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라이프 인 시애틀

원더풀라이프 인 시애틀

소확행을 찾아서: 살며 사랑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우울한 11월

작성자
LaVie
작성일
2023-11-01 12:13
조회
494

Chapter 50 우울에서 감사로

 

 

이제 일광절약제 썸머타임도 이번 주일이면 끝이 나고 낮보다 밤이 긴 11월이 시작되었다.

11월은 가을이 점점 추워지고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몇 가지 이유로 우울함을 느낄 수 있다.

 

 

일조량 감소: 11월에는 일조량이 줄어들고 날씨가 흐려지는 경우가 많아, 자연적으로 태양 빛을 받는 시간이 줄어들어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다.

 

계절적 감정장애 (SAD): 일광 부족으로 인해 겨울에 계절적 감정장애 (SAD)라고 불리는 우울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연말 스트레스: 11월은 연말과 연말 휴가 계획을 준비하는 시기로, 업무와 가족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계절적 변화: 가을에서 겨울로의 계절 변화는 몸과 정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우울함을 완화하려면 실내에서 충분한 일광을 받거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방법을 찾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계절적 우울감보다도 더욱 심각한 것은 불안정한 세계정세와 팬대믹 이후에 극단적으로 치닫는 범죄들, 치솟는 물가상승들은 일반 서민들의 삶을 불안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더 큰 원인이 되고있다.

 

특히나 현재, 전세계적으로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은 높아진 물가로 인한 고충을 겪고 있다.

물가 상승은 경제적인 영향을 받는 모든 계층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에게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과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며, 물가 안정화와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물가 상승을 관리하고 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 동안, 서민들의 고충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급여 인상, 사회 복지 프로그램 강화, 주택 가격 안정화 등이다.

 

지금 세상이 반 유대주의 이념갈등, 좌우 진영갈등과 계층간의 갈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그리고 차량절도, 마약, 사소한 싸움에도 총기사고로 이어지는 극단적인 분노표출등, 절제하지 못하고 인간의 악한것들이 여과없이 노출되고 있는 시대를 보는것 같아 더욱 우울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을 품고 있는 11월이 더 이상 우울한 계절이 아니라 풍성한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 글쓴이 LaVie
  • 전 금성출판사 지점장
  • 전 중앙일보 국장
  • 전 원더풀 헬스라이프 발행인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54

행운과 불행사이

LaVie | 2023.11.22 | 추천 3 | 조회 197
LaVie 2023.11.22 3 197
53

무한도전 – 저스트 두 잇

LaVie | 2023.11.15 | 추천 2 | 조회 145
LaVie 2023.11.15 2 145
52

벌써 일년, 매너리즘에 빠진건 아닐까?

LaVie | 2023.11.08 | 추천 3 | 조회 288
LaVie 2023.11.08 3 288
51

우울한 11월

LaVie | 2023.11.01 | 추천 3 | 조회 494
LaVie 2023.11.01 3 494
50

Chapter 49 천고마비 계절의 '일론 머스크' 다이어트

LaVie | 2023.10.25 | 추천 2 | 조회 277
LaVie 2023.10.25 2 277
49

Chapter 48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LaVie | 2023.10.18 | 추천 4 | 조회 379
LaVie 2023.10.18 4 379
48

Chapter 46 시애틀의 가을낭만과 홈리스

LaVie | 2023.10.11 | 추천 4 | 조회 651
LaVie 2023.10.11 4 651
47

Chapter 46 샌프란시스코의 몰락

LaVie | 2023.10.04 | 추천 4 | 조회 843
LaVie 2023.10.04 4 843
46

Chapter 45 구독과 좋아요

LaVie | 2023.09.27 | 추천 4 | 조회 283
LaVie 2023.09.27 4 283
45

Chapter 44 환절기

LaVie | 2023.09.20 | 추천 3 | 조회 234
LaVie 2023.09.20 3 234
44

Chapter 43 저 가방과 그릇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가?

LaVie | 2023.09.13 | 추천 4 | 조회 546
LaVie 2023.09.13 4 546
43

Chapter 42 한국방송 유감

LaVie | 2023.09.06 | 추천 7 | 조회 589
LaVie 2023.09.06 7 589
42

Chapter 41 브라보, 마이 라이프

LaVie | 2023.08.23 | 추천 4 | 조회 348
LaVie 2023.08.23 4 348
41

Chapter 40 병든 지구

LaVie | 2023.08.16 | 추천 2 | 조회 259
LaVie 2023.08.16 2 259
40

Chapter. 39 고립

LaVie | 2023.08.09 | 추천 2 | 조회 248
LaVie 2023.08.09 2 248
39

Chapter. 38 넥스트 드림 (1)

LaVie | 2023.08.02 | 추천 4 | 조회 571
LaVie 2023.08.02 4 571
38

Chapter. 37  산에 오른다 2 -  여름이다!

LaVie | 2023.07.26 | 추천 5 | 조회 492
LaVie 2023.07.26 5 492
37

Chapter. 36 호객행위와 영부인

LaVie | 2023.07.19 | 추천 13 | 조회 820
LaVie 2023.07.19 13 820
36

Chapter. 35 팁TIP, 유감

LaVie | 2023.07.12 | 추천 6 | 조회 842
LaVie 2023.07.12 6 842
35

Chapter 34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

LaVie | 2023.07.05 | 추천 5 | 조회 487
LaVie 2023.07.05 5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