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사생활 의혹에 "스토킹 피해"…'호프' 측도 "법적 검토"
소속사 "스토킹 피의자가 악성 게시물 작성"…'호프' 제작·배급사 "업무방해 피해"

질문에 답하는 황정민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배우 황정민이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7.6 ryousanta@yna.co.kr
배우 황정민 측이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사생활 의혹을 부인하며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작성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라고 주장했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지난해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샘컴퍼니는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황정민이 주연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배급사와 제작사도 이날 "금번 이슈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포지드필름스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가 '호프'의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는 등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유발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양사는 "'호프'의 사업 전반에 타격을 주는 것뿐 아니라 영화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의 노력과 명예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키는 행위"라며 "영화 '호프'에 대한 의도적 가해로 규정하고,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확산했다. 작성자는 황정민과 나눴다고 주장하는 문자 내용과 통화 녹취 등을 증거라며 공개했다.
황정민은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호프'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