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윤승호, 커플사진 공개
작성자
연예가
작성일
2007-01-05 00:51
조회
2470
5일 재혼하는 개그우먼 김미화(43)가 예비신랑 윤승호(48)씨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2001년에 윤씨를 처음 만났다는 김미화는 “신랑될 사람은 가수 홍서범과 친한 친구다.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자주 어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교제한 것은 6개월 전부터다.
두 딸을 기르고 있는 김미화는 “그 쪽(윤씨)도 자녀가 둘 있다. 둘 다 대학생이다. 양쪽 모두 우리의 결혼을 찬성했고 잘 따른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두 사람 모두 아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드레스 입고 결혼식을 올릴 처지는 아니다”면서 “간단하게 양쪽 집안이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끝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재혼 후 당분간은 각자 살 계획이다. “아이들이 커서 자기 살 길 찾아갈 나이 되면 합칠 생각”이다.
신혼여행은 2월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미국 공연을 함께 떠나는 것으로 대신한다.
윤씨는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다. 성균관대 졸업 후 미국 이스턴 일리노이대에서 석사,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5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서울올림픽조사위원회 조정관, 89년부터 90년까지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94년 4월부터 96년 3월까지 한국체육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과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