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미국 도시 5위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2-10-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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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인천 국제공항공사의 ‘연도별 7, 8월 국제선 여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 여행객 수는 총 183만 6,442명으로 지난해 32만 4,913명보다 4.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한국에서 해외 출국이 어려웠던 시기에는 해외로 여행 가는 한국인 대부분이 미국을 찾았다. 2021년 여름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 상위 5개는 모두 미국으로 1위 로스앤젤레스, 2위 뉴욕, 3위 샌프란시스코, 4위 애틀란타, 5위 시애틀이었다.
코로나 발생 이전 2019년 여름에는 일본 동경(28만 4,757명)을 가장 많이 찾았고, 이어 방콕 27만 1,156명, 홍콩 26만 749명, 오사카 23만 6,613명, 다낭 22만 5,48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가 해외여행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면서 여름철 해외 여행객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 8월에는 총 625만 6,329명이 해외로 출국했으나 2020년 여름에는 22만 3,228명, 2021년 여름에는 32만 4,913명으로 각각 2019년 이용객의 3.6%, 5.2%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 여름에는 총 183만 6,442명이 해외로 출국해 코로나 이전의 29.4% 수준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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