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11월
Chapter 50 우울에서 감사로
이제 일광절약제 썸머타임도 이번 주일이면 끝이 나고 낮보다 밤이 긴 11월이 시작되었다.
11월은 가을이 점점 추워지고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몇 가지 이유로 우울함을 느낄 수 있다.
일조량 감소: 11월에는 일조량이 줄어들고 날씨가 흐려지는 경우가 많아, 자연적으로 태양 빛을 받는 시간이 줄어들어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다.
계절적 감정장애 (SAD): 일광 부족으로 인해 겨울에 계절적 감정장애 (SAD)라고 불리는 우울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연말 스트레스: 11월은 연말과 연말 휴가 계획을 준비하는 시기로, 업무와 가족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계절적 변화: 가을에서 겨울로의 계절 변화는 몸과 정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우울함을 완화하려면 실내에서 충분한 일광을 받거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방법을 찾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계절적 우울감보다도 더욱 심각한 것은 불안정한 세계정세와 팬대믹 이후에 극단적으로 치닫는 범죄들, 치솟는 물가상승들은 일반 서민들의 삶을 불안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더 큰 원인이 되고있다.
특히나 현재, 전세계적으로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은 높아진 물가로 인한 고충을 겪고 있다.
물가 상승은 경제적인 영향을 받는 모든 계층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에게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과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며, 물가 안정화와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물가 상승을 관리하고 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 동안, 서민들의 고충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급여 인상, 사회 복지 프로그램 강화, 주택 가격 안정화 등이다.
지금 세상이 반 유대주의 이념갈등, 좌우 진영갈등과 계층간의 갈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그리고 차량절도, 마약, 사소한 싸움에도 총기사고로 이어지는 극단적인 분노표출등, 절제하지 못하고 인간의 악한것들이 여과없이 노출되고 있는 시대를 보는것 같아 더욱 우울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을 품고 있는 11월이 더 이상 우울한 계절이 아니라 풍성한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 글쓴이 LaVie
- 전 금성출판사 지점장
- 전 중앙일보 국장
- 전 원더풀 헬스라이프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