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징역 4년 구형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0-16 10:10
조회
241

황의조 "피해자에 진심어린 사죄…이번 한번만 선처해달라"




'불법촬영 혐의' 첫 재판 출석하는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첫 재판 출석하는 황의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4.10.16 [공동취재] yatoya@yna.co.kr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32·알라니아스포르)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6일 황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황씨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에 같은 취지의 의견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가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이날 곧바로 결심 절차가 진행됐다. 검찰은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5년간의 취업제한 명령도 부과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영상이) 유포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황씨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황씨는 재판 내내 무표정하게 정면을 응시했다. A4용지에 미리 준비한 최후진술을 읽을 때는 목이 메기도 했다.

황씨는 "제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드린다"며 "저를 아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실망을 끼쳐드려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고, 축구선수로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가겠다"며 "이번에 한해 최대한 선처해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고 호소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공판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범죄를 저질러선 안 된다는 걸 국민에게 선언하고 보여줄지는 법원의 선택"이라며 "피고인 측과 합의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첫 재판 출석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첫 재판 출석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4.10.16 [공동취재] yatoya@yna.co.kr




황씨의 선고기일은 오는 12월 18일로 잡혔다.

황씨는 2022년 6월~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씨는 지난해 6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유한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됐다.

동영상 등을 올리고 황씨를 협박한 형수 A씨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533

GD·박찬욱·박지성·장원영 APEC 알린다…李대통령 '깜짝 카메오'

KReporter | 2025.10.02 | 추천 0 | 조회 157
KReporter 2025.10.02 0 157
1532

국가 전산망 화재 일주일째…추석 연휴 불편 불가피

KReporter | 2025.10.02 | 추천 0 | 조회 159
KReporter 2025.10.02 0 159
1531

李대통령 '외압폭로' 박정훈 대령 가슴에 훈장…朴 "충성 다할 것"

KReporter | 2025.10.01 | 추천 0 | 조회 141
KReporter 2025.10.01 0 141
1530

11살 아들 때려 사망…야구선수 출신 아빠 항소심 징역 11년

KReporter | 2025.10.01 | 추천 0 | 조회 156
KReporter 2025.10.01 0 156
1529

검찰폐지 부메랑…김건희특검 파견검사 40명 "수사 끝나면 복귀"

KReporter | 2025.09.30 | 추천 0 | 조회 128
KReporter 2025.09.30 0 128
1528

여자친구 살해 뒤 1년간 김치냉장고에 시신 숨겨…40대 긴급체포

KReporter | 2025.09.30 | 추천 0 | 조회 125
KReporter 2025.09.30 0 125
1527

중국인 무비자 입국 첫날…여의도 한복판 反中시위

KReporter | 2025.09.29 | 추천 0 | 조회 195
KReporter 2025.09.29 0 195
1526

국정자원 장비노후·다중화미비 '곳곳 구멍'…감사원 이미 적발

KReporter | 2025.09.29 | 추천 0 | 조회 151
KReporter 2025.09.29 0 151
1525

정부조직법 與주도 국회 통과…78년만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KReporter | 2025.09.26 | 추천 0 | 조회 156
KReporter 2025.09.26 0 156
1524

金총리 "APEC 인프라 거의 마무리 단계…마지막까지 최선"

KReporter | 2025.09.26 | 추천 0 | 조회 123
KReporter 2025.09.26 0 123
1523

李대통령, 美월가 찾아 '코스피 5000' 비전 알리고 투자 세일즈

KReporter | 2025.09.25 | 추천 0 | 조회 144
KReporter 2025.09.25 0 144
1522

국회 투표서 명패수가 더 적자…국힘 "부정"·與 "국힘이 한것"

KReporter | 2025.09.25 | 추천 0 | 조회 125
KReporter 2025.09.25 0 125
1521

李대통령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END'로 한반도대결 종식"

KReporter | 2025.09.24 | 추천 0 | 조회 122
KReporter 2025.09.24 0 122
1520

檢총장대행 "검찰 지우면 개혁 오점"…법무장관 "발언 부적절"

KReporter | 2025.09.24 | 추천 0 | 조회 115
KReporter 2025.09.24 0 115
1519

'첫 공개' 대통령실 특활비 집행내역 보니…외교·인사분야 집중

KReporter | 2025.09.23 | 추천 0 | 조회 122
KReporter 2025.09.23 0 122
1518

서울 도심 활보한 혐중시위…원색적 욕설에 몸 피한 中관광객

KReporter | 2025.09.23 | 추천 0 | 조회 145
KReporter 2025.09.23 0 145
1517

李대통령 "관세 조속해결…통화스와프 없이 美요구 수용시 금융위기"

KReporter | 2025.09.22 | 추천 0 | 조회 134
KReporter 2025.09.22 0 134
1516

'초등생 살인' 교사 명재완에 사형 구형…"잔혹하게 살해"

KReporter | 2025.09.22 | 추천 0 | 조회 143
KReporter 2025.09.22 0 143
1515

현대차 사장 "미 車관세 15% 적용 조속한 한미 합의 기대"

KReporter | 2025.09.19 | 추천 0 | 조회 167
KReporter 2025.09.19 0 167
1514

특검, 국힘DB 압수수색…통일교인 추정 당원 11만명 명단 확인

KReporter | 2025.09.19 | 추천 0 | 조회 154
KReporter 2025.09.19 0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