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 미어 터지는데…인플레이션·공급망 문제로 배급 차질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10-05 10:57
조회
636
시애틀에 위치한 한 비영리기관은 매주 목요일 오전부터 식량 배급을 위한 마라톤이 시작된다. 하루에 200~400명씩 몰리는 사람들에게 배급을 하기 위해 도우미들이 가방을 꾸리는데 여념이 없다.
푸드뱅크&영양 프로그램 매니저인 제이슨 리는 올 초 하루에 100명을 서비스한 반면, 현재 매주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카운티 전역에 해당되는 문제이다.
푸드뱅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노스웨스트 하베스트의 조이 홀링스워스는 “가게에 가도 쌀, 우유, 계란 등 모든 품목의 진열대가 비어있다”고 말하며 이는 “대규모 공급망 문제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홀링스워스는 "식료품 가격과 기름값이 계속 오르면서 푸드뱅크에 처음 발걸음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수요가 많다"고 덧붙였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식료품 가격은 13.5% 상승했다. 이는 1979년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특정 식품군은 9.4%에서 16.2%로 상승했는데, 이는 공급망 문제까지 얽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스웨스트 하베스트 측은 올해 2100만 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10월 15일, 연례 행사인 ‘홈 팀 하베스트’를 열어 기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
푸드뱅크&영양 프로그램 매니저인 제이슨 리는 올 초 하루에 100명을 서비스한 반면, 현재 매주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카운티 전역에 해당되는 문제이다.
푸드뱅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노스웨스트 하베스트의 조이 홀링스워스는 “가게에 가도 쌀, 우유, 계란 등 모든 품목의 진열대가 비어있다”고 말하며 이는 “대규모 공급망 문제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홀링스워스는 "식료품 가격과 기름값이 계속 오르면서 푸드뱅크에 처음 발걸음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수요가 많다"고 덧붙였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식료품 가격은 13.5% 상승했다. 이는 1979년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특정 식품군은 9.4%에서 16.2%로 상승했는데, 이는 공급망 문제까지 얽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스웨스트 하베스트 측은 올해 2100만 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10월 15일, 연례 행사인 ‘홈 팀 하베스트’를 열어 기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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