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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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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부동산 업계, '비공개 매물' 논란 속 갈등 격화

  시애틀 부동산 시장에서 '비공개 매물(private exclusive listings)'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부동산 중개업체 콤파스(Compass)가 다수의 주택을 지역 다중매물등록서비스(NWMLS)에 올리지 않고 자체 플랫폼에만 공개하면서 기존 부동산 거래 질서를 흔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애틀의 중개인 샘 커닝햄은 최근 워싱턴주 이사콰 지역의 한 리모델링 주택을 판매하면서 콤파스 웹사이트에만 광고했다.

레드먼드 경전철 확장…이스트사이드 대중교통, 다음 행보는?

  워싱턴주 킹카운티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대중교통망이 한층 강화됐다. 지난 주말 사운드 트랜짓은 레드먼드 시내와 메리무어 빌리지(Marymoor Village)에 신규 경전철역 두 곳을 개통했다. 이로써 벨뷰에서 레드먼드까지 이어지는 정차역은 총 10곳으로 늘었다. 다음 단계는 이스트사이드와 시애틀을 연결하는 2호선(2 Line)의 I-90 구간 개통이다. 당초 2023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콘크리트 침목의 결함으로 공사가 두 차례

세인트헬렌스 화산 폭발 45주년…워싱턴주 “다음에 대비해야”

  워싱턴주가 1980년 세인트헬렌스 화산 대폭발 45주년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화산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1980년 5월 18일, 몇 달간 진동을 일으켰던 세인트헬렌스산은 결국 폭발했다. 당시 수백만 톤의 암석과 화산재가 하늘로 치솟았고, 순식간에 녹아내린 눈과 수백만 그루의 나무들이 강줄기를 따라 휩쓸려 내려갔다. 워싱턴 중부와 동부 지역 일부는 태양이 가려질 정도로

워싱턴-오리건 잇는 인터스테이트 브릿지 통행료 징수, 2027년으로 연기

  오리건주와 워싱턴주를 잇는 인터스테이트 브리지(Interstate Bridge)에 대한 통행료 징수가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춰져 2027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오리건주 교통위원회(OTC)의 8일 정례 회의 자료에 따르면, 인터스테이트 브리지 통행료 부과 일정이 기존의 2026년 봄에서 2027년으로 미뤄졌다. 앞서 양 주의 교통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통행료 수준을 확정한 뒤, 쌍둥이 다리로 불리는 해당 교량에 요금

오리건 남성, 고양이와 함께 배 타고 하와이로…“인생 한 번뿐” 도전기 화제

  오리건주의 한 남성이 직장을 그만두고 고양이와 함께 요트를 타고 하와이로 향하는 항해에 나서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리건주 클래커머스 고등학교 출신의 29세 올리버 위저는 지난 4월 30일 고양이 ‘피닉스’와 함께 오리건주 워렌튼 마리나에서 출항해 3주간 약 2,400마일에 이르는 태평양 횡단 여정에 나섰다. 위저는

시애틀 공항, 국제선 대폭 확대…2026 월드컵 앞두고 글로벌 허브 도약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미국 시애틀이 글로벌 항공 허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은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알래스카 항공이 도쿄행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함에 따라, 해당 노선에 취항하는 네 번째 항공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시애틀 공항의 국제선 노선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월드컵 개최를 겨냥한 국제 접근성 강화

미중 관세인하 보니…'보복 악순환' 치킨게임용 세율 걷어내

115%p씩 인하…100% 넘게 치솟다 대미 10%·대중 30%로 기본 상호관세 유지…美, 中에 '마약원료 수출책임' 20% 남겨 스위스에서 미중 무역합의 결과 발표하는 미 고위급 대표단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중지와 맞물린 파격적 세율 인하는 보복의 악순환에서 비롯된

트럼프 "미국내 의약품 가격 59% 인하될 것"…곧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며 "거기에 더해 휘발유, 에너지, 식료품 및 기타 모든 비용이 내려간다. 인플레이션은 없다"고 썼다. 이는 트럼프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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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지만, 가격표엔 찬 바람이 분다.

봄이 왔건만 장바구니는 여전히 가볍지 않다. 최근 전자제품부터 생활용품, 수입 식재료까지 다양한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미국의 관세정책이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부품에 의존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비가 올라가고, 결국 이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부활절과 에그플레이션

부활절이 다가오면 달걀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이 떠오른다. 부활절 달걀은 새로운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기독교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에그플레이션(Egg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달걀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활절의 상징인 달걀마저 부담스러운 품목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의미와 경제적 현실이 맞물린 달걀 문제를 살펴본다.    

먹고 자고 생존을 위해 감옥에 갑니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일부 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교도소를 최후의 안식처로 선택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고령 사회로, 고령층 인구가 급증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는 일본 사회가 직면한 복지 시스템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65세 이상 수감자

시애틀 대중교통 완벽 정리, 경전철부터 수상택시까지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여행객과 거주민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합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 없이도 편리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지, 티켓 구매 방법은 어떤지, 요금은 얼마인지 등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애틀 겨울 캠핑 가이드, 추천 장소 5곳: 도전과 낭만이 공존하는 여행

  시애틀에서 떠나는 겨울 감성 캠핑 겨울철 시애틀에서의 캠핑은 다른 계절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눈 덮인 산과 조용한 숲을 마주하면,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깊이 느껴집니다. 겨울 캠핑은 자연 속에서 자립하는 경험이자 작은 도전이지만, 그만큼 특별한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추운 계절에도 야외로 떠납니다. 시애틀 근교의

태평양과 맞닿은 절경, 워싱턴주 랜드마크 [디셉션패스 완전 정복]

(Deception Pass Bridge)   워싱턴주 북서부에는 강한 해류가 흐르는 해협과 장엄한 다리가 어우러진 디셉션패스(Deception Pass)가 있습니다. 푸른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절벽과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이곳은 워싱턴주에서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윗비 섬(Whidbey Island)과 피달고 섬(Fidalgo Island)을 잇는 이곳은 뛰어난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역사와 공학적 성취를 담고 있어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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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 깨어진 몸과 마음의 연결성

  제가 많은 정신적 질환과 증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모두가 가질 법한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신경쇠약, 주의력결핍장애, 자폐증, 파킨슨병, 치매 등의 정신질환은 뇌의 문제가 원인이고 뇌의 화학물질 불균형을 바로잡는 정신과 약물만 쓰면 되는 걸까요? 우울증은 프로작이 부족해서, 주의력결핍장애는 리탈린의 부족해서, 알츠하이머는 아리셉트 부족 때문으로 치료가 안

유학생비자 취소 전격 철회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자 취소 방침을 전격 철회하고, 기존에 취소했던 학생비자 기록을 모두 복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통보 없이 비자가 취소된 수천 명의 유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제기한 집단 소송의 결과입니다. ​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음주운전 등 경미한 전과가 있는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SEVIS 등록을 말소하고 비자 기록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강경 조치를

Harvard, Stanford 등 5개 탑티어 대학교 입학담당관 무료 합동 세미나 안내

안녕하세요, 제이강입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미국 대학 입시에 있어서 영향력이 아주 큰 요소 중 하나이자, 한국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유난히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대학교와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입시 컨설턴트도 잘 모르는 대학 입시 핵심 요소 3가지” 칼럼을 먼저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많은 경우 대학교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최근 학생비자 취소 사태의 주요 쟁점

최근 미국 국무부가 대거 유학생들의 F-1 비자를 취소하고, 당사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통보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니면 학교 담당 DSO를 통해 SEVIS status가 terminated되었음을 통보받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유학생 프로그램을 관장하는 ICE(이민세관단속국)가 사전 통지 없이 SEVIS 기록을 종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건데요. 이 사태와 관련해 주요 쟁점을 정리해드립니다. ​ 1. 무더기

은퇴 후 소득이 끊겨도 평생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은퇴" 그 말만 들어도 마음 한편이 허전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십 년 동안 매달 들어오던 급여가 끊기고, 매일 가던 일터와도 이별하게 되는 시기. 그저 쉬는게 아니라 수입이 없는 삶이 시작된다는  두려움이 크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시곤 합니다. "은퇴 이후엔 소셜 시큐리티(Social Security) 가 있잖아요?"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합니다. 미국의

2025년 5월 영주권 문호

  미국 국무부(DOS)는 4월 11일 2025년 5월중 영주권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했습니다. ​ 5월 영주권문호에서는 가족이민은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에서 형제초청(F4)이 오래간만에 5개월 진전되었으며 접수가능일(Filing Date)에서는 영주권자 배우자(F2A)와 미성년자녀가 3개월2주,형제초청이 2개월 진전이 있었습니다. ​ 취업이민 1순위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Filing Date) 모두 계속 오픈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2순위의 최종 승인가능일은 2023년 6월 22일로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