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귀중품 분실, 이렇게 예방할 수 있다”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면서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매달 약 9만~10만 개의 물건이 검색대에서 분실되며, 이 중에는 지갑, 스마트폰, 동전 같은 귀중품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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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기 전 철저한 준비만으로도 분실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선, 열쇠나 지갑처럼 작고 중요한 물건은 트레이에 따로 올리지 말고 가방에 넣어서 함께 검색대에 올리는 것이 안전하다.
소지품을 정리할 수 있는 파우치나 지퍼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폰, 지갑, 시계 같은 물건들을 하나의 파우치에 모아두면 잃어버릴 가능성을 줄이고, 확인도 훨씬 간편해진다.
검색대를 지날 때는 자신의 물건이 X선 기계에 들어가는 과정을 끝까지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건을 놓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사람이 검색대를 지나간 뒤에 물건이 여전히 기계에 남아있거나 다른 트레이로 옮겨지는 경우다.
또한 TSA 프리체크나 글로벌 엔트리 같은 신뢰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검색 과정에서 귀중품을 꺼낼 필요가 줄어들어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마지막으로 공항에 가져가는 물건을 최소화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필요하지 않은 귀중품은 집에 두고, 꼭 필요한 전자기기나 액세서리만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
검색대에서 잃어버린 물건은 곧바로 분실물 센터로 보내지지만, 이는 여행 일정에 큰 차질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검색대를 지날 때는 귀중품이 눈앞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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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eattle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