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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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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애틀 10만 인파 몰린다…스포츠·콘서트·크루즈선까지 ‘대혼잡’

  이번 주말 워싱턴주 시애틀 도심이 수십만 명의 인파로 북적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NFL 경기, 대형 콘서트, 컨벤션, 크루즈 입항 등 굵직한 일정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교통 혼잡과 도심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0월 4일 토요일과 일요일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른다. 같은 날 NFL 시애틀 시호크스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홈으로

트럼프 행정부 셧다운 후폭풍…시애틀 국립공원 폐쇄·혼란 가중

  미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시애틀 파이어니어 스퀘어에 위치한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국립역사공원’과 박물관이 문을 닫았다. 공원 대표 전화에는 “현재 연방정부 예산 집행이 중단돼 공원이 폐쇄됐다”는 안내 메시지만 남아 있다. 이 공원은 알래스카 스캐그웨이에 있는 자매 공원과 함께 운영되며, 역사적 건물인 캐딜락 호텔 내에 자리 잡고 있다. 2005년부터 이 건물에서 전시를

서부 워싱턴, 수십 년 만의 최대 산불 계속…주민 건강 비상

  10월이 시작됐지만 미국 워싱턴주의 산불 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워싱턴주 공공토지국 데이브 업더그로브 국장은 10월 1일 레이버 마운틴 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워싱턴주에서만 약 23만7천 에이커가 불탔다”며 “현재 주 전역에서 11건의 대형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림픽 반도에서 발생한 베어 걸치 화재를 언급하며 “수십 년 만에 서부 워싱턴에서

62년 만에 대수술…시애틀 모노레일역, 2천300만달러 리노베이션 실시

  시애틀의 상징적 교통수단인 모노레일의 시애틀센터 역이 2천300만달러(약 315억원)를 투입한 대대적 개보수에 들어간다. 10월 2일 프로젝트 책임자들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노후한 역사 시설을 현대적 안전 기준과 장애인 접근성 기준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1962년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건설된 이 역은 시애틀 스페이스니들과 함께 도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꼽히지만, 최근 심각한 부식과 누수 문제가

트럼프 행정부, WA 청정에너지 자금 11억달러 전격 삭감…정치 보복 논란

  트럼프 행정부가 워싱턴주 내 청정에너지 사업에 배정된 11억달러(약 1조5천억원) 이상 규모의 연방 보조금을 취소했다. 워싱턴주지사 밥 퍼거슨 사무실은 10월 2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퍼거슨 주지사 측은 성명을 통해 “연방 정부가 정부 셧다운을 정치적 무기로 사용해 민주당 성향 주들을 처벌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검토

아마존 프라임 회원, 단 하루만 주유 ‘갤런당 1달러 할인’

  아마존이 프라임(Prime) 회원을 대상으로 단 하루 동안 파격적인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마존은 10월 3일 하루 동안 미국 내 일부 제휴 주유소에서 프라임 회원에게 갤런당 1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 행사는 bp, ampm, 아모코(Amoco) 등 아마존 제휴 주유소에서 진행되며, 회원은 아마존 계정을 ‘Earnify’와 연동해야 한다. 연동된 계정은 주유

"트럼프, 1일부터 부과하겠다던 의약품 '100% 관세' 연기"

폴리티코 보도…다국적 제약사들과의 대미투자 협상 감안한듯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1일(현지시간)부터 시행하겠다고 했던 수입 의약품 '100% 관세' 부과를 미루기로 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진행중인 상황에서 의약품 관세를

"대러정책 지각변동"…美, 우크라에 러 좌표 찍어줄 태세

트럼프 '종이 호랑이' 러 폄훼와 함께 이너서클 태도 급변 잠재적 반격 돌파구…러 방공망 뚫을 드론·미사일 경로 열리나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만난 젤렌스키(왼쪽)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내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장거리 타격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 결정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 정책에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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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가을, 이민자의 마음에 스며드는 계절

시애틀의 가을은 언제나 특별하다. 여름의 짙은 햇살이 서서히 물러나고, 하늘은 맑은 듯하면서도 한쪽 구석에선 이미 비구름이 서성인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도시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는 이 계절이 단순한 자연의 변화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가을은 고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현실을 더욱

한미동맹, 그 의미와 오늘의 과제

국제 정치에서 동맹은 단순한 외교적 약속이나 협력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때 맺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가치의 공유가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하다. 다시 말해, 동맹은 서로의 필요에서 출발하되 공동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한미동맹은 이러한 동맹의 전형을 보여준다.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 미국은 군사적

린우드 가원식당

늘 고기는 무한리필이라 레이버데이에 갔었는데 이제는 주말과 휴일은 고기 리필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비지니스 오너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분은 리필이 된다고 하시고,  메뉴에는 전혀 그런 말이 없는데, 아마도 써빙보시는 분들 마음인 듯 합니다.  저는 괜히 기분상했어요.   알고 가시면 괜히 기분나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김치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한국의 문화가 곧 국력이다

군사력과 경제력은 오랫동안 국가의 힘을 가늠하는 잣대였다. 그러나 21세기 세계는 또 다른 국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의 힘’이다. 음악과 드라마, 음식과 패션이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 국위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된다. 오늘날 한국이 바로 그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한국은 대통령 탄핵과 비상계엄이라는 정치적

인간의 기적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최근 ‘아기를 낳는 로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결합해, 배아의 발달 과정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심지어 인공 자궁에서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의 진보라기엔 경이롭고, 동시에 섬뜩하다.   기술은 언제나 인간의 한계를 보완해왔다. 인공심장은 맥박을 이어주고, 인공지능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준다. 그러나 ‘생명 창조’는 조금 다르다. 아이를 품고

빅브라더는 여전히 우리를 보고 있다 – 조지 오웰 『1984』와 2025년 지금 이 순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디스토피아 문학의 대표작이자,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개인은 감시받고 통제받으며 살아간다. ‘빅브라더’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국민을 감시하고, ‘사상경찰’은 생각 자체를 범죄로 간주한다. ‘진리부’는 기록을 조작하고, 역사는 권력의 입맛에 맞게 쓰인다. 오웰은 이러한 현실을 “이중사고(doublethink)”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사람들은 스스로 모순을 받아들이고 비판하지 않는 상태로 살아가게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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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관리-세 가지 포인트

Attic 관리-세 가지 포인트 크롤스페이스가 집의 기초라고 한다면 애틱은 지붕의 기초라 할 수 있겠다.  이 둘은 무척 중요한 곳인데 사람들은 대체로 무관심하다. 이 둘은 관리에 있어서도 공통점이 많다.  첫째, 인슐레이션 관리 크롤스페이스에는 위쪽에 인슐레이션이 붙어있고 애틱은 바닥에 인슐레이션이 깔려 있다.  인슐레이션이 너무 오래되거나 지붕이 새어 water damage를 입었거나 새나 쥐가

첫 주택구매자에게 주는 각종 비용지원, 무었이 있을까?

비용관련 지원 프로그램 알아보기  September 26, 2025첫 집을 살 때 가장 큰 고민은 단순히 매월 나가는 모기지 대출금만이 아닙니다. 집을 사려면 계약금(다운페이먼트)에 더해, 수천 달러에 달하는 클로징 비용(Closing Cost)이라는 현실적인 벽을 넘어야 합니다. 주택 가격이 높은 워싱턴주에서 이 초기 자금은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특히 부담스러울수 있습니다.하지만 워싱턴주 정부와 여러 지역

트럼프의 H1b 제도 개편 내용 정리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H-1B와 Gold Card’ 관련 발표들은 이민법·이민정책의 지각변동을 암시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과 같은 취업비자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이민자들에게는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다만 모든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일부는 발표와 언론 사이의 혼선이나 아직 발표의세부 조항들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책의 핵심 변화 및 확정된

첫 주택구매자에게 주는 모기지 혜택 알아보기

활용할수있는 모기지 대출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September 21, 2025 첫 주택 구매자 (First-Time Homebuyer) 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장벽은 바로 다운페이먼트입니다.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워싱턴주 주택 가격을 생각하면, 목돈을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꿈을 포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20% 다운페이먼트가 '필수'라는 말은 이제 옛말입니다. 실제로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다운페이먼트는 이보다

2025 귀화시험 이렇게 바뀝니다

미국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소식이 있습니다. USCIS(미국 이민국)가 2025년 9월 17일자로 새로운 귀화 시민권 시험(2025 Naturalization Civics Test) 시행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시험 개편이 아니라, 미국 시민권 제도의 전반적인 신뢰성과 통합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무엇이 바뀌었나? ​ 기존의 귀화 시민권 시험은 2008년판을

2025년 10월 영주권 문호

미국 국무부(DOS)는 9월 13일 2025년 10월중 영주권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문호에서는 가족이민의경우 대폭 진전을 이루어졌고 취업이민은 기대와 다르게 소폭으로 진전 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1순위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Filing Date) 모두 계속 오픈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2순위의 최종 승인가능일은 2023년 12월 1일로 3개월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은 2024년 7월 15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