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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美서 표절 의혹…빅히트 "일방적 주장,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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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10 07:51
조회
12

미국 무명 작곡가들 "우리가 공유한 데모곡과 유사" 주장…소송 제기

BTS 멤버는 피고에 포함 안돼…빅히트 뮤직 "독립적 창작물" 반박




그룹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BTS)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미국 무명 작곡가들의 곡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스티브 쿠퍼, 존 샌들러, 그레이린 존슨 등 작곡가 3명이 BTS의 '스윔'과 자신들의 동명 데모곡에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며 전날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하이브와 하이브 아메리카, 빅히트 뮤직은 물론 밴드 원 리퍼블릭 멤버였던 라이언 테더를 비롯한 '스윔' 작곡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RM도 이 곡의 작곡가 중 한 명이지만, 쿠퍼 등은 BTS와 그 멤버를 피고로 적시하지는 않았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저작권 소송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접근권과 관련해 이들 고소인은 지난해 3월부터 아티스트 퍼블리싱 그룹의 경영진 등 업계 여러 곳에 데모곡을 보냈으며, 이들이 '스윔' 작곡가 일부에도 자신들의 데모곡을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이 분석을 의뢰한 음악학 연구자 알렉산더 스튜어트는 BTS '스윔'과 데모곡을 비교한 결과 "제목을 언급하는 훅부터 독특한 화성, 텍스처, 리듬, 가사 요소까지 유사성이 있다"며 "전문가의 입장에서 ('스윔'은) BTS의 고유한 창작물이 아니라 카피한 곡이라는 것이 피할 수 없는 결론"이라고 주장했다.

스튜어트는 과거 기각된 에드 시런 '싱킹 아웃 라우드', 레드 재플린의 '스테어웨이 투 헤븐' 표절 소송 등에 관여한 바 있다.

'스윔'의 표절 의혹에 대해 빅히트 뮤직은 10일 "해당 소송은 원고 측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당사는 '스윔'이 독립적 창작물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향후 법적 절차에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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