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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01(k)에 사모시장 투자 허용 검토…퇴직자 자산 운용 판도 바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직연금 401(k) 계좌에 사모시장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가 현실화되면 미국 퇴직자 자산 운용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월 1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노동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침 마련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지침은 고용주와 연금 계획

트럼프, HUD 임대보조 2년 제한 추진…최저소득층 140만 가구 주거 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택도시개발부(HUD) 임대보조에 2년 제한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전국 최저소득층 약 140만 가구가 주거 불안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대 연구에 따르면 이 조치가 시행될 경우, 공공주택과 섹션8 바우처를 통한 지원을 받는 상당수 가구가 퇴거 위기에 놓일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HUD의 오랜 역할을 재편해, 저소득층 주거 안정이라는

워싱턴주, ‘기업하기 좋은 주’ 순위서 추락…2017년 1위→올해 14위 충격

  워싱턴주가 CNBC가 발표한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주’ 순위에서 올해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워싱턴주는 이번 조사에서 14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위에서 4계단 하락했다. 이는 2017년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영광과 비교하면 큰 변동이다. 2022년 2위, 2023년 10위를 기록한 뒤, 올해는 14위로 내려앉으며 경쟁력 약화가 뚜렷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여전히

시애틀, 어느덧 9시 일몰 끝났다…낮 시간 매일 2분씩 사라져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올해 마지막 ‘오후 9시 일몰’은 2025년 7월 17일(목)로 마감됐다. 18일(금)부터 일몰 시각은 오후 8시 59분으로 앞당겨지며, 이달 내내 하루 평균 2분 안팎으로 낮 시간이 짧아질 전망이다. 시애틀은 6월 초부터 9시 전후 늦은 일몰이 이어지며 긴 여름 햇살을 즐길 수 있었으나, 하지(북반구 여름 지점) 이후 서서히 해가 짧아지기

광역 시애틀 한인회, 벨뷰 경찰 노인 강도 사건 신속 대응에 감사패 수여

  벨뷰 경찰국(BPD)이 올해 초 발생한 한인 노인 강도 사건에서 보여준 신속한 대응과 용의자 체포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 시애틀 한인회(Greater Seattle Korean Association)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은 최근 열린 BPD의 ‘2025년 수상 및 승진식(Awards and Promotions Ceremony)’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 안전 강화를 강조하는 자리로 주목을 끌었다. 지난 1월

시애틀 알카이 해변서 범죄 잇따라…신규 카페 털려 치안 불안 고조

  시애틀 알카이 해변 일대에서 잇따른 범죄가 발생하면서 주민과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개업한 카페가 침입 절도로 수천 달러 피해를 본 데 이어, 무장 강도 사건까지 연이어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번 주 초 이틀 연속 발생했다. 7월 15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경 알카이 애비뉴 SW와 61번가 SW

최고가 기록 쓰는 미 증시…'가치 타당성' 논쟁도 불붙어

선행 주가수익비율 22.2…최근 10년 평균보다 20% 가까이 높아 "통상 고평가되는 기술기업 늘었고 대기업 수익도 높아져" 반론도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발(發) 관세의 위협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미국 증시가 잇따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쓰면서 현재의 가치평가가 타당한지를 두고 논쟁이 한창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 증시가 어느 때보다 더 값비싸 보이는

"美불체자를 왜 여기로…트럼프 쓰레기장 아냐" 아프리카 분노

'추방자 수용, 사회 불안정 야기·국가 안보에 위협' 불만도 에스와티니 교도소 모습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범죄 이력이 있는 불법 이민자들을 연고가 전혀 없는 남수단, 에스와티니로 추방하자 아프리카 국가들이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다. 불법 이민자들을 받은 당사국인 에스와티니 시민들은 "이곳은 트럼프 쓰레기장이 아니다"라며 분노를 드러냈고, 다른 나라들에서도 추방자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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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담긴 세계정세

한 여름 빼고 거의 매일 부슬비가 내리는 시애틀 처럼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곳은 없을 것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에게 시애틀에 산다는 것은 커피와 함께하는 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늘 그렇듯 커피잔을 들고 창가에 앉는다. 커피는 나에게 하루의 알람이자 위로다. 일상은 그 잔의 온도에서부터 서서히 깨어난다. 시애틀에 산다는 건 곧 커피의

2030, 청춘의 짐이 무거워지는 시대 – AI와 고령화 사이에서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울음의 날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우는 행사가 있다는 기사를 봤다.  베이징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는 ‘시얼치’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울기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중국 청년 실업률은 15%를 상회할 만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고 많은 젊은이들이 취직을 못해 우울한 세월을 보내고 있어, 이에

“스페이스니들부터 껌벽까지”…시애틀 대표 명소 12곳 소개

  길 찾기가 어려울 때는 번지수보다도 눈에 띄는 명소 하나가 훨씬 유용하다. 시애틀 도심과 주변에는 오래된 역사와 독특한 개성으로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래는 시애틀의 대표적인 명소 12곳이다. 대표 명소인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은 1962년 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세워진 이후 시애틀의 상징이 됐다. 다양한 색으로 도색되며 60년 넘는 세월을

“올 여름, 시애틀이 뜨겁다” 야외에서 즐기는 2025 여름 콘서트 총정리

  회색 하늘과 이슬비를 피해 실내 공연에 익숙해진 시애틀 시민들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자연 속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여름 펼쳐지는 야외 콘서트 시즌이 올해도 시애틀 전역의 공원과 공연장에서 시작됐다. 여름 내내 이어지는 풍성한 공연 일정과 저렴한 입장료, 때로는 무료 공연까지 — 음악 애호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2025년 시애틀 야외 콘서트

“유령 나올 듯한 WA 군사기지, 미국 최고 역사 명소로 선정됐다”

  워싱턴주에 위치한 폐쇄 군사 요새 ‘포트 워든(Fort Worden)’이 지역 주민들이 뽑은 ‘2025 북서부 최고의 역사 명소(Best Historic Attraction)’에 선정됐다. 지역 방송사 킹5가 주관한 'Best Northwest Escapes' 시청자 투표에서 포트 워든은 올해 최고의 역사 관광지로 뽑혔다. 포트 워든은 1902년 미국 육군이 퓨젯 사운드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요새 중 하나로, 워싱턴주

나의 알고리즘, 나의 신념 – 디지털 흔적이 말해주는 것들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어떤 뉴스에 분노하는지— 이 모든 행위는 단순한 온라인 흔적을 넘어, 곧 우리 자신을 말해주는 디지털 자화상이 된다.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 인스타그램 피드, 포털 뉴스 배열은 이제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가 아니라, 우리 사고의 틀을 형성하는 창이 되었다. 우리는 정보를 선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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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전망 - 요식업

환경의 변화 - 도전인가 기회인가? 워싱턴주는 활발한 경제와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로 늘 새로운 기회를 찾는 이들에게 주목받는 곳입니다. 특히 요식업 분야는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과 인력난 이라는 쉽지 않은 파고를 넘고 있지만, 이 속에서도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기회의 시장입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워싱턴주 식당의 현재를 짚어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과

F1 유학생의 음주운전(DUI)

음주운전(DUI)은 F1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비이민 비자 소지자에게 심각한 이민법적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죄 확정 판결이 아니더라도, 단순 적발이나 기소만으로도 비자 취소가 가능할 것입니다. ​ 1. 단순 음주운전 적발 또는 기소만으로도 비자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국무부는 2015년 11월부터 규정을 강화하여, 유죄판결이 없어도 단순 적발만으로도 비자를 자동으로 취소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전망

시애틀 부동산시장 - 어디로 가고있나? 오랜 시간 동안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부동산 시장의 불꽃 튀던 경쟁은 이렇게 마무리가 될것인가? 한동안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젊은 세대들에게 기회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무모한 경쟁은 찾아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매물은 늘었지만, 매수자는 더 신중하게 접근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매물량

1031 Exchange -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도 1031 Exchange를 이용할 수 있는가? 네, 그렇습니다. 외국인도 세금 유예의 혜택을 이용할수 있습니다!미국 부동산 시장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자 좋은 기회의 시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안정적인 자산 가치와 성장 잠재력은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죠. 그런데, 미국 내 부동산을 성공적으로 투자하고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현명하게 관리할 방법이

트럼프의 OBBBA에 포함된 새로운 이민정책

2025년 7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비전이 담긴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가 연방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며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 법안은, 단순한 정책 입법을 넘어 미국의 세금, 예산, 국경 안보, 복지 시스템, 그리고 이민제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귀화한 시민권자의 지위 박탈

귀화 시민권자도 시민권을 박탈당할 수 있을까? 트럼프 행정부의 국적 박탈 지침과 그 법적 근거 ​ 최근 미국 법무부가 전국 연방 검사들에게 귀화한 시민권자 중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대상으로 시민권 박탈 조치를 우선순위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월 11일자로 배포된 이 메모는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귀화 시민권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