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징역 4년 구형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0-16 10:10
조회
88

황의조 "피해자에 진심어린 사죄…이번 한번만 선처해달라"




'불법촬영 혐의' 첫 재판 출석하는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첫 재판 출석하는 황의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4.10.16 [공동취재] yatoya@yna.co.kr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32·알라니아스포르)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6일 황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황씨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에 같은 취지의 의견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가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이날 곧바로 결심 절차가 진행됐다. 검찰은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5년간의 취업제한 명령도 부과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영상이) 유포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황씨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황씨는 재판 내내 무표정하게 정면을 응시했다. A4용지에 미리 준비한 최후진술을 읽을 때는 목이 메기도 했다.

황씨는 "제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드린다"며 "저를 아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실망을 끼쳐드려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고, 축구선수로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가겠다"며 "이번에 한해 최대한 선처해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고 호소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공판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범죄를 저질러선 안 된다는 걸 국민에게 선언하고 보여줄지는 법원의 선택"이라며 "피고인 측과 합의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첫 재판 출석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첫 재판 출석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4.10.16 [공동취재] yatoya@yna.co.kr




황씨의 선고기일은 오는 12월 18일로 잡혔다.

황씨는 2022년 6월~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씨는 지난해 6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유한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됐다.

동영상 등을 올리고 황씨를 협박한 형수 A씨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115

비상계엄 선포에 '학교 정상등교하나'…당국 "아직 변동 없어"

KReporter | 2024.12.03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4.12.03 0 52
1114

급식·돌봄 노동자 6일 파업 선포…학교 '밥 대신 빵' 제공될 듯

KReporter | 2024.12.02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4.12.02 0 52
1113

'I'm practicing…' 읽고 버튼 '꾹' 바로 평가 떠…베일벗은 AI교과서

KReporter | 2024.12.02 | 추천 0 | 조회 45
KReporter 2024.12.02 0 45
1112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 "맞아야 해"…2차가해 남성 징역형

KReporter | 2024.11.27 | 추천 0 | 조회 100
KReporter 2024.11.27 0 100
1111

'블랙박스 음소거' 승용차서 흉기 찔린 50대 부부 사건 미궁

KReporter | 2024.11.27 | 추천 0 | 조회 85
KReporter 2024.11.27 0 85
1110

"대학생들이 막 간다고? 부모가 금쪽이로 키워놓고 꼰대질 하나"

KReporter | 2024.11.26 | 추천 0 | 조회 100
KReporter 2024.11.26 0 100
1109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7만명 내달 5∼6일 전면파업

KReporter | 2024.11.26 | 추천 0 | 조회 87
KReporter 2024.11.26 0 87
1108

'여고생 학대 살해' 교회 합창단장에 무기징역 구형

KReporter | 2024.11.25 | 추천 0 | 조회 76
KReporter 2024.11.25 0 76
1107

"15년간 친밀한 관계 남성에 살해된 여성·주변인 1천672명"

KReporter | 2024.11.25 | 추천 0 | 조회 71
KReporter 2024.11.25 0 71
1106

출근길서 본인 벤츠 옆거울에 발길질한 20대 여성…이유는?

KReporter | 2024.11.22 | 추천 0 | 조회 82
KReporter 2024.11.22 0 82
1105

"이럴 거면 파양한다" 회초리와 효자손으로 입양 딸 학대한 40대

KReporter | 2024.11.22 | 추천 0 | 조회 86
KReporter 2024.11.22 0 86
1104

'재벌 사칭' 전청조 2심서 징역 13년…2건 합쳐 형량 정해

KReporter | 2024.11.21 | 추천 0 | 조회 64
KReporter 2024.11.21 0 64
1103

티아라 지연-야구선수 황재균 이혼 확정…조정 성립

KReporter | 2024.11.21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4.11.21 0 74
1102

'분당 흉기난동' 14명 사상자 낸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KReporter | 2024.11.20 | 추천 0 | 조회 63
KReporter 2024.11.20 0 63
1101

평일 도심 집회에 지하철 준법투쟁 겹쳐…혼란한 서울 퇴근길

KReporter | 2024.11.20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11.20 0 59
1100

'마약류 투약' 유아인 측 "부친상까지 당해…이보다 큰 벌 없어"

KReporter | 2024.11.19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11.19 0 59
1099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20일부터 '준법운행'

KReporter | 2024.11.19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4.11.19 0 52
1098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KReporter | 2024.11.18 | 추천 0 | 조회 60
KReporter 2024.11.18 0 60
1097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KReporter | 2024.11.18 | 추천 0 | 조회 57
KReporter 2024.11.18 0 57
1096

의대생 단체 "내년에도 투쟁"…3월 복학 여부 불투명

KReporter | 2024.11.15 | 추천 0 | 조회 86
KReporter 2024.11.15 0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