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주민 ADHD 진단 사상 최고치, 약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

문화·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09 12:26
조회
507

Digital Media Use and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진단받는 사람들의 수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ADHD를 가진 근로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인식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진단율의 상승은 의사를 찾는 어려움과 애더럴(Adderall), 콘서타(Concerta), 비반스(Vyvanse)와 같은 주요 ADHD 치료제의 전국적 부족이라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동반하고 있다.

미국 성인 20명 중 1명이 ADHD로 진단받는 가운데,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이 비율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5-17세 어린이 중 11% 이상이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ADHD 진단을 받았으며, 이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정신 건강 장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진단의 급격한 증가는 치료를 받으려는 이들의 수가 급증하고, 이를 치료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각성제의 부족으로 이어졌다.

악시오스의 보고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의 ADHD 치료제 처방은 지난 6년 동안 55%나 급증했으나, 공급은 이러한 수요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시애틀에서 ADHD 성인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안젤라 하이트하우스 박사는 환자들이 종종 애더럴이나 유사한 약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약국을 직접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이트하우스 박사는 "환자들은 주치의에게 전화해 새로운 처방전을 받고, 약국의 재고가 바닥나기 전에 빠르게 다른 약국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여러 약국에 걸쳐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애틀의 높은 생활비는 ADHD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ADHD 진단을 받는 이들에게 더 큰 도전을 안겨주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주의와 해결책 모색을 요구하고 있다.코웨이 정수기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67

New "미국 기준금리 내려도 종착점은 예전보다 높을 가능성"

KReporter | 09:15 | 추천 0 | 조회 20
KReporter 09:15 0 20
39266

New FT "강달러, 세계 경제 위험 초래·디스인플레이션 방해"

KReporter | 09:14 | 추천 0 | 조회 21
KReporter 09:14 0 21
39265

New 월가 전문가들이 꼽은 성장유망 '톱3'…'넷플릭스·GM·윙스탑'

KReporter | 09:13 | 추천 0 | 조회 15
KReporter 09:13 0 15
39264

New '트럼프 떠나는 여심'…낙태권 논란에 성추문 재판까지 악재

KReporter | 09:12 | 추천 0 | 조회 12
KReporter 09:12 0 12
39263

시애틀 배달원 최저임금 다시 낮아지나? 시의회 개정안 논의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735
KReporter 2024.04.26 0 735
39262

“워싱턴주 조개 채취 주의해야” 수확지 15곳 분변 오염 위협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579
KReporter 2024.04.26 0 579
39261

커클랜드서 차량 절도 혐의로 청소년 9명 체포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479
KReporter 2024.04.26 0 479
39260

몬로 교도소 탈옥수, 교도관 트럭 훔쳐 탈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411
KReporter 2024.04.26 0 411
39259

시애틀 고가도로 20대 여성 뺑소니 사고…I-5 위로 추락해 사망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496
KReporter 2024.04.26 0 496
39258

'연준 선호' 美 근원 PCE 물가 전년대비 2.8%↑…2% 후반서 정체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181
KReporter 2024.04.26 1 181
39257

JP모건 다이먼CEO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회의적"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199
KReporter 2024.04.26 1 199
39256

미국인 13%만 "사법부, 트럼프를 다른 피고인과 동등하게 대우"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41
KReporter 2024.04.26 0 241
39255

MS·구글, 'AI 수요 증가' 1분기 클라우드 30% 안팎 성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71
KReporter 2024.04.26 1 71
39254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 이제 ‘자동 환불’ 받는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75
KReporter 2024.04.25 0 475
39253

킹카운티 모텔 6 세 곳, 성매매 연방 소송 휘말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24
KReporter 2024.04.25 0 424
39252

13세 소년, 시애틀 한복판서 여성 얼굴 가격, 절도 행각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606
KReporter 2024.04.25 0 606
39251

시애틀 벨타운 폐허 식당, ‘마약 소굴’로 전락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82
KReporter 2024.04.25 0 482
39250

린우드 역방향 충돌 살해범, 여친 ‘산채로 가죽 벗기려’ 계획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87
KReporter 2024.04.25 0 487
39249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예상치 크게 밑돌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40
KReporter 2024.04.25 0 140
39248

미·러, 우주 핵무기 경쟁 방지 결의안 놓고 유엔서 '충돌'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83
KReporter 2024.04.25 0 83
39247

틱톡 로비전 물량공세 맞서…미 의원들 1년간 물밑서 '비밀작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12
KReporter 2024.04.25 0 112
39246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09
KReporter 2024.04.25 0 109
39245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87
KReporter 2024.04.24 0 487
39244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44
KReporter 2024.04.24 0 344
39243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74
KReporter 2024.04.24 0 474
39242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135
KReporter 2024.04.24 0 1135
39241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54
KReporter 2024.04.24 0 454
39240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95
KReporter 2024.04.24 0 295
39239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93
KReporter 2024.04.24 0 193
39238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78
KReporter 2024.04.24 0 178
39237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71
KReporter 2024.04.24 0 71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036
KReporter 2024.04.23 0 1036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79
KReporter 2024.04.23 0 579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72
KReporter 2024.04.23 0 272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4.04.23 0 214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88
KReporter 2024.04.23 0 188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02
KReporter 2024.04.23 0 502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11
KReporter 2024.04.23 0 211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08
KReporter 2024.04.23 0 208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13
KReporter 2024.04.23 0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