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봉준호 "죽음 반복하며 일하는 미키, 노동자 현실과 닮았죠"

연예
작성일
2025-02-21 05:20
조회
309

할리우드 SF 영화 '미키 17'…"독재자 저격, 트럼프 피습 후 재촬영 아냐"

"신작 때마다 죽었다 깨어나는 느낌…8번째 찍어 '봉 8' 상태"

"SF, 현실 적나라하게 드러내"…"휴대전화 안 보게 되는 영화 만들 것"




영화 '미키 17' 연출한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 연출한 봉준호 감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56) 감독이 첫 할리우드영화 '미키 17'을 들고 돌아왔다.

봉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이자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등을 휩쓴 '기생충'(2019)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얼음 행성 개척에 투입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가 죽으면 복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남자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를 주인공으로 한다. 17번째 미키인 미키 17이 죽지 않은 상태에서 18번째 미키가 출력돼 나오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가 지금 '봉(준호) 8' 상태입니다. 새 영화를 찍을 때마다 온몸이 갈려 나가 죽었다가 다시 깨어나는 느낌이거든요. 영화에서 미키가 여러 번 죽어도 매번 무섭고 싫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도 비슷합니다. 개봉 때면 여전히 불안하고 초조해요."

지난 19일 콘래드호텔서울에서 만난 봉 감독은 신작을 내놓는 소감을 묻는 말에 영화 주인공 미키의 처지에 비유해 답했다.

그는 "영화 규모와는 상관없이 흥행에 대한 부담은 늘 따라다닌다"고 했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우주 배경의 SF물로, 그가 지금까지 연출한 작품 중 최다 제작비인 1억1천800만달러(약 1천700억원)가 들어간 블록버스터다. 넷플릭스 자본을 끌어온 '옥자'(2017) 제작비(5천만달러)의 두 배가 훌쩍 넘는다.

봉 감독은 그러나 "(투자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에서 설정한 예산은 1억2천만달러였다"며 "스토리보드대로 정확하게 찍고 재촬영 없이 일정 안에 순조롭게 끝내서 오히려 200만달러를 남긴 것"이라며 웃었다.

"(예산을 넘기지 않는) 대신에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선 모든 걸 다 제 마음대로 하겠다고 했어요. 제가 하고 싶은 걸 모두 했고 스튜디오도 그걸 존중해줘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미국에서 제 전작들이 잘 알려져 있잖아요. 그래서 '저놈 맨날 이상한 거 찍는다. 우리가 뭐라 한다고 씨알도 안 먹힌다'는 자포자기의 심정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요, 하하."



영화 '미키 17' 속 한 장면

영화 '미키 17' 속 한 장면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러니하게도 봉 감독이 '미키 17'의 메가폰을 잡을 기회가 온 것도 그가 "이상한 영화를 많이 찍어왔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영화는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했다. 판권을 가진 워너브러더스가 그간 '옥자' 등 독특한 영화를 선보인 제작사 플랜비엔터테인먼트에 소설을 보여줬고, 플랜비는 자기 색깔이 뚜렷한 연출가이자 협업 경험이 있는 봉 감독에게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봉 감독은 "14쪽짜리 요약본이었는데도 완전히 매혹됐다"며 사람이 죽었다가 프린터 같은 기계에서 다시 생산된다는 콘셉트가 특히 흥미로웠다고 했다.

그는 "덥석 하겠다고 수락한 게 2020년이었고, 시나리오를 완성한 건 2021년"이라며 "2022년에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이런 시점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에서 착안해 독재자 캐릭터 마셜(마크 러팔로)이 저격당하는 장면을 넣은 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을 부인한 것이다.

봉 감독은 "미국에서 관련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사건이 있고 재촬영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영화 후반부 마셜이 다시 돌아오는 듯한 장면을 언급하며 "바다 건너 있는 어느 나라(미국)의 최근 상황과 비슷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도 언제든지 그런 악몽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상계엄과 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 관객들은 시간적 거리를 두고서 보는데도 분하고 원통하고 독재자 모습에 치가 떨리잖아요. 하지만 극장을 나설 땐 '44년 전에 이런 일이 있었지' 생각하면서 로제의 '아파트'를 들으며 집에 오지요. 그런데 갑자기 현실에서 너무 황당한 일(12·3 비상계엄 사태)이 일어났죠. 너무나 큰 집단 트라우마에서 우리가 빨리 치유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영화 '미키 17' 속 한 장면

영화 '미키 17' 속 한 장면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키 17'이 독재자 캐릭터로 주목받긴 했지만, 영화에는 정치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와 계급, 청년 문제, 과학 윤리, 비인간 생명권 등 다양한 화두가 담겨 있다.

특히 마카롱 가게를 열었다가 막대한 빚을 진 뒤 복제인간 프로젝트에 지원한 미키가 위태로운 작업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은 우리 사회 문제인 '위험의 외주화'를 떠올리게 한다.

봉 감독은 "화력발전소, 스크린도어, 제빵공장에서 노동자들이 돌아가신 사건이 최근 몇 년간 연이어 있지 않았느냐"며 "영화에선 미키 혼자서 그걸 하고 있고 현실에선 A군 뒤에 B군, B군 뒤에 C양이 계속해서 하는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인간 프린팅이 엄청난 SF 판타지 콘셉트인 것 같지만, 사실은 되게 잔혹하고 슬픈 설정입니다. 제가 SF 영화를 찍는 의미도 이런 데 있습니다. 사이 파이(sci-fi, 공상과학)로 보여도 현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오히려 현실을 더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게 SF 장르라 생각해요. 우리 현재 모습을 반추하게 해주죠."

봉 감독은 '괴물'(2006)부터 '설국열차'(2013), '옥자', '미키 17'에 이르기까지 필모그래피 8편 중 4편을 SF로 채울 만큼 이 장르에 애정이 깊다. 사회 비판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들이지만, 인간에 대한 사랑이 묻어난다는 공통점도 있다. 특히 '미키 17'은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미키를 보여주면서 희망을 이야기한다.

봉 감독은 "미키라는 한 청년이 온갖 경멸과 수모를 겪고 몸이 부서질 듯한 고통을 경험하고도 끝내 파괴되지 않는 모습을 관객과 나누고 싶었다"며 "지금까지 영화에서 인물을 가혹하게 다룬 경우가 많아서 이번만큼은 그러지 않으려 했다"고 털어놨다.

미키를 지탱해주는 힘은 다름 아닌 사랑이다. 봉 감독은 원작의 많은 요소를 바꾸면서도 미키와 여자친구 나샤(나오미 애키)의 로맨스는 그대로 살렸다. 봉 감독이 영화에서 남녀 간 멜로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둘의 사랑 얘기는 이 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기둥이자 척추 같은 부분"이라며 "책에서 나샤가 미키를 지켜주는 이야기가 나오는 챕터를 읽고서 '아, 결국 이게 핵심이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영화 '미키 17' 속 한 장면

영화 '미키 17' 속 한 장면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할리우드 톱스타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 쟁쟁한 배우들과 막대한 제작비, 거기에 봉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을 내세운 '미키 17'은 상반기 최고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봉 감독은 세계적 수준의 거장이면서 천만 영화를 두 편('괴물'·'기생충') 보유할 정도로 대중성도 겸비한 국내 유일의 감독으로 꼽힌다.

그는 "관객들이 2시간가량 정신없이 영화를 보게 하는 것,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절대 휴대전화를 안 꺼내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했다.

"예전에 다른 감독님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는데 거기서 한 관객이 유튜브를 보는 걸 봤어요. 만약 제 영화가 나오는데 누군가 그렇게 한다면 큰 상처를 입을 것 같아요. 저는 제 영화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캐릭터의 말과 행동에 관객이 막 끌려 가면 좋겠어요. 메시지는 그다음이에요. 저는 재미와 아름다움을 위해 영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영화 '미키 17' 연출한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 연출한 봉준호 감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썸네일 제목 작성일 조회
"BTS 덕에 아리랑 익숙하죠" 컴백 공연 'D-2' 설레는 광화문
"BTS 덕에 아리랑 익숙하죠" 컴백 공연 'D-2' 설레는 광화문
현장 무대 설치 막바지 구슬땀…광화문 보이는 무대 구조 '눈길' "표는 못 구했지만, 분위기 즐기러" 글로벌 '아미' 서울로 집결 BTS 공연 준비로 분주한 광화문광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이틀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관계자들이 무대 설치를 하고 있다. 2026.3.19 [공동취재] cityboy@yna.co.kr "이젠 아시아 하면 한국이죠. 방탄소년단의 공이
2026.03.19 90
'축구의 신' 메시, 통산 900호골…호날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축구의 신' 메시, 통산 900호골…호날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북중미컵 16강 2차전서 전반 7분 골맛…인터 마이애미는 8강 진출 실패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통산 90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SC(미국)와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026.03.19 84
'손흥민 풀타임' LAFC, 알라후엘렌세에 역전승…북중미컵 8강행
'손흥민 풀타임' LAFC, 알라후엘렌세에 역전승…북중미컵 8강행
후반 추가 시간 마르티네스 '극장골'…8강서 디펜딩 챔프 크루스 아술과 격돌 알라후엘렌세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AFP=연합뉴스] 손흥민이 풀타임을 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에 올랐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LD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의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1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2026.03.18 82
베네수엘라, 자국 대통령 축출한 미국에 3-2 승리…WBC 첫 우승
베네수엘라, 자국 대통령 축출한 미국에 3-2 승리…WBC 첫 우승
2-0으로 앞선 8회 동점 허용…9회초 수아레스 결승 적시타 우승한 베네수엘라 선수단 [AP=연합뉴스] 베네수엘라가 야구 종주국 미국을 극적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베네수엘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결승에서 미국을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8강 토너먼트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8-5로 꺾은 베네수엘라는 준결승에서
2026.03.18 59
'3조+α' BTS노믹스가 온다…광화문 한국의 애비로드 될까
'3조+α' BTS노믹스가 온다…광화문 한국의 애비로드 될까
증권가, 음반·투어·티켓 매출 2.9조 추산…관광·유통업계 낙수효과 기대 방시혁, 광화문 공연 아이디어 직접 내…장소의 역사성·상징성에 주목 광화문 일대 큰 혼잡 예상…"시민과 공감대 형성해 불편 최소화해야"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규모 광화문 컴백 공연과 월드투어 등으로 최소 3조원
2026.03.17 87
이장우, 식자재값 미지급 논란에 "전액 지급, 중간업체 문제"
이장우, 식자재값 미지급 논란에 "전액 지급, 중간업체 문제"
입금 내역 공개…"사안 해결되도록 협조할 것" 배우 이장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이장우가 운영에 참여하는 순댓국집이 식자재 대금을 납품 업체에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대금 전액을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장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식자재 납품 대금 미지급 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2026.03.17 83
'케데헌' 수상 소감 '뚝' 자른 오스카…"K팝 팬들 분노할 것"
'케데헌' 수상 소감 '뚝' 자른 오스카…"K팝 팬들 분노할 것"
수상소감을 위해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는 '케데헌' 작곡·작사팀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지만, 주최 측이 이들에게 수상 소감에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자르듯이 광고 영상으로 넘겨 논란을 불렀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03.16 80
미국, 도미니카공화국에 2-1 승리…WBC 3회 연속 결승 진출
미국, 도미니카공화국에 2-1 승리…WBC 3회 연속 결승 진출
앤서니(3번)의 홈런 후 기뻐하는 미국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Sam Navarro-Imagn Images 미국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선착했다. 미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4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미국은 2017년 우승, 2023년 준우승에 이어 최근 3회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미국은 17일 열리는 이탈리아-베네수엘라 경기
2026.03.16 64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아리랑'의 메시지…애니메이션 공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아리랑'의 메시지…애니메이션 공개
"'아리랑' 잘 모르는 이들에게 전하고파" 그룹 방탄소년단(BTS) '아리랑' 애니메이션 [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13일 오전 11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신보 '아리랑'(ARIRANG)의 메시지가 담긴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7명의 청년으로 시작된다. 축음기의 태엽을 돌리면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이 흘러나온다. 청년들은 배를 타고
2026.03.13 85
4강에서는 만날 수 없는 미국과 일본…'대진표가 이상해'
4강에서는 만날 수 없는 미국과 일본…'대진표가 이상해'
두 나라는 8강 진출 시 결승서만 격돌하도록 '전제 조건' 부여 이바타 감독 '오타니 최고' (도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3회말 1사 일본 오타니 쇼헤이가 솔로 홈런을 친 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과 자축하고 있다. 2026.3.7 hwayoung7@yna.co.kr 2006년 1회 대회가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2026.03.13 84
류지현호 '올스타 라인업' 도미니카共과 8강 격돌…기적 쓸까
류지현호 '올스타 라인업' 도미니카共과 8강 격돌…기적 쓸까
시차·현지 적응 애로에 손주영 빠진 한국, 14일 준준결승 단판 승부 도미니카는 좌완 특급 산체스 선발 예고…작년 MLB서 212탈삼진 기록 도미니카-베네수엘라 경기 지켜보는 류지현 감독 (마이애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D조 도미니카와 베네수엘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3.12 yatoya@yna.co.kr 2009년 이후
2026.03.12 92
장항준 "이게 무슨 일이고"…'왕사남' 커피 이벤트 뜨거운 열기
장항준 "이게 무슨 일이고"…'왕사남' 커피 이벤트 뜨거운 열기
행사 열린 서울마당 북새통…시작 1시간 전 200여명 마감 "한국 영화 중 최고"·"여러 번 봐도 눈물"…시민들, 큰절하고 감독 업고 장항준 "꿈만 같은 나날…'왕사남' 계기로 한국영화 살아나길" 커피차 이벤트 여는 장항준 감독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장항준 감독이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영화'왕과 사는 남자' 흥행 감사 커피차 이벤트에 입장하고
2026.03.12 95
미국·일본 등서도 빛나는 한국 회화…BTS RM 도움으로 소개한다
미국·일본 등서도 빛나는 한국 회화…BTS RM 도움으로 소개한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 도록 발간 RM 기부금으로 제작…전통 회화 24점 고화질 사진·작품 해설 담아 '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 부분 미국 피보디에식스박물관 소장품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안도 도과(道科·조선시대 각 도의 감사에게 명해 실시한 특수한 과거시험)에서 급제한 앞길 창창한 두 청년. 이들을 위해 평양 일대에서는 특별한 잔치가 벌어졌다.
2026.03.11 63
손흥민 7호 도움 LAFC, 챔피언스컵 16강서 1-1 비겨…연승 중단
손흥민 7호 도움 LAFC, 챔피언스컵 16강서 1-1 비겨…연승 중단
손흥민, 알라후엘렌세와 1차전서 후반 부앙가 동점골 어시스트 동점골 터트리는 LAFC의 드니 부앙가(왼쪽). [AFP=연합뉴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손흥민이 시즌 7호 도움을 올렸으나 로스앤젤레스FC(LAFC)의 개막 이후 연승 행진은 중단됐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D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4분 알레한드로 브란에게
2026.03.11 83
대표팀, 전세기 타고 마이애미로…14일 D조 1위와 준준결승
대표팀, 전세기 타고 마이애미로…14일 D조 1위와 준준결승
도쿄서 휴식 후 11일 자정 안팎 직항 전세기로 이동…30인 엔트리 변동 가능성 주목 호주 이기고 8강 진출하는 한국 (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2026.3.9 yatoya@yna.co.kr '도쿄의 기적'을 연출하며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6.03.10 99
더 세진 블핑에 세련된 키키·하투하…다시 부는 '걸그룹 바람'
더 세진 블핑에 세련된 키키·하투하…다시 부는 '걸그룹 바람'
"블랙핑크 '고', 변칙적 전개 매력…K팝 '다음 단계' 고민하게 만들어" 음반·음원 상위권에 아이브·키키 등 포진…하우스 장르 인기곡 '눈길' 걸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봄 K팝 간판 월드스타 블랙핑크를 필두로 가요계에 다시 한번 걸그룹 바람이 거세다. 강렬한 음악으로 돌아온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첫 주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갈아 치웠고,
2026.03.10 96
한국, 17년 만에 기적같은 8강 진출…'도쿄에서 마이애미로'
한국, 17년 만에 기적같은 8강 진출…'도쿄에서 마이애미로'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 조건서 호주 7-2로 따돌리고 극적 결선 토너먼트행 한국 안현민 '좋았어!' (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4차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9회초 1사 1, 3루 한국 안현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린 뒤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3.9 yatoya@yna.co.kr 한국 야구가
2026.03.09 88
'손흥민 풀타임' LAFC, 댈러스 꺾고 구단 최초 'MLS 개막 3연승'
'손흥민 풀타임' LAFC, 댈러스 꺾고 구단 최초 'MLS 개막 3연승'
마르티네스 결승 골로 1-0 승리…올 시즌 공식전 5연승 '신바람' 상대 골키퍼와 경합하는 손흥민. [Kiyoshi Mio-Imagn Images=연합뉴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손흥민(33)이 풀타임을 뛰며 로스앤젤레스FC(LAFC) 역사상 최초의 MLS 개막 3연승에 힘을 보탰다. LAFC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댈러스와의 2026 MLS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2026.03.09 94
장항준 "상상해본 적 없는 천만…알리고픈 가치는 '의의'였죠"
장항준 "상상해본 적 없는 천만…알리고픈 가치는 '의의'였죠"
'왕과 사는 남자' 천만 목전…"'관객으로 들어가 백성으로 나온다'는 평 인상적"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장항준 감독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 감독은 6일 배급사 쇼박스를 통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상황이고,
2026.03.06 100
한국, 7일 세계 1위 일본과 격돌…'오타니 나와라'
한국, 7일 세계 1위 일본과 격돌…'오타니 나와라'
최근 일본 상대 1무 10패 열세, 8일 대만·9일 호주전도 대비해야 저마이 존스도 홈런포 터졌다 (도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8회말 2사 한국 저마이 존스가 솔로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2026.3.5 hwayoung7@yna.co.kr 한국 야구 대표팀이 7일 오후 7시 일본
2026.03.06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