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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식업계, 이민 단속 완화 촉구…“장기 근로자에 제한적 구제 필요”

  미국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무역협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 강화 조치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장기 근속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선별적 구제조치’를 요청하고 나섰다. 미국레스토랑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는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농장과 호텔 산업과 마찬가지로 외식업계 역시 인력 부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체 불가능한 장기 근로자들이

“엘리엇만 경치보며 한 입” 시애틀 워터프론트 인근 맛집 어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시애틀 워터프론트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엘리엇만(Elliott Bay) 인근에서 경치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식당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애틀타임즈는 최근 워터프론트 인근 ‘오버룩 워크(Overlook Walk)’ 개장에 맞춰, 해당 지역에서 수준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 여섯 곳을 소개했다. 이들은 좌석 있는 정찬부터 테이크아웃,

연휴 시애틀 공항에 90만 인파 몰린다…미 전역 여행객 7천만 명 돌파

  오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전국적으로 여행객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도 약 9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7,2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만 명가량 증가한 수치로, 연휴 기간 여행 인원으로는 사상

WA 셸런 인근서 산불 급속 확산…2천 에이커 전소, 주민 대피령 발령

  워싱턴주 중부 셸런(Chelan)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워싱턴주 소방마샬국에 따르면, 7월 3일 오후 3시 30분께 오카노건 카운티의 셸런과 알타호수(Alta Lake) 사이 지역에서 발생한 '애플 에이커스 산불(Apple Acres Fire)'이 약 2천 에이커를 태우며 급속히 번지고 있다. 불은 주로 초지와 건조지대 관목을 따라 확산 중이며, 인근 주택과

워싱턴주 뷰리엔 인근 골프장서 총격…1명 사망·1명 부상

  킹카운티 뷰리엔 인근의 한 골프장에서 새벽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킹카운티 셰리프국(KCSO)에 따르면 7월 3일 오전 1시 45분경, 글렌 에이커스 골프코스(Glen Acres Golf Course)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신고자는 현장에서 여러 발의 총성과 함께 언쟁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계약금 없이 내 집

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역대 최저치로 뚝

민주당 지지자 36%만이 동의…"정치·세대 변화로 단결 약화" 미국 국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미국인이 급격히 적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의 최신 조사에서 미국인의 58%만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러워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67%보다 9%포인트 낮은 것이며, 갤럽이 이

요즘 젊은이들 술 안 마신다?…Z세대 음주 늘었다

세계 15대 주류시장 Z세대 73% "반년간 음주 경험 있다"…2년새 6%p ↑ 英 시장조사기관 IWSR 분석…"주류 업계에 희소식"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술집에서 건배하고 있는 젊은이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선 세대보다 좀 더 건전한 생활을 추구한다는 통념 속에 '금주 세대'로 인식되어온 젊은 층의 술 소비가 최근 2년 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美 견조한 노동시장 지속에 국채금리 오르고 달러화 강세

7월 조기 금리인하 기대는 식어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노동시장이 6월 들어서도 견조한 모습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3일(현지시간)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 가치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오전 8시 48분 기준 4.34%로 전장 대비 5bp(1bp=0.01%포인트)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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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춘의 짐이 무거워지는 시대 – AI와 고령화 사이에서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울음의 날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우는 행사가 있다는 기사를 봤다.  베이징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는 ‘시얼치’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울기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중국 청년 실업률은 15%를 상회할 만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고 많은 젊은이들이 취직을 못해 우울한 세월을 보내고 있어, 이에

“스페이스니들부터 껌벽까지”…시애틀 대표 명소 12곳 소개

  길 찾기가 어려울 때는 번지수보다도 눈에 띄는 명소 하나가 훨씬 유용하다. 시애틀 도심과 주변에는 오래된 역사와 독특한 개성으로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래는 시애틀의 대표적인 명소 12곳이다. 대표 명소인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은 1962년 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세워진 이후 시애틀의 상징이 됐다. 다양한 색으로 도색되며 60년 넘는 세월을

“올 여름, 시애틀이 뜨겁다” 야외에서 즐기는 2025 여름 콘서트 총정리

  회색 하늘과 이슬비를 피해 실내 공연에 익숙해진 시애틀 시민들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자연 속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여름 펼쳐지는 야외 콘서트 시즌이 올해도 시애틀 전역의 공원과 공연장에서 시작됐다. 여름 내내 이어지는 풍성한 공연 일정과 저렴한 입장료, 때로는 무료 공연까지 — 음악 애호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2025년 시애틀 야외 콘서트

“유령 나올 듯한 WA 군사기지, 미국 최고 역사 명소로 선정됐다”

  워싱턴주에 위치한 폐쇄 군사 요새 ‘포트 워든(Fort Worden)’이 지역 주민들이 뽑은 ‘2025 북서부 최고의 역사 명소(Best Historic Attraction)’에 선정됐다. 지역 방송사 킹5가 주관한 'Best Northwest Escapes' 시청자 투표에서 포트 워든은 올해 최고의 역사 관광지로 뽑혔다. 포트 워든은 1902년 미국 육군이 퓨젯 사운드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요새 중 하나로, 워싱턴주

나의 알고리즘, 나의 신념 – 디지털 흔적이 말해주는 것들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어떤 뉴스에 분노하는지— 이 모든 행위는 단순한 온라인 흔적을 넘어, 곧 우리 자신을 말해주는 디지털 자화상이 된다.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 인스타그램 피드, 포털 뉴스 배열은 이제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가 아니라, 우리 사고의 틀을 형성하는 창이 되었다. 우리는 정보를 선택하는 것

워싱턴주 에어비앤비 TOP10! 전 세계 여행객이 주목하는 인기 숙소 목록

워싱턴주는 드라마틱한 해안선과 만년설로 뒤덮인 산악지대, 울창한 숲과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진 대자연의 보고로 손꼽힌다. 이 같은 자연 환경 덕분에 워싱턴주는 연중 내내 다양한 목적의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진정한 매력은 단지 풍경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행자들이 머무는 공간, 즉 숙소 또한 ‘여행의 일부’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세계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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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OBBBA에 포함된 새로운 이민정책

2025년 7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비전이 담긴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가 연방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며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 법안은, 단순한 정책 입법을 넘어 미국의 세금, 예산, 국경 안보, 복지 시스템, 그리고 이민제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귀화한 시민권자의 지위 박탈

귀화 시민권자도 시민권을 박탈당할 수 있을까? 트럼프 행정부의 국적 박탈 지침과 그 법적 근거 ​ 최근 미국 법무부가 전국 연방 검사들에게 귀화한 시민권자 중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대상으로 시민권 박탈 조치를 우선순위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월 11일자로 배포된 이 메모는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귀화 시민권자에

출생 시민권 제한은 위헌이 될 것이다

2025년 6월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전국 효력 정지 결정을 부분적으로만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로선 22개 주와 워싱턴 D.C.에서만 해당 행정명령의 효력이 중단되고, 나머지 28개 주에서는 30일 후부터 정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 하지만 이 조치는 수정헌법 제14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며, 장기적으로는 위헌

주택등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1031 Exchange

주택등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1031 Exchange 부동산 투자자들이 자산을 교체하면서도 세금을 유예할 수 있는 절세 전략이 있습니다. 바로 IRC Section 1031에 따라 시행되는 Like-Kind Exchange, 즉 “1031 교환”입니다. 이 제도를 적절히 활용하면, 양도소득세 납부 없이 자산을 교환하고 부를 증식해 나갈 수 있습니다.1. 1031 Exchange란? 1031교환은 투자용 부동산을 “유사한 성격(like-kind)”의 다른

트럼프의 일터 급습 확대

2025년 6월 18일 ​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농장, 식당, 호텔 등 주요 업종에 대한 일터 단속 중지 지침을 불과 닷새 만에 전격 번복하고, 전국적인 불법체류자 체포 및 추방작전을 재개하라는 명령을 내린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 국토안보부는 6월 12일 자로 ICE와 산하 HSI(국토안보부 특별수사대)에 일터 급습 중지를 지시했지만, 6월 16일 자로 이를

워싱턴주 상속세인상, 부동산 자산의 고려사항은..

워싱턴주 상속세인상, 부동산 자산의 고려사항은.. 워싱턴주 부동산 소유주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세금 지각변동’이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부터 주 상속세가 인상되면서, 평생 일궈온 부동산 자산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안전하게 물려줄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이 시급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세법 개정이 아닌, 부동산 자산가들의 승계 계획 자체를 뒤흔드는 중대한 변화입니다. 부동산 상속, 세금 부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