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사이드 필수직 근로자들, 지역의 렌트와 주택비용 감당하기 힘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스트사이드 필수직 근로자들의 소득과 중위 주택 비용을 분석 비교한 결과를 지난 주에 발표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필수직 근로자들이 이스트사이드 지역에서는 임대료나 주택 소유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벨뷰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의 평균 소득은 연간 74,000달러인데, 이는 벨뷰의 평균 임대료를 감당하기에 충분치 않으며, 벨뷰에 주택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연간 $243,000의 가구 소득이 필요하다.
교사 뿐만 아니라 소방관, 전문 간호사, 경찰들도, 벨뷰, 레드몬드, 이사콰를 포함한 이스트사이드의 어느 도시에서도 렌트나 집을 살 수 있는 소득이 부족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가 월 렌트비를 낼 수 있는 이스트사이드 도시는 커클랜드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선 사업 담당이사인 Jane Broom은, “소득 수준에 따른 주택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스트사이드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동산 시장 중 하나인 데다가, 일자리 증가가 주택 공급을 훨씬 앞질러 희소성과 경제성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사이언스 팀의 분석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일자리는 30% 증가한 반면, 주택은 19% 증가했다."고 말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는 킹카운티의 주택 개발을 돕기 위해 7억 5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MS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 주택과 관련 지원 서비스에 일회성 코로나바이러스 구호 기금을 대규모로 투자하려는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
Broom은 “우리는 주택 신탁 기금(Housing Trust Fund) 증액 및 주정부의 다세대 세금 면제 프로그램 확장과 같은 최근 조치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주 차원의 더 많은 재원과 지원 가능한 주택 정책을 계속 옹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MS는, 벨뷰 교통 중심지 다주택 건물의 주차 요건을 줄여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다주택 면세 프로그램을 확장한 벨뷰 시를 지지하며, 이러한 노력이 향후 수천 개의 경제성 있는 주택을 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초 MS는, 주 주택 금융 위원회(Housing Finance Commission)의 확장 토지 취득 프로그램에 5천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또한 기존 주거용 부동산을 구입하여, 킹 카운티의 $69,000~$139,000 소득 범위 사람들에게 제공할 주택으로 전환하려는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분석에는 시애틀과 사우스 킹 카운티 도시의 소득 및 주택 비용 데이터도 포함되었는데, 평균 급여를 받는 경찰관, 소방관 및 전문 간호 사는 어번 및 페더럴 웨이에서 집을 살 수 있지만, 렌튼에서는 전문 간호사만이 집을 살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에서 집을 사는 데 필요한 중위 소득은 $164,0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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