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새해 웨딩마치
작성자
가쉽
작성일
2007-01-05 00:01
조회
2121
오윤아가 2007년 새해 결혼하는 첫 연예스타가 된다.
레이싱모델 출신 탤런트 오윤아(27)가 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모 회사 마케팅 이사에 근무하는 송모씨(31)와 1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오윤아는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4살 연상의 예비신랑 송모씨를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11월 양가 상견례를 가진 뒤 이같이 결혼 날짜를 잡았다. 당초 지난해 말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드라마 ‘썸데이’ 출연 등 바쁜 스케줄 때문에 이같이 신년 초로 결혼날짜를 최종 결정했다.
오윤아는 지난해 5월 방송을 통해 교제 중인 남성이 있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또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썸데이’의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결혼할 사람이 있다”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오윤아는 특히 지난해 11월 초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썸데이’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랑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사랑은 운명이다. 운명적이지 않은 사랑은 장애가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운명적으로 만난 사람들의 사랑은 아무 장애가 없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는 게 당시 오윤아의 설명이었다. 이 말은 오윤아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결혼이 임박했다는 점을 알린 첫 공개선언이었다.이후 같은 달
중순 결혼 날짜를 잡고 이를 세상에 알리며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레이싱모델 출신 스타 1호인 오윤아는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에서 1위로 선발되며 데뷔했다. 레이싱 업계와 온라인을 통해 국내 최초의 스타 레이싱 모델로 뽑힌 오윤아는 2004년 SBS 드라마 ‘폭풍속으로’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이후 KBS 2TV ‘올드미스 다이어리’‘굿바이 미스터’,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그여자’ ‘연애시대’, 영화 ‘연애술사’등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윤아는 ‘그여자’ ‘연애시대’등 히트작에 주연급으로 등장하며 연기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윤아는 지난해 말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썸데이’에도 출연해 연기파로 자리잡았다. 오윤아는 지난해 말 SBS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조연상을 수상하며 감격해 눈물까지 흘렸다.
오윤아는 오는 17일부터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외과의사 봉달희’에 소아과 전문의 조문경 역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