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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LA 산불 이재민에 37억원 기부…졸리는 구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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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KReporter
Date
2025-01-14 06:15
Views
153

할리우드 스타·기업 등 기부 물결 이어져




지난해 12월 영화 '무파사' 시사회 참석한 비욘세

지난해 12월 영화 '무파사' 시사회 참석한 비욘세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서부 최대 도시이자 할리우드의 본산인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형 산불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톱스타들도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43)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50만달러(약 36억7천250만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2013년 설립된 비욘세의 자선 재단 비굿(BeyGOOD)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밤 인스타그램에 이런 내용을 알렸다.

재단 측은 "250만달러의 기부금으로 LA 화재 구호 기금을 운용한다"며 "이 기금은 집을 잃은 알타데나·패서디나 지역의 가족과 산불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교회와 커뮤니티 센터를 돕는 데 쓰인다"고 밝혔다.



비욘세 자선 재단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기부 발표

비욘세 자선 재단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기부 발표

[비굿(BeyGood)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단 측이 기부 대상 지역으로 지목한 알타데나·패서디나는 이번에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2건의 대형 산불 중 하나인 '이튼 산불' 피해 지역이다.

화재 규모는 서부 해변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산불이 더 크지만,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할리우드 스타나 재력가 등 부유층인 데 비해 동부 내륙인 알타데나·패서디나는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어서 화재로 집을 잃고 더는 갈 곳이 없는 주민들이 많다.

이번 비욘세의 기부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와 기업들의 기부·자선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로 활동한 바 있는 배우 앤젤리나 졸리는 이번 산불 피해 지역을 다니며 직접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미 연예매체 피플이 소식통을 인용해 13일 전했다.

졸리의 자원봉사 활동에는 그의 자녀 6명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는 또 이번 산불 직후 집을 잃은 친구들에게 자택을 개방해 머물게 하기도 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앞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도 산불 이재민을 위해 100만달러(약 14억7천만원)를, 에바 롱고리아가 5만달러(약 7천300만원)를 화재 피해자 지원과 복구 활동 조력 등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배우 샤론 스톤과 핼리 베리는 옷과 신발, 가방 등을 기부했다.

대기업인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천500만달러(약 220억4천만원)를, 파라마운트는 1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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