이 금지돼 있는 상태다. 최근 SBS 금요드라마 ‘소금인형’(박언희 극본, 박경렬 연출)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며 이에 따라 KBS에서도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출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KBS 김현준 드라마 1팀장은 “황수정의 출연규제에 대한 논의가 조만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통해 출연규제가 해제되면 이르면 7월부터 방송 출연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KBS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에 대해 출연을 제한하는 내규가 마련돼 있다. 이 내규에 근거해 특정 사건이 발생하면 출연규제심의위원회가 구성되고 심의 결과에 따라 출연자의 출연금지 여부가 결정된다. 황수정은 2001년 사건으로 규제 대상자로 묶여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