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 소고기에 소금, 후추, 다진 마늘
또는 갈릭파우더, 맛술 조금, 맛간장 조금,
식빵 파나드( 식빵을 우유에
적셔준 것) 넣고 찰지게 반죽한다.
구우면 사이즈가 줄어드니까
크고 두툼하게 만들어 준다.
양배추와 당근 채 썰어서
마요네즈, 홀그레인 머스터드.
조금 넣고 섞어둔다.
푸실리는 푹 삶아서 찬물에
말끔히 씻어 물기 뺀 후에
마요네즈에 버무린다.
마카로니로 대체해도 되고
없어도 된다.
달군 팬에 버터 한 조각 넣고
녹으면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
뭉치지 않고 갈색이 될 때까지 '루'를 만든다.
여기에 바비큐 소스, 스테이크
소스, 돈가스 소스 중 집에
있는 거 되는대로 넣어서
걸쭉할 때까지 뭉근히 끓여준다.
단맛을 추가해도 되고, 묽게 해도 되고,
걸쭉하게 해도 된다.
중요한 건, '루'가 섞이면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어진다는 것.
팬에 고기 반죽을 구울 때는
가운데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속까지 촉촉하게 익는다.
처음엔 센 불로 앞뒤를 지지고
불을 줄여 뚜껑 덮어서 속까지 익혀준다.
젓가락으로 찔러서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된다.
함박 소스 얹어서 달걀프라이 한 개 얹어서 든든한 아침.
어제는 모처럼 강남역까지
외출했었다.
4단계가 된 후엔 하도 집에서
몸 사리고 있어서인지
많은 사람들 사이로 지나는 게
두렵고 그러다 보니 몹시 지쳤다.
마스크를 kf94를 착용치 않고
면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다.
날씨가 더우니 마스크 안쪽은
땀이 흐르고...
애기들조차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게 됐으니
그 모습들이 마치 좀비 영화를
보는 듯하다.
세상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앞으로 마스크는 절대 못 벗겠구나...
이런 생각에 참으로 지치고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ㅠㅠ
이 레시피는 29년차 주부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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