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뉴진스, 어도어 전속계약 소송에 "신뢰 무너져…더는 소속 아냐"

연예
Author
KReporter
Date
2024-12-06 14:04
Views
131

기존 입장 재확인…"투자금 초과 이익 돌려줬다"

"어도어 의무 미이행 시 계약 해지 가능 조항 있어"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11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 2024.11.28 [공동취재] ksm7976@yna.co.kr




걸그룹 뉴진스가 어도어가 낸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에 대해 "우리는 2024년 11월 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다"라며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뉴진스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어도어는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멤버들은 "우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줬다"며 "그런데도 하이브는 우리의 가치를 하락시키기 위해 음해하고 역바이럴(음해성 여론 형성)하는 등 각종 방해를 시도했고, 어도어는 경영진이 바뀐 뒤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뉴진스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무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며 수차례 계약 사항을 위반한 어도어와 하이브에 대한 신뢰는 이미 무너졌다"며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어도어와 하이브와 함께 일해야 할 이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속계약에는 어도어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우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기재돼 있다"고도 했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지난 3일 낸 소송에 대해 "이는 사후적으로 법원의 확인을 받기 위한 절차일 뿐"이라며 "그런데도 마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한 것처럼 대중을 호도하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뉴진스는 또한 전속계약 해지 발표 후 일정을 돕는 매니저와 퍼포먼스 디렉터가 어도어·하이브로부터 노트북을 빼앗기고 예고 없이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러 난관에도 멤버들끼리 한 마음으로 끈끈하게 뭉쳐 있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앞으로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되지만, 우리는 건강한 음악 활동을 통해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고 있다"며 "반드시 그 꿈을 이뤄내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588

축구대표팀 6월 이라크 원정 바스라 개최…전세기 이동할 듯

KReporter | 2025.04.16 | Votes 0 | Views 85
KReporter 2025.04.16 0 85
1587

법원,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유지…가처분 이어 이의신청 기각

KReporter | 2025.04.16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2025.04.16 0 84
1586

김수현, 악성댓글 강경 대응 나선다…"수사기관에 고소장 제출"

KReporter | 2025.04.15 | Votes 0 | Views 87
KReporter 2025.04.15 0 87
1585

박은빈 "어느덧 30년 차 배우…제 인상 깨부수는 것도 재밌죠"

KReporter | 2025.04.15 | Votes 0 | Views 73
KReporter 2025.04.15 0 73
1584

솔로로 美 '코첼라' 선 블핑 제니 "돌아올 수 있어 꿈 같아"

KReporter | 2025.04.14 | Votes 0 | Views 114
KReporter 2025.04.14 0 114
1583

경찰, 박나래 자택 절도 피의자 검거…"단독범행·전과 다수"

KReporter | 2025.04.14 | Votes 0 | Views 105
KReporter 2025.04.14 0 105
1582

뉴진스 "힘든 시간 보내지만…함께 즐겁게 보내는 시간 올 것"

KReporter | 2025.04.11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4.11 0 101
1581

지드래곤, AI 활용 '홈 스위트 홈' 뮤직비디오 공개

KReporter | 2025.04.11 | Votes 0 | Views 96
KReporter 2025.04.11 0 96
1580

지드래곤의 음원과 홍채 이미지, 우주로 송출

KReporter | 2025.04.10 | Votes 0 | Views 91
KReporter 2025.04.10 0 91
1579

ESPN "이정후, MLB 내셔널리그 타격왕 오를 것"

KReporter | 2025.04.10 | Votes 0 | Views 107
KReporter 2025.04.10 0 107
1578

전현무, '보아와 취중 라방' 사과…"박나래에 미안"

KReporter | 2025.04.09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04.09 0 106
1577

'독자활동 금지' 뉴진스-어도어 재공방…법원, 가처분 불복 심문

KReporter | 2025.04.09 | Votes 0 | Views 94
KReporter 2025.04.09 0 94
1576

보아, '전현무와 취중 라방'에 사과…"실망 드려 죄송"

KReporter | 2025.04.08 | Votes 0 | Views 108
KReporter 2025.04.08 0 108
1575

부자 찾아가는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삶 돌아보는 계기"

KReporter | 2025.04.08 | Votes 0 | Views 113
KReporter 2025.04.08 0 113
1574

예능 '길바닥 밥장사' 류수영 "100인분 만들기, 전쟁 같았죠"

KReporter | 2025.04.07 | Votes 0 | Views 103
KReporter 2025.04.07 0 103
1573

토트넘, 손흥민 450경기 출전 조명…"위대한 7명 중 하나"

KReporter | 2025.04.07 | Votes 0 | Views 87
KReporter 2025.04.07 0 87
1572

"이제 봄 맞이하자"…연예계, 탄핵 찬반 따라 다른 반응

KReporter | 2025.04.04 | Votes 0 | Views 93
KReporter 2025.04.04 0 93
1571

이정재·정우성, 中 엔터사 회동…배우 저우둥위도 만나

KReporter | 2025.04.04 | Votes 0 | Views 95
KReporter 2025.04.04 0 95
1570

오타니 9회말 끝내기 홈런…MLB 다저스, 개막 후 8연승

KReporter | 2025.04.03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4.03 0 101
1569

하정우 연출 '로비' 2위로 출발…'승부' 9일째 1위

KReporter | 2025.04.03 | Votes 0 | Views 110
KReporter 2025.04.03 0 110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