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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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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가을 여행, 단풍 절정 하이킹 명소 총정리

워싱턴주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로 곳곳이 붉게 물든 블루베리 덤불과 황금빛 관목으로 채워지고 있다. 여름철 호수와 야생화가 주인공이었다면, 가을에는 계절의 변화가 빚어내는 색채가 탐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워싱턴주는 다양한 해발과 지형 덕분에 9월부터 10월 말까지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대표적인 가을 하이킹 명소로 꼽힌다. 다만 산불 여파와 예산

타코마–시애틀 ‘고속 페리 서비스’ 추진…월드컵 앞두고 수요 대비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타코마와 시애틀을 잇는 고속 페리 서비스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피어스카운티는 월드컵 기간 동안 약 75만 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수상 교통망을 적극 검토 중이다. 피어스카운티 집행관 라이언 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를 위해 사람들이 이 지역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

트럼프 발언·이민 단속 여파…캐나다-워싱턴주 국경 통행 급감

  워싱턴주 북부와 접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방문객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관세, 반외국인 정서, 강경한 이민 단속 기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관광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워트컴 지역정부협의회(WCOG)에 따르면 지난 8월 밴쿠버 인근에서 북서부 워싱턴주로 넘어온 개인 차량 이동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7월

군 헬기, 올림피아 서쪽 숲 추락…탑승 인원·생존자 미확인

  워싱턴주 올림피아 서쪽 캐피톨 포리스트 인근에서 군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화재가 발생해 구조 작업은 즉시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스턴 카운티 보안관실(TCSO)에 따르면 사고는 9월 17일 수요일 밤 9시경 서밋레이크 지역에서 발생했다. 합동기지 루이스-맥코드(JBLM) 소속 헬기 한 대와 교신이 끊겼으며, 같은 시각 인근 주민들로부터 “헬기 소리가 난

도난 차량, 시애틀 도개교에서 아찔한 점프…용의자 도주 중

  시애틀 도심에서 도주 중이던 차량이 도개교 장벽을 들이받고 교량이 완전히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도약해 경찰의 추격을 벗어나는 아찔한 장면이 벌어졌다. 시애틀 경찰국(SPD)에 따르면 사건은 9월 17일 오후 12시 20분경 유니버시티 브리지에서 발생했다. 도난 차량으로 확인된 승용차 한 대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교량을 건너는 과정에서 약 5피트(약 1.5m)의 낙차를 넘어갔다는 것이다.

“악마라 믿고”…워싱턴주 여성, 동거남 도끼 살해 후 방화

  워싱턴주 이사콰에서 한 여성이 동거하던 남성을 ‘악마’라고 믿고 도끼로 수차례 내려친 뒤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49세 여성은 지난 16일 이사콰의 로즈 크레스트 아파트에서 남자친구를 살해한 뒤 방화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녀는 1급 살인(가정폭력)과 1급 방화(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관리인이 한 세대 침실에서 불타는

美 시민권 시험, 문항·출제범위 늘린다…트럼프 1기 포맷 부활

10월 중순 신청부터 적용 '도덕성 점검' 강화, 평판조회 부활 등 심사 까다롭게 귀화 선서식 (로스앤젤레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2024년 10월 21일 로스앤젤레스 소재 그리피스천문대에서 열린 귀화 선서식에서 새로 미국 시민이 된 사람들이 충성 맹세를 하고 있다. 2025.9.18. 미국에 귀화하기 위해 합격해야 하는 시민권 시험의 문항 수와 출제범위가 올해 10월 중순부터 늘어난다고 미국

美연준의장 "금리인하, 고용 하강위험 반영…경제 나쁘지않아"

"위험관리 금리인하로 볼 수도 있을 것…'빅컷' 광범위한 지지 없었다" 기자회견 중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뉴욕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7일(현지시간) 고용시장의 하강 위험이 증가한 점을 반영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결정을 '위험관리 인하'(risk management)라고 볼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올해 성장률 둔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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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그 의미와 오늘의 과제

국제 정치에서 동맹은 단순한 외교적 약속이나 협력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때 맺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가치의 공유가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하다. 다시 말해, 동맹은 서로의 필요에서 출발하되 공동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한미동맹은 이러한 동맹의 전형을 보여준다.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 미국은 군사적

린우드 가원식당

늘 고기는 무한리필이라 레이버데이에 갔었는데 이제는 주말과 휴일은 고기 리필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비지니스 오너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분은 리필이 된다고 하시고,  메뉴에는 전혀 그런 말이 없는데, 아마도 써빙보시는 분들 마음인 듯 합니다.  저는 괜히 기분상했어요.   알고 가시면 괜히 기분나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김치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한국의 문화가 곧 국력이다

군사력과 경제력은 오랫동안 국가의 힘을 가늠하는 잣대였다. 그러나 21세기 세계는 또 다른 국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의 힘’이다. 음악과 드라마, 음식과 패션이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 국위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된다. 오늘날 한국이 바로 그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한국은 대통령 탄핵과 비상계엄이라는 정치적

인간의 기적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최근 ‘아기를 낳는 로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결합해, 배아의 발달 과정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심지어 인공 자궁에서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의 진보라기엔 경이롭고, 동시에 섬뜩하다.   기술은 언제나 인간의 한계를 보완해왔다. 인공심장은 맥박을 이어주고, 인공지능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준다. 그러나 ‘생명 창조’는 조금 다르다. 아이를 품고

빅브라더는 여전히 우리를 보고 있다 – 조지 오웰 『1984』와 2025년 지금 이 순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디스토피아 문학의 대표작이자,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개인은 감시받고 통제받으며 살아간다. ‘빅브라더’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국민을 감시하고, ‘사상경찰’은 생각 자체를 범죄로 간주한다. ‘진리부’는 기록을 조작하고, 역사는 권력의 입맛에 맞게 쓰인다. 오웰은 이러한 현실을 “이중사고(doublethink)”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사람들은 스스로 모순을 받아들이고 비판하지 않는 상태로 살아가게

커피 한 잔에 담긴 세계정세

한 여름 빼고 거의 매일 부슬비가 내리는 시애틀 처럼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곳은 없을 것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에게 시애틀에 산다는 것은 커피와 함께하는 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늘 그렇듯 커피잔을 들고 창가에 앉는다. 커피는 나에게 하루의 알람이자 위로다. 일상은 그 잔의 온도에서부터 서서히 깨어난다. 시애틀에 산다는 건 곧 커피의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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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영주권 문호

미국 국무부(DOS)는 9월 13일 2025년 10월중 영주권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문호에서는 가족이민의경우 대폭 진전을 이루어졌고 취업이민은 기대와 다르게 소폭으로 진전 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1순위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Filing Date) 모두 계속 오픈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2순위의 최종 승인가능일은 2023년 12월 1일로 3개월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은 2024년 7월 15일로

부동산 시장 현황 - 현재의 방향은? 9월 6일

시애틀 부동산시장 - 현재의 방향은? September 6, 2025한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마치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워싱턴주 부동산 시장도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매물 재고: 공급 증가와 계절적 변동8월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매물 재고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5년 8월 말 기준, 시장에

현대차 LG 합작 배터리 공장 이민국 단속을 보며

최근 조지아주 서배나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마약단속국(DEA), 주류·담배·총포국(ATF), 조지아 주 순찰대까지 총동원된 대규모 합동 단속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약 450명이 체포되었고 이 중 상당수가 한국인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히 불법체류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ESTA(무비자 프로그램)나 B1 비자(상용 비자)로 입국했던 한국

I-140 이민국에 펜딩중 F1비자로 재입국

최근 제게 상담을 받으셨던 한 분께서 한국 방문을 마치고 미국에 재입국하시면서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이분은 올해 봄에 NIW I-140 청원을 접수한 상태였고, 한국 체류 후 8월 말 미국에 입국을 준비하면서 "이민 청원이 진행 중인데 입국이 거절되지는 않을까" 하는 큰 걱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 저 역시 상담 과정에서 입국 심사 시 이민

앞으로 유학생 비자 4년 고정?

국토안보부(DHS)가 F-1(유학), J-1(교환방문), I(외국 언론) 비자의 D/S 제도 폐지와 고정 체류기간 도입을 담은 규칙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의견수렴(NPRM) 단계이며 최종 확정 전입니다. ​ 제안안에 따르면 입국 허가 기간은 원칙적으로 최대 4년(프로그램 종료일이 더 이르면 그 일자) + 출국 준비 30일로 규정됩니다. 어학연수는 통산 24개월 제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현재 D/S로 체류

12학년은 원서에세이를 이렇게 써야한다

  ※한국어 번역이 미흡할수 있어 영어 원본을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 AP 시험 점수가 미국 대학 입학에서 훨씬 더 중요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학 측에서 원하든 원치 않든, 수년간 SAT와 ACT 점수가 선택 사항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여전히 ​​지원 에세이를 평범한 단편 소설로 오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