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헤리슨 온천 리조트
시에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온천 리조트 소개합니다.
한국에 있는 리조트에 비하면 시설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100년 넘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호텔이라서...
재미삼아 짥게 단기간에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위치는 벤쿠버에서 하이웨이 1번 타고 동쪽으로 한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레이크 셀런처럼 호수에 둘린 온천리조트 인데요...
만약 하이웨이 5번을 타고 북쪽으로 가시다가 255번(마운트 베이커방면) 으로 빠져서 로컬길로 가시면
SUMAS 보더(국경선)가 나옵니다. 거기서 한 40분 정도 가시면 더 빠르게 가실 수 있구요....
호텔 3개동에 실내온천 실외온천 있습니다. 실내외 둘다 수영복차림으로 사용가능합니다.
야외는 애들 풀장이 따로 있고요..(따뜻한 온천물이죠) 가족단위로 가도 좋습니다.
실내에도 풀장이 있지만....그곳은 찬물이라...들어간 적이 없네요. ^^;
야외에는 성인 전용이 있어서 좀 조용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침에 16불(캐나다 달러)짜리 호텔 부페도 있는데...이건 가격에 비해 알차진 않아요.^^
아침 7시부터 11까지 서브합니다.
150불 (택스포함) 정도면 스파서비스도 가능합니다.
호텔에서 나오셔서 조금 가시면 한국분이 하시는 스시집과 헴버거 가게가 있습니다.
둘다 맛은 별네게 정도인데요...가격은 싼 편은 아닙니다. 헴버거는 12불, 스시 벤또는 14~18불 입니다.
아침을 간단히 드시고 싶으시면 커피는 방에 있고요....머핀이 호텔 프론트 데스크 옆 카페에서
정말 크고 맛난거 팝니다. 달지도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퀸베드 한개에 아침부페식사 2명, 파킹비(6불) 택스 포함 134불 정도에 어제오늘 다녀왔습니다.
이건 스페셜 가격이구요....리조트 온라인 홈피에 가셔서 싸인업하시고 이메일 레터 받아보신다고 하시면
정기적으로 딜이 있는 메일이 옵니다. 딜이 아닌 가격은 이 가격의 두배 약간 못되는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식 사이트 : http://www.harrisonresort.com/
불로그:
참고로 메인호텔은 정말 오래된 호텔이라....바닥이 삐걱거리고 침대에서 좀 소리가 납니다.
그래도 뭐 자고 오는데에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헤어드라이기, 간이 냉장고, 체널 엄청많은 티비, 커피메이커 정도는 기본으루 있습니다.
특히 무선 인터넷이 최근부터 공짜라 좋습니다. 카톡도 인터넷으로 해서 좋았습니다. (캐나다라 로밍입니다)
겨울에는 길이 좀 않좋아서 날씨도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실내외 온천이 밖으로 나와서 가야해서....너무 추우면 좀 떱니다.
그럼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