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
밥솥에 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새벽에 뚜껑을 여니 터엉~~
부랴부랴 냉동실 뒤져보니 닭안심이 있다.
전자레인지에 해동하여 소금과 맛술에
잠시 재운다.
고추장, 고춧가루, 맛간장, 올리고당 조금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둔다.
닭안심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레몬즙, 소금, 후추, 맛술 조금 뿌려
꼬치에 끼워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다 익으면 양념장을 발라가며
센 불에 앞뒤로 치지직 지져준다.
대파 쫑쫑 다져서 뿌려준다.
대파와 함께 먹는 게 중요하다.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닭꼬치로
월요일 아침을 연다.
요즘 나의 머릿속은 좀 복잡하다.
누구도 나에게 과제를 던져 준 사람은 없지만 언제나 스스로 과제를 만들어 하는 사람인지라.
에고... 없는 과제는 왜 만들고 그러냐.
좀 늘어져서 살아도 된다고.
이 레시피는 29년차 주부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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