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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태용의 인니 3-1 완파…16강 한일전 가능성↑

축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24 07:53
조회
132

일본 2위로 조별리그 마쳐…한국 1위 오르면 조기에 '빅매치' 성사

 

헤더슛 시도하는 마치다 고키헤더슛 시도하는 마치다 고키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일본 마치다 고키가 인도네시아 아마트에 앞서 헤더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1.24 superdoo82@yna.co.kr


 

일본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완파하고 D조 2위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E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운명의 한일전이 16강에서 조기에 성사된다.

일본은 24일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3차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우에다 아야세를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3-1로 이겼다.

2승 1패(승점 6)의 일본은 같은 시각 진행된 경기에서 베트남에 3-2로 승리한 이라크(승점 9·3승)에 이은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다음날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E조 최종전을 치르는 한국이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면 16강에서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대회 최대 '빅매치'가 성사된다.

양 팀이 조 1위를 하면 결승에서야 만나는 대진이었으나 일본이 2차전에서 이라크에 1-2로 덜미를 잡히면서 조기에 한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생겼다.

 

인사 나누는 인니-일본 감독인사 나누는 인니-일본 감독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일본과 인도네시아 경기.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왼쪽)과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경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4 superdoo82@yna.co.kr

 

D조 3위(승점 3·1승 2패)는 인도네시아, 4위(승점 0·3패)는 베트남이다.

인도네시아는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조 3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한때 한국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이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한국은 D조 최종 결과에 따라 16강행을 굳혔다. E조 3위를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은 전반 6분 만에 우에다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

앞서 인도네시아 수비수 조르디 아마트가 우에다에게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경기를 일방적으로 주도하고도 전반 35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문전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삼키던 일본은 후반 7분 추가골을 넣으며 여유를 찾았다.

이번에도 우에다가 골문을 열었다.

후반 7분 도안 리쓰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우에다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일본은 후반 43분 우에다의 슈팅이 저스틴 허브너의 발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3-0으로 앞서나갔다. 이 골은 허브너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아야세의 멀티골로 한점 더 달아나는 일본아야세의 멀티골로 한점 더 달아나는 일본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일본 우에다 아야세(9번)가 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1.24 superdoo82@yna.co.kr

 

인도네시아는 후반 46분 샌디 월시의 골로 영패를 면했다.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같은 조 경기에서는 이라크가 10명이 싸운 베트남에 3-2로 이겼다.

베트남으로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공격수 쾃 반 캉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게 아쉬웠다.

이라크의 스트라이커 아이멘 후세인이 멀티골을 뽑아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후반 28분 알리 자심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2-1 역전골을 뽑아낸 후세인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결승골도 올렸다.

후세인은 대회 5골로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후반 38분 시도한 첫 페널티킥마저 넣었다면 6골이 될 뻔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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