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양배추는 한소끔 쪄서 냉장고에 두고 잤다.
아침에 다진 마늘과 다진 마늘종을 기름에 볶다가 다진 소고기 한 줌 넣고 달달 볶는다.
고기가 거의 익었을 때
양념장을 섞어 바싹 볶아준다.
양념장은 맛술 조금, 맛간장
조금, 고추장, 고춧가루, 청양고추 다져서
미리 걸쭉하게 섞어 두었다가 사용한다.
현미 귀리밥에 소금, 참기름 넣고
비벼서 시원한 양배추 잎사귀 쫙 펴가며
여러 잎 깔고 밥을 넣어 단단히
김밥처럼 말아준다.
한입 크기로 잘라 소고기 볶음
소보루를 얹고
마지막으로 아삭이고추 다져서 뿌려주기.
새벽부터 덥다고 난리 치던 식구들은
시원한 양배추 롤 입안 가득 물고
모두 일터와 학교로 갔다.
정신 쏙 빼놓는 월요일 아침.
오늘도 굿모닝^^
이 레시피는 29년차 주부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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