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교체 투입 이강인, 역전 결승포 도움…PSG, AS모나코에 4-2 승

축구
Author
KReporter
Date
2024-12-19 06:24
Views
124

이강인 후반 38분 코너킥으로 하무스 역전 헤더 골 도와




이강인과 하무스(가운데), 뎀벨레

이강인과 하무스(가운데), 뎀벨레

[로이터=연합뉴스]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이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역전 결승포를 도와 팀 승리에 앞장섰다.

PSG는 19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S모나코를 4-2로 물리쳤다.

리그 선두 PSG(승점 40)는 12승 4무를 쌓았고 개막 1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AS모나코(승점 30)는 리그 3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됐다.

오른쪽 측면을 누비던 이강인은 곤살루 하무스와 역전 결승포를 합작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38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문전으로 날카롭게 공을 올렸고, 문전에서 뛰어 오른 하무스의 머리에 정확히 배송됐다.

하무스의 헤더가 골대를 가르면서 PSG가 리드를 가져왔고, 이강인은 리그 2호 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6골 2도움이 됐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엔 우스만 뎀벨레가 뒤로 흘려준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직접 골문을 노렸다. 이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0을 줬다.



이강인

이강인

[EPA=연합뉴스]




PSG는 전반 4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때리며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17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모나코의 윌프리드 싱고의 발에 오른쪽 뺨을 정통으로 가격당해 출혈을 보인 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급하게 투입되는 돌발 상황을 맞았다.

약 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피부를 응급봉합한 돈나룸마는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나갔다.



돈나룸마 안면 부상

돈나룸마 안면 부상

S[로이터=연합뉴스]




PSG는 경기가 재개된 직후인 전반 24분 데지레 두에의 선제 골로 앞서 나갔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컷백으로 연결했고, 쇄도한 두에가 골대 정면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 8분 벤 세기르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이 됐다.

이어 후반 15분엔 브렐 엠볼로에게 문전 오른발 슈팅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PSG는 후반 19분 파비안 루이스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나오자 문전에 자리 잡은 뎀벨레가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 넣어 다시 2-2로 균형을 맞췄다.

PSG는 후반 38분 이강인의 도움에 이은 하무스의 결승 헤더로 승부를 갈랐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뎀벨레가 오른발 쐐기포로 멀티 골을 작성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AS모나코의 미나미노 다쿠미가 후반 29분 그라운드를 밟으며 이강인과 미니 한일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하무스의 득점을 축하하는 이강인과 뎀벨레(오른쪽)

하무스의 득점을 축하하는 이강인과 뎀벨레(오른쪽)

[AFP=연합뉴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482

20여년 건너뛴 로맨스였는데…구준엽-쉬시위안, 결혼 3년만 비보

KReporter | 2025.02.03 | Votes 0 | Views 123
KReporter 2025.02.03 0 123
1481

'손흥민 45분'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엘프스보리 완파

KReporter | 2025.01.31 | Votes 0 | Views 100
KReporter 2025.01.31 0 100
1480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끝…넷플릭스, 6월 27일 시즌3 공개

KReporter | 2025.01.31 | Votes 0 | Views 103
KReporter 2025.01.31 0 103
1479

SBS 연예대상에 유재석…"20번째 대상, 이런 날 올 줄이야"

KReporter | 2025.01.30 | Votes 0 | Views 104
KReporter 2025.01.30 0 104
1478

김하성, 2년 총액 420억원에 MLB 탬파베이행…팀 내 최고 연봉

KReporter | 2025.01.30 | Votes 0 | Views 102
KReporter 2025.01.30 0 102
1477

전현무, 3번째 MBC 연예대상…"초심 잃은 적 없다"

KReporter | 2025.01.29 | Votes 0 | Views 105
KReporter 2025.01.29 0 105
1476

토트넘서 한 경기도 못 뛴 양민혁, 2부리그로 임대 이적 전망

KReporter | 2025.01.29 | Votes 0 | Views 100
KReporter 2025.01.29 0 100
1475

불황에는 코미디가 뜬다?…개그 코드 내세운 작품 속속

KReporter | 2025.01.28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1.28 0 101
1474

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 100' 3위…K팝 女 최고 기록 경신

KReporter | 2025.01.28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1.28 0 101
1473

2002년 월드컵 16강전 '伊선수 퇴장' 심판 "같은 상황이면 또…"

KReporter | 2025.01.27 | Votes 0 | Views 111
KReporter 2025.01.27 0 111
1472

천재 의사 주지훈의 유쾌·통쾌 활극…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KReporter | 2025.01.27 | Votes 0 | Views 137
KReporter 2025.01.27 0 137
1471

사회복무요원 '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 조사…"정상 근무" 진술

KReporter | 2025.01.24 | Votes 0 | Views 104
KReporter 2025.01.24 0 104
1470

유럽 아미, 제이홉 '마이크 드롭'에 목 터져라 떼창

KReporter | 2025.01.24 | Votes 0 | Views 121
KReporter 2025.01.24 0 121
1469

장동민 "똑똑해서 우승한 건 아니죠…제 강점은 승부욕"

KReporter | 2025.01.23 | Votes 0 | Views 99
KReporter 2025.01.23 0 99
1468

뉴진스 "새 이름 공모, 절대 안돌아가"…어도어 "중대 계약위반"

KReporter | 2025.01.23 | Votes 0 | Views 91
KReporter 2025.01.23 0 91
1467

도경수 "현실서 할 수 없는 사랑 이야기…'직진남' 연기했죠"

KReporter | 2025.01.22 | Votes 0 | Views 108
KReporter 2025.01.22 0 108
1466

5분짜리 코너서 최장수 토크쇼로…900회 맞는 '라디오스타'

KReporter | 2025.01.22 | Votes 0 | Views 107
KReporter 2025.01.22 0 107
1465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촬영 종료…"가장 만들고 싶던 작품"

KReporter | 2025.01.21 | Votes 0 | Views 109
KReporter 2025.01.21 0 109
1464

천재 의사 된 주지훈의 '중증외상센터'…"히어로물 같은 작품"

KReporter | 2025.01.21 | Votes 0 | Views 129
KReporter 2025.01.21 0 129
1463

에드워드 리 "맛있는 음식? 진정한 메시지 전하려 요리하죠"

KReporter | 2025.01.20 | Votes 0 | Views 93
KReporter 2025.01.20 0 93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