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졸업 후 가장 살고 싶은 미국 도시에 시애틀 선정돼
Axios-Generation 연구소의 차세대 도시 인덱스에 따르면, 시애틀은 대학생들이 졸업 후 가장 살고 싶은 미국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지리적 선호도를 통해 상승하는 미국 직업 및 문화 동향을 추적하는데, Axios는 시애틀이 최첨단 기술 허브, 쿨한 기후, 친환경 에너지 수용, 음악 및 예술 분야에서 탑 랭킹에 올랐다고 전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덴버, 보스턴이 시애틀과 함께 상위 5위 안에 올랐다.
버지니아 주 제임스 매디슨 대학의 컴퓨터 공학 전공 학생인 라일리 하빅은, 시애틀은 젊은이들의 도시처럼 느껴진다며 졸업 후 에메랄드 시티로 이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2,109명의 참가자 중 절반이 대학 졸업 후 출신 주 밖에서 살고 싶다고 말한 반면, 약 4분의 1은 출신 주에서 살기를 원했다.
참가자들이 선택한 직업의 상위 3개 선택지는, 의료(29%), 교육 및 연구(15%), 기술(12%)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정체성 또한 설문 참가자들의 도시 선호도에 영향을 미쳤다. 시애틀은 무소속 지지 학생들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오스틴은 공화당 지지 학생들에게, 뉴욕은 민주당 지지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었다. 민주당 지지 학생(54%)은 공화당 지지 학생(41%)보다 출신 주를 떠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설문 응답자의 45%는 그들이 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곳에서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한편, 웹사이트 니치(Niche)는 인구 조사국(Census)과 연방수사국(FBI)의 자료를 거주자 등급과 결합한 2022년 결과를 발표했는데, 시애틀은 야외 활동을 위한 도시 1위,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좋은 도시 3위, 가족을 부양하기 좋은 도시 8위, 전반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 13위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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