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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클린스만·뮐러 등과 분데스리가 대표 스트라이커 후보

축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8-23 10:57
조회
182

분데스리가 창립 60주년 기념 이벤트

 

차범근 선수의 힘찬 대시차범근 선수의 힘찬 대시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한국-미국 축구경기에서 차범근 선수가 날렵한 동작으로 대시하고 있다. 1977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두 전·현직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게르트 뮐러, 유프 하인케스, 칼하인츠 루메니게 등 은퇴 선수와 현역을 통틀어 25명의 '스트라이커 후보군'을 발표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팬 투표를 통해 '분데스리가 톱11'에 포함될 스트라이커를 최종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분데스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벤트로, 9월 말까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분데스리가는 "독일 축구는 지난 60년간 전 세계에서 수없이 많은 대단한 스트라이커들을 품었다. 누가 가장 당신에게 깊은 인상을 줬나"라고 덧붙였다.

명단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므양(마르세유) 등 현역 선수들도 얼굴을 비췄다.

미로슬라프 클로제, 루카스 포돌스키, 마리오 고메스 등 2000년대 이후 '전차 군단' 독일 대표팀의 전방을 책임졌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밖에 베르더 브레멘 시절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동료였던 아이우통, 페루 국가대표팀의 간판이었던 클라우디오 피사로, 독일 프로축구 최초 흑인 선수 토니 예보아 등 축구사에 이름을 새긴 공격수들도 포함됐다.

유럽 리그 중 분데스리가에서만 뛴 차 전 감독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다름슈타트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등에서 121골을 넣었다.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쌓은 기록이다.

차 전 감독은 한 경기만 뛴 뒤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다름슈타트 시절을 제외하고, 사실상의 데뷔 시즌인 1979-1980시즌부터 7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했다.

그 뒤 커리어 마지막 세 시즌은 미드필더로 뛰면서도 적잖은 득점(총 18골)을 올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슈투트가르트(이상 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인터 밀란,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AS 모나코 등 유럽 유수 명문 팀을 거치면서 통산 620경기 284골을 기록했다.

독일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국가대표로 108경기에 출전, 47골을 터뜨렸다.

특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3골을 넣으며 당시 서독의 우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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