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얼더우드몰 총기 강도, '1만6천달러' 상당 고급 운동화 훔쳐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1-28 09:14
조회
563
린우드 경찰이 알더우드 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조사 중이다. 도둑은 총을 사용해 몰의 출입문을 부수고, 스니크 시티(Sneak City) 상점에 침입해 1만 6천 달러에 달하는 고급 운동화들을 훔친 뒤 현장을 떠났다.
FOX 13 시애틀이 입수한 감시 영상에 따르면, 범인은 가게에 들어가 총을 들고 있던 상태에서 여러 켤레의 운동화를 훔친 뒤, 불과 2분 만에 상점을 빠져나갔다.
스니크 시티의 공동 소유주인 아나스타샤 렘리는 "그가 가게에서 총을 손에 쥐고 돌아다녔다. 그 당시 가게에 손님이 없었던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렘리에 의하면 도둑은 9천 달러, 6천 달러, 1천 달러에 달하는 운동화 3켤레를 훔쳐갔다. 그는 "세 켤레의 신발만으로 거의 2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상점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다른 절도 사건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럭키 독(Lucky Dog) 공동 소유주인 거스 홀베인은 "이 사람이 시애틀 전역의 여러 운동화 가게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몇 주 전, 이 도둑이 자신의 가게에 침입하려 했다는 사실을 카메라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당시 도둑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며, 홀베인은 그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린우드 경찰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며, 도둑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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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OX 13 Se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