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임대료 작년 이맘때보다 19% 인상
시애틀 임대료가 작년 이맘때보다 약 19% 올라, 같은 기간 동안 워싱턴 주(17.8%)와 미국 전역(17.1%)의 인상률을 앞질렀다.
시애틀 메트로 지역 임대료에 대한 최신 보고서는, 지난 한 달 동안에도 시애틀 임대료가 1%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애틀 원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1,681이며, 투베드룸의 중간 임대료는 $2,097이다.
우딘빌의 원베드룸 및 투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각각 $2,490 및 $2,810이며, 벨뷰의 임대료는 $2,400와 $2,570, 레드몬드에서는 $2,280와 $2,550, 커클랜드에서는 2,090 달러와 2,430 달러를 보이고 있다.
우딘빌(20.1%), 벨뷰(20.9%), 레드몬드(17.7%) 커클랜드(14.8%)의 임대료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했으며, 아파트 목록에 있는 시애틀 메트로 지역 13곳 모두 지난 해보다 임대료가 인상되었다.
그러나 타코마는 지난 달 0.2% 임대료가 하락해 원베드룸과 투베드룸 아파트의 중간 가격이 각각 $1,220 및 $1,600를 보였다. 또한 타코마는 전년 대비 임대료 인상률 9.1%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였다. 남쪽에서는 레이크우드의 임대료가 전월 대비 가장 적게 인상되어, 원베드룸과 투베드룸 아파트의 가격이 지난 달에 각각 0.2% 증가한 1,170달러와 1,540달러였다.
전문가들은 렌트비 상승의 이유로,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맞물린 상황, 높은 주택 가격으로 임대 수요 유지, 부유한 세입자들을 들고 있으며, 팬데믹 동안 동결되었던 임대료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감에 따라 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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