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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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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다각화, 주식 투자 리스크 줄이고 성장 기회 넓힌다

  투자자들이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원칙 중 하나는 ‘다각화(diversification)’다. 특정 기업이나 산업에만 의존하는 투자는 단기적으로 수익을 높일 수 있지만, 예기치 못한 충격이 발생할 경우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주식 포트폴리오를 여러 부문과 국가, 기업 규모에 걸쳐 분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법이라고

미 사회보장연금 COLA 2026년 2.7% 예상…월 수령액 2,062달러 전망

  미국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 수급자들의 내년 생활비 조정(COLA·cost-of-living adjustment) 인상률이 2.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꾸준히 반영된 결과다. 미국 시니어 옹호단체인 시니어시민연맹(TSCL)은 최근 발표에서 2026년 사회보장연금 COLA를 2.7%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 6월 예상치 2.5%, 5월 2.4%, 3월 2.3%보다 상향된 수치다.     콜라 인상률은 매년 7월부터 9월까지의

워싱턴주 박람회 하루 즐기면 300달러 훌쩍…‘놀이·음식 값 폭등’

  미 북서부 대표 여름 행사로 꼽히는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Washington State Fair)가 퓨얄럽(Puyallup)에서 한창 열리고 있다. 그러나 관람객이 하루 동안 박람회를 즐기기 위해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비싼 축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시애틀 지역 방송 폭스13는 최근 박람회를 직접 취재한 결과, 입장료와 주차비, 식음료, 놀이기구와 게임 비용 등을 포함해 성인

퓨젯사운드 ‘레드 플래그 경보’ 발령…고온·건조로 산불 위험 고조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9월 16일 워싱턴주 퓨젯사운드 저지대에 산불 위험을 경고하는 ‘레드 플래그 경보(Red Flag Warning)’를 발령했다. 기온 상승과 건조한 대기, 강한 바람이 겹치면서 화재 발생과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유다. 경보는 미·캐나다 국경에서 남쪽 루이스카운티에 이르는 퓨젯사운드 저지대 중 해발 1,500피트 이하 지역과, 북부 및 중부 캐스케이드산맥 서사면 1,500피트 이상

킹카운티, 수억 달러 보조금 부정 의혹에 감독 강화 추진

  워싱턴주 킹카운티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사업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자 감독 체계 강화를 위한 입법 절차에 나섰다. 최근 실시된 감사 결과 지역사회·인적서비스국(DCHS)이 수천만 달러의 자금을 부적절하게 집행하거나 승인되지 않은 하청업체에 지급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어린이&반려견도 참여! 에드몬즈 옥토버페스트 9/19-9/20 합리적 가격대 WA 로컬 화이트와인 추천 리스트 펌킨 스파이스 라떼

워싱턴주 중국식당 업주, 곰 담낭·발 밀매 유죄…자택 구금형 선고

  워싱턴주 스카짓카운티에서 중국식당을 운영하는 업주가 곰의 담낭과 발 등 불법 야생동물 부위를 밀매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자택 구금형을 선고받았다. 워싱턴주 야생동물국(WDFW)에 따르면 스카짓카운티 마운트버넌에서 ‘포춘 만다린’ 식당을 운영하는 얀 리(54)는 8월 25일 스카짓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야생동물 불법 거래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리에게 45일간의 자택 구금과 1,800달러의 벌금을

머스크, 테슬라 주식 역대 최대 매입후 주가 8개월만에 최고치

엑스에 주가 차트 게시…"예언대로 주가 420달러" 언급 월가 "투자자들에게 신뢰 줬다"…일각에선 "수익과 괴리" 회의론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 주식 매입 소식이 알려진 15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에 400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美 서머타임 폐지하면 비만 260만·뇌졸중 30만명 예방 가능"

美 연구팀 "서머타임, 생체리듬 혼란 유발…영구 표준시가 건강에 가장 유리" 봄에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겼다가 가을에 표준시로 되돌리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을 폐지하면 미국에서 연간 260여만 명의 비만과 30여만 명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머타임 시작에 맞춰 시곗바늘 돌리는 남성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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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그 의미와 오늘의 과제

국제 정치에서 동맹은 단순한 외교적 약속이나 협력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때 맺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가치의 공유가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하다. 다시 말해, 동맹은 서로의 필요에서 출발하되 공동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한미동맹은 이러한 동맹의 전형을 보여준다.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 미국은 군사적

린우드 가원식당

늘 고기는 무한리필이라 레이버데이에 갔었는데 이제는 주말과 휴일은 고기 리필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비지니스 오너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분은 리필이 된다고 하시고,  메뉴에는 전혀 그런 말이 없는데, 아마도 써빙보시는 분들 마음인 듯 합니다.  저는 괜히 기분상했어요.   알고 가시면 괜히 기분나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김치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한국의 문화가 곧 국력이다

군사력과 경제력은 오랫동안 국가의 힘을 가늠하는 잣대였다. 그러나 21세기 세계는 또 다른 국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의 힘’이다. 음악과 드라마, 음식과 패션이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 국위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된다. 오늘날 한국이 바로 그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한국은 대통령 탄핵과 비상계엄이라는 정치적

인간의 기적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최근 ‘아기를 낳는 로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결합해, 배아의 발달 과정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심지어 인공 자궁에서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의 진보라기엔 경이롭고, 동시에 섬뜩하다.   기술은 언제나 인간의 한계를 보완해왔다. 인공심장은 맥박을 이어주고, 인공지능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준다. 그러나 ‘생명 창조’는 조금 다르다. 아이를 품고

빅브라더는 여전히 우리를 보고 있다 – 조지 오웰 『1984』와 2025년 지금 이 순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디스토피아 문학의 대표작이자,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개인은 감시받고 통제받으며 살아간다. ‘빅브라더’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국민을 감시하고, ‘사상경찰’은 생각 자체를 범죄로 간주한다. ‘진리부’는 기록을 조작하고, 역사는 권력의 입맛에 맞게 쓰인다. 오웰은 이러한 현실을 “이중사고(doublethink)”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사람들은 스스로 모순을 받아들이고 비판하지 않는 상태로 살아가게

커피 한 잔에 담긴 세계정세

한 여름 빼고 거의 매일 부슬비가 내리는 시애틀 처럼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곳은 없을 것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에게 시애틀에 산다는 것은 커피와 함께하는 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늘 그렇듯 커피잔을 들고 창가에 앉는다. 커피는 나에게 하루의 알람이자 위로다. 일상은 그 잔의 온도에서부터 서서히 깨어난다. 시애틀에 산다는 건 곧 커피의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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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영주권 문호

미국 국무부(DOS)는 9월 13일 2025년 10월중 영주권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문호에서는 가족이민의경우 대폭 진전을 이루어졌고 취업이민은 기대와 다르게 소폭으로 진전 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1순위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Filing Date) 모두 계속 오픈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2순위의 최종 승인가능일은 2023년 12월 1일로 3개월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은 2024년 7월 15일로

부동산 시장 현황 - 현재의 방향은? 9월 6일

시애틀 부동산시장 - 현재의 방향은? September 6, 2025한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마치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워싱턴주 부동산 시장도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매물 재고: 공급 증가와 계절적 변동8월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매물 재고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5년 8월 말 기준, 시장에

현대차 LG 합작 배터리 공장 이민국 단속을 보며

최근 조지아주 서배나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마약단속국(DEA), 주류·담배·총포국(ATF), 조지아 주 순찰대까지 총동원된 대규모 합동 단속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약 450명이 체포되었고 이 중 상당수가 한국인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히 불법체류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ESTA(무비자 프로그램)나 B1 비자(상용 비자)로 입국했던 한국

I-140 이민국에 펜딩중 F1비자로 재입국

최근 제게 상담을 받으셨던 한 분께서 한국 방문을 마치고 미국에 재입국하시면서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이분은 올해 봄에 NIW I-140 청원을 접수한 상태였고, 한국 체류 후 8월 말 미국에 입국을 준비하면서 "이민 청원이 진행 중인데 입국이 거절되지는 않을까" 하는 큰 걱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 저 역시 상담 과정에서 입국 심사 시 이민

앞으로 유학생 비자 4년 고정?

국토안보부(DHS)가 F-1(유학), J-1(교환방문), I(외국 언론) 비자의 D/S 제도 폐지와 고정 체류기간 도입을 담은 규칙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의견수렴(NPRM) 단계이며 최종 확정 전입니다. ​ 제안안에 따르면 입국 허가 기간은 원칙적으로 최대 4년(프로그램 종료일이 더 이르면 그 일자) + 출국 준비 30일로 규정됩니다. 어학연수는 통산 24개월 제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현재 D/S로 체류

12학년은 원서에세이를 이렇게 써야한다

  ※한국어 번역이 미흡할수 있어 영어 원본을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 AP 시험 점수가 미국 대학 입학에서 훨씬 더 중요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학 측에서 원하든 원치 않든, 수년간 SAT와 ACT 점수가 선택 사항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여전히 ​​지원 에세이를 평범한 단편 소설로 오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